18세기 조선 기인 열전이란 부재가 붙어 있군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
D-29

조반니

블레이드
맞습니다. 거기에 어유야담도 같이요.

조반니
오호~ 흥미로운데요
단가미
양반이 본 하층민 이야기 네요

블레이드
맞습니다. 그런데 조선 후기 되면 여항문화라고 해서 중산층이 늘어나서 그들만의 독창적인 문화가 생겨납니다. 추재기이를 쓴 작가도 아마 완전 양반까지는 아닐 겁니다.

텍스티
추재기이에 관에서 나서 해결하는 이야기가 많은가봐요.

블레이드
어우야담을 쓴 유몽인은 양반 맞고요.

김새섬
<어우야담>도 찾으니 여러 버전이 있네요.

정본 한국 야담전집 01 - 어우야담

어우야담 - 특별한 사람을 위한, 꼭 필요하지만 세상에 없었던 책

어우야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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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맞습니다. ㅎㅎ
noxy
조선시대 때 있었다던 괴담 중에 신기했던 건
일만 이야기 <- 얘였던 거 같아요.
청성잡기인가 어우야담인가
둘 중 하나에 기록된 거였는데,
평안도 감사였던 박엽이 외국인 주술사에게
'일만을 죽이지 않으면 네가 죽을 것'이란
말을 듣고 겁에 질려
사소한 잘못으로 잡혀 온 사람도 죽이다
'과도한 처벌'을 이유로 사형당함
-> 이때 박엽을 사형시킨 사람(= 김자점)의 호가
일만이었다는 내용이었다 기억해요.........

블레이드
저도 들은 기억이 납니다. 신립 장군도 비슷한 얘기가 있죠.

블레이드
청성잡기에 매품팔이 얘기가 나옵니다. 흥부전에서 흥부가 아전에게 권유를 받은 대신 매 맞는 알바였죠.

쪽빛바다
이것도 들은 적이 있어요! 대신 매를 맞아주는 사람이 있었다고..

조반니
약간 벽이 있는 기인들을 다룬 느낌이 퐉퐉 느껴져요 ㅋㅋ

블레이드
조선의 기인열전이죠. 한 마디로

블레이드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책이랑 1차 사료만 읽으셔도 조선시대에 확 다가가실 수 있을 겁니다.

블레이드
조선은 굉장히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에 의해 돌아갔습니다. 한 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수 만은 없죠. 굉장히 위험해집니다.
단가미
한양에서 남쪽으로 걸어서, 말타고 다니던 조상님들은 말로만 들어도 기인 같아요.

블레이드
저는 휴대폰 나오기 전에 어머니가 백 명 넘게 전화번호를 외우고 계신 거 알고 놀란 적이 있어요.

조반니
이제는 기인이죠 100개 외운다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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