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내내 정말 조선에 대한 용어들이며 시대 상황들이며 너무 잘 표현돼있어서 놀랐어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
D-29
김일 아저씨가 일본 선수랑 레슬링하는 것도 봤죠. TV에서
어쨌든 이 드라마로 암행어사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방자로 임현식씨가 나왔고, 삿갓쓴 호위무사가 정말 맛있게 나왔거든요.
임현식 씨가 촐싹대는 감초 역할을 재미있게 연기했던 거 같아요.
맞습니다. 순돌이 아부지로 유명했지만 여기서도 맹활약하셨죠
못봤다고 하고 싶은데.... 기억이 막 나고... 아아... (나도 옛날사람..)
진운이 생각나네요!
저희 인스타에서 캐릭터 일러스트 공개했더니 '진운'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진운! 막 캐릭터가 그려지는 인물이었어요. 진중하면서도 날쌘!
사실 암행어사 드라마에 나온 호위무사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오! 그러셨군요.
암행어사는 지방의 탐관오리들을 감찰하는데 영화나 드라마처럼 쳐들어가서 난장판을 만드는 건 극히 드문일이었습니다. 잘못했다가는 지방행정을 마비시키거든요.
은근 극한직업이었다던데요.. 쫓겨나거나 얻어 맞기도 하구요 ㅎㅎㅎ
암행어사면 이런 일은 안 당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밝혀지기 전까지는 고생이죠. 몰락 양반이라고 하면 엄청 조롱을 받았으니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심지어는 의문사도 많이 당해서 한 때는 암행어사의 상당수가 죽음을 당했다는 주장도 있었죠. 서수일기라는 암행어사가 쓴 기록에도 동료 암행어사가 죽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정적 제거용이었을 까요?
멀리보내면서 객사로 가장한 타살…
사실이 아닙니다. 왕명을 받고 보낸 관리를 죽이면 당사자는 물론 동네까지 큰 일 납니다. 조선시대 여행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라 종종 병에 걸려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 도로 교통은 알아주긴하죠;;;
아주 극한 중에 극한이었을듯해요 ㅋㅋ
호랑이 한테도 잡아 먹혔을거 같아요
<작은 땅의 야수들> 책 제목도 일본인 장교가 한국에 대해 말하는 대목에서 나왔다고 했는데, 그정도로 일제강점기까지도 한국에 호랑이가 많았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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