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채식주의자> 와 <노랑무늬 영원>을 함께 읽고 생각나눔 모임을 합니다.

D-29
안녕하세요. 저는 한강 작가 책 읽기 릴레이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여수의 사랑> - <바람이 분다 가라> -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작별하지 않는다> 등 다섯 권의 책을 그믐에서 함께 읽었고 이제 <채식주의자>와 <노랑 무늬 영원>을 읽고자 합니다. 책을 읽은 이후에는 줌에서 함꼐 생각 나누는 모임을 하고자 합니다. (참여가 없을시 생각나눔 모임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함께 하시고 싶으신 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바쁘신와중에도 한결같으신 사라님 행보에 감사합니다 함께읽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참여합니다 건강♡행복하세요
@책먹는사라 님 따라가면서 소설의 제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듯 합니다. 매번 이렇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채식주의자 잘 읽어볼께요.
'작별하지 않는다'로 또 하나의 허들을 넘은 느낌이에요^^ '채식주의자'는 몇 년 전에 읽었는데 또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책먹는사라 님~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파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채식주의자> 와 <노랑무늬영원> 을 읽습니다. 먼저 <채식주의자> 일정을 공지합니다. 이틀에 걸쳐 한 챕터를 읽어나가겠습니다. 02/07 - 33P 까지 02/08 - 65P 02/09 - 휴식 02/10 - 108P (텅 빈 두 눈을 화면에 담았다) 까지 02/11 -147P 02/12 - 187P (조금만 기다려 언니 까지) 02/13 - 221P 02/14 - 247P 까지 샛길과제는 주말에 올리겠습니다. 매일 문장 수집과 함께 여려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한 달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넵~~열독해볼게용~♡♡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채식주의자 22, 한강 지음
다만 그녀가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 유난히 얼굴이 멍하고 무엇인가에 짓눌린 것처럼 보이는 아침에 내가 까닭을 물으면 "꿈을 꿨어'라고 대답한다는 것뿐이었다...내가 들어가보지 못한, 알 길 없는, 알고 싶지 않은 꿈과 고통 속에서 그녀는 계속 야위어갔다.
채식주의자 25, 한강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랜만에 재독합니다. 첫번째 읽을 때는 거부감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기대가 됩니다. 한강 작가에게는 '꿈'이라는 소재가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아요.
그녀에게 특별한 매력이 없는 것과 같이 특별한 단점도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신선함이나 재치, 세련된 면을 찾아볼 수 없는 그녀의 무난한 성격이 나에게는 편안했다.
채식주의자 9, 한강 지음
내가 들어가보지 못한, 알 길 없는, 알고 싶지 않은 꿈과 고통 속에서 그녀는 계속 야위어갔다.
채식주의자 28, 한강 지음
순간, 한번도 들어가 본 적 없는 그녀의 머릿속이, 그 내부가, 까마득히 깊은 함정처럼 느껴졌다.
채식주의자 38, 한강 지음
제가 갖고 있는 책과 사라님, 꿈샘님의 책 페이지 수가 다르네요. 그냥 제 책 페이지에 맞춰 페이지 표시합니다.
동반자님들 덕분에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채식주의자] 65P까지 오늘 아침 읽어 보니, 전에 읽었던 [작별하지 않는다]에 비해 산문적 스타일의 문장이 많아서 따라 읽기가 수월한 기분 입니다. 한 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제대로 알려면 다른 작품들을 섭렵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고기를 안 먹어요". 절망한 장모의 젓가락이 거두어졌다. 늙은 그녀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채식주의자 p37, 한강 지음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아내의 입술에 장인은 탕수육을 짓이겼다.
채식주의자 p60, 한강 지음
자신들의 시선에서 결정지어진 일을 딸에게 강요하는 모습에 아직은 부모의 정이 남아 있지만 좀더 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같이 해 주려는 마음이 엿보이지 않아 읽는 순간 나의 얼굴이 얼얼하게 아파옴을 느꼈다...
무엇 때문일까.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져. 내가 뭔가의 뒤편으로 들어와 있는 것 같아. 손잡이가 없는 문 뒤에 갇힌 것 같아.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여기 있었던 걸 이제야 갑자기 알게 된 걸까. 어두워. 모든 것이 캄캄하게 뭉개어져 있어
채식주의자 37p, 한강 지음
내가 그녀와 결혼한 것은 그녀에게 특별한 매력이 없는것과 특별한 단점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채식주의자 9쪽 , 한강 지음
한사람이 철두철미하게 변하면 다른 한사람은 따라 갈수 밖에없는 것이다.
채식주의자 23쪽,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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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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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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