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채식주의자> 와 <노랑무늬 영원>을 함께 읽고 생각나눔 모임을 합니다.

D-29
이 공간의 남성들은 열정과 친밀감의 문제에 있어 양화와 음화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233쪽 해설이 소설보다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내공이 쌓이지않은 탓인지 해석과 해설은 어느정도는 자신의 가치관이 반영된것이지요 서로 느끼는것이 다르고 같은 책을 읽어도 비슷한 대목에서 픽을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생각과 느끼는것처럼요. 이미 반납을 하여 필사된걸로만 의지하며 적으니 확실히 감응이 적어요 다시 빌려와야겠어요
한강 작가의 소설은 깊게 몰입하지 않으면 체득이 되지 않아 바쁜 일상 정독의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장 하나하나 몸으로 읽기 위한 노력을 해야갰다는 결심으로 다시 읽기를 시작합니다. '깨끗한 나무'님께 리딩해 주셔서 고마움 전합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사라님 덕분에 하고 있는걸요 이뿌게 봐주신님 덕택입니다~^^♡
오랫동안 혼자여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단단한 시선으로, 차창을 두드리는 세찬 빗줄기를 바라본다.
채식주의자 152p, 한강 지음
......이제 괜찮아. 그녀는 낮게 중얼거렸는데, 그것이 아이를 달래려는 것이었는지, 자신을 위한 것이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채식주의자 156P, 한강 지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는데, 그녀가 간절히 쉬게 해주고 싶었던 사람은 그가 아니라 그녀 자신이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열아홉살에 집을 떠난 뒤 누구의 힘을 빌지 않고 서울생활을 헤쳐나온 자신의 뒷모습을, 지친 그를 통해 그저 비춰보았던 것뿐 아닐까.
채식주의자 161p, 한강 지음
오늘은 인혜의 시선을 따라 움직여봅니다. 희미하게 얼굴에 배어있는 그늘이 그녀의 고단하고 팍팍한 삶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네요..
고단한 우리네 삶이지만 그래도 살아있으니 그걸로 희망삼자고 토닥임해주고 싶네요 날마다꿈샘님도 토닥토닥~♡♡
깨끗한나무님의 토닥임이 참 따스하네요^^ 감사해요~☺️
늘 그렇듯 열정은 예기치 않은 사소한 계기로 점화된다. 오히려 0과1의 확률중 어느쪽도 확신할 수없는 난처한 상황이 그를 움직였다.
채식주의자 224쪽, 한강 지음
앎에 대한 욕망은 필연적으로 음란할 수밖에없다.
채식주의자 225쪽, 한강 지음
사실 가족이라는 제도는 다양한 모순을 내장하고 있다
채식주의자 227쪽, 한강 지음
열정으로 말미암아 그는 이전에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육체의 질감과 양감을 스스로 발견하고소스라치게 놀랄것이다. 타인의 피에 감연된 자의 끝은 이렇듯 격렬하고 파멸은 놀랍도록 고요하다.
채식주의자 229쪽, 한강 지음
읽으면서 몇번을 씹어도 삼켜지지않는 질긴 고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열정은 예기치않은 사소한 계기로 점화된다는 사실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지속하는힘은 우리자신인것이죠. 하고, 안하고의 마음은 순전히 우리의 선택이죠. 앎에 대한 욕망은 필연적으로 음란하다는 생각에는 물음표를 던집니다. 지성의 부재로 어려움이 있으니 거기까지는 이해가잘 되지 않는군요 다각도의 해석을 통해서 시야가 더 넓어짐을 느낍니다 한걸음씩 나아가봅니다.
지속하는 힘은 우리 자신이라는 말에 공감해요. 열정이 지속되면 참 좋은데 금방 불꽃처럼 피어오르다가도 금방 사그라드는 게 우리 삶인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책벗들이 있으니 지속하게 됩니다~♡
맑은 날에 수많은 가지들을 펼치고 햇빛을 반사하던 저 나무는 그녀에게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 같았는데, 비에 잠긴 오늘은 할말을 안으로 감춘 과묵한 사람 같다. 창비 «채식주의자» p197
늦참이지만 서둘러 따라가볼게요 문장등록방법을 이제 알았어요 다음에는 제대로 해볼게요😋😋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함께 해요~~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시선이었다. 처음으로 그는 그녀의 눈이 어린아이 같다고 생각했다.
채식주의자 p177, 한강 지음
이제 괜찮아. 그녀는 낮게 중얼거렸는데, 그것이 아이를 달래려는 것이었는지, 자신을 위한 것어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채식주의자 p187,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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