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7. 돌이킬 수 있는

D-29
밤이 되어도 싱크홀 가장자리는 그가 매달아 놓은 등블로 어슴프레 빛났다. 그건 여전히 흔들림 없이 제자리에서 빛나고 있었다.
돌이킬 수 있는 6 당신이 감내한 이야기, 문목하 지음
쉬지 않고 도망치며 살고 있는 건 오히려 윤서리 자신이었다. 너무나 오랫동안 과거로만 도망쳤기에 미래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
돌이킬 수 있는 8 당신이 선택한 이야기, 문목하 지음
복원자의 능력은 되돌리는 것이지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이런 능력밖에 없는 이상, 끝없이 되돌아가고 되돌아가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전부인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돌이킬 수 있는 8 당신이 선택한 이야기, 문목하 지음
절망이 공식처럼 답을 내렸다. 그녀는 판결문을 읽듯 중얼거렸다. "나는 시간을 돌릴 때마다 새로운 정여준을 죽게 했구나."
돌이킬 수 있는 8 당신이 선택한 이야기, 문목하 지음
문장수집은 스포일러 지정이 안되는군요............ 그래도 한 번 시작하면 일단 끝을 볼테니까요 한 번 책을 펼쳐보시는게?
하 정여준 가상캐스팅도 못하겠어요 영원히 활자로 남아줘
순애라면....이 책도 추천합니다 밀리에 있다네요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악마에게 집을 세놓는다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그 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악마와 인간의 미스터리 로맨스 판타지다. 지옥이라는 주제와 상반된 밝은 글의 분위기, 지루할 틈 없는 전개와 작가만의 유쾌한 문체 덕에 순식간에 마지막 장을 덮게 될 것이다.
불신과 불안이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정여준이 보였다. 죽어가는 얼굴보다는 차라리 이런 표정이 나았다.
돌이킬 수 있는 9 계단, 문목하 지음
계단을 만드는 건 두 명일 수 있어도 그것을 밟고 올라 탈출하는 건 둘 뿐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끈질기게 위까지 다다르도록 견뎌내야만 한다. 그들은 함께이되, 종래엔 각자의 방식으로 복수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용서해야 할 것이었다.
돌이킬 수 있는 9 계단, 문목하 지음
"왜겠어요."
돌이킬 수 있는 10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문목하 지음
윤서리 씨의 책임은 제 팔 안쪽에서 죽지 않는 것입니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생명이 사물을 조종할 순 있어도 생명이 생명을 조종할 순 없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남의 능력을 이어받아 유능해진 사람이 많죠. 조종 가능한 사물이 많다는 건, 즉 그 사람 근처에서 죽은 동질 능력자가 그만큼 많았다는 걸 뜻하기도 해요.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파쇄자를 이기는 복원자, 복원자를 이기는 정지자, 정지자를 이기는 파쇄자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한 번 거짓말할 때마다 한 사람이 더 살 수 있다면 난 매일 거짓말을 하며 살아도 괜찮아요.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바뀐 건 장소일 뿐 사람이 아니다. 싱크홀 밑바닥에서 위로 올라왔지만, 그 아래 있던 사람들과 여기 있는 사람들은 동일한 인간들이다. 만약 우리에게 다시 어둠이 찾아오고 우리 능력을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이 온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 지옥을 재현할 것이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비극의 원인은 두 사람이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어떤 공통된 생각 하나 때문이에요. ‘세상 사람들도 나처럼 생각할 것이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명령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도 감히 말하지 마. 넌 명령을 받았을 뿐 아니라 거기 있던 사람들에게 똑같은 것을 명령했으니까.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그 어떤 사람도 지옥에 두 번이나 떨어지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어.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잘못되면 다시 시도하면 되잖아. 더 나은 방법을 찾아 길을 돌아가면 된다고.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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