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사물을 조종할 순 있어도 생명이 생명을 조종할 순 없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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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로 📙 읽기] 17. 돌이킬 수 있는
D-29
남의 능력을 이어받아 유능해진 사람이 많죠. 조종 가능한 사물이 많다는 건, 즉 그 사람 근처에서 죽은 동질 능력자가 그만큼 많았다는 걸 뜻하기도 해요.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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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자를 이기는 복원자, 복원자를 이기는 정지자, 정지자를 이기는 파쇄자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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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거짓말할 때마다 한 사람이 더 살 수 있다면 난 매일 거짓말을 하며 살아도 괜찮아요.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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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뀐 건 장소일 뿐 사람이 아니다. 싱크홀 밑바닥에서 위로 올라왔지만, 그 아래 있던 사람들과 여기 있는 사람들은 동일한 인간들이다. 만약 우리에게 다시 어둠이 찾아오고 우리 능력을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이 온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 지옥을 재현할 것이다. ”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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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원인은 두 사람이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어떤 공통된 생각 하나 때문이에요.
‘세상 사람들도 나처럼 생각할 것이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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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도 감히 말하지 마. 넌 명령을 받았을 뿐 아니라 거기 있던 사람들에게 똑같은 것을 명령했으니까.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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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사람도 지옥에 두 번이나 떨어지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어.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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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되면 다시 시도하면 되잖아.
더 나은 방법을 찾아 길을 돌아가면 된다고.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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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오랫동안 과거로만 도망쳤기에 미래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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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더 나아지기 위해선 다른 누군가가 희망을 품은 채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거겠죠.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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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산성 출신이라서 같이 있는 게 아니라 싱크홀 출신이라서 함께하는 거야.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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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너무 궁금하네요 ㅠ ㅠ
저도 계속 영화를 상상하게 되요 오늘 완독해볼께요
추천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미리 할 말을 다 해버려서 머쓱하긴 하지만,, 많이들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페이지 덮을 때까지 계속 궁금하실 겁니다~ㅎ
억척스러워지거나 차가워지거나
둘중 하나는 선택해야 했을 것이다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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