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38p,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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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이론상으로는 이 시장 실패를 없애기 위해 타이슨푸드가 오염 피해를 일체 보상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그렇게 된다면 그들의 치킨은 더 이상 값이 싸지 않을 것이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55p,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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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농장 동물은 문자 그대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며, 그들에게 행해지는 어떤 통상의 축산 영농 행위도, 제아무리 잔혹하더라도 합법적이라는 뜻이다.
장맥주
“ 그런 배들의 선장들 중에는 그런 식의 고기잡이를 하면 대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걸 아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곳은 국제해역이었으며, 그 어느 누구도 먼저 그만두려고 하지 않았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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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기후우울증이 있대요. 저도 몇년 전에 기후 우울감 겪은 적 있어요. 강박적으로 날씨만 보고 신문 기후 소식에 우울해지고 슬퍼지고 무서워지고. 심하면 거식증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간다고 합니다.
새벽서가
그렇군요! 이렇게 몰랐던걸 또 하나 배워갑니다~
장맥주
“ 1990년대에는 이미 대구의 어족 규모가 붕괴 상태였다. 1992년의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성어의 수가 1960년대 초의 1.1퍼센트에 지나지 않았다. 그해에 캐나다는 마침내 대구 어업을 아예 금지했다. 그리고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대구의 수는 회복되지 않았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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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많은 양심적 잡식주의자들이 그렇듯이, 메리 앤과 그녀의 딸들도 육지 동물보다 바다 동물을 선호하는데, 진화의 사다리에서 좀 더 아래쪽을 먹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본 것처럼, 그녀는 물고기는 소라든가 다른 포유동물과는 달리 “감정이 있는 눈으로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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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책들을 읽다보면 너무 우울해서 인간들이여 다 죽어버려라. 다 망해라.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렇데 그 또한 회피나 어깃장이 아닌가 해요. 그런 것보다 우리 인간은 괴로워하면서 싸 놓은 것들을 치우고 가야 하지 않나 해요. 단 한 벌의 옷 소비라도 줄이고 쓰레기 하나라도 살면서 덜 버리고 물 한 방울이라도 덜 쓰고. 습관이란 게 참 무섭네요.
꽃의요정
전 공장식사육은 근로자들을 위해서라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일하는 사람에게도 너무 해롭습니다. 동물을 그렇게 다루고 퇴근해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아 괴로워라 ㅜㅜ
장맥주
“ 노바스코샤 댈후시 대학교의 피터 타이드머스는 그 문제를 계산해보았는데, 캐나다산 양식 언어 1킬로그램을 생산하는 데 2.5리터 내지 5리터의 디젤유(또는 그에 상당하는 다른 화석연료)가 소비된다고 한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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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세계야생동물기금’은 스코틀랜드의 연어 양식장이 900만 명의 사람이 배출하는 것에 맞먹는 오물을 배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900만 명이라면 스코틀랜드 실제 인구의 거의 두 배이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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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물고기들에게는 전염병이나 기생충 발생의 가능성 때문에 항생제와 살충제 또한 주어지는데, 이런 약물들 역시 그물 사이를 흘러나가, 그냥 바다로 들어간다. 연어 양식업이 노르웨이의 주된 수출업종이기는 하지만, 노르웨이 ‘국가오염통제국’은 연어 양식업체들을 ‘주요 오염배출업체’로 규정했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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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이 모든 이유에서, 환경보호협회는 대서양 연어에게 ‘최대 환경 피해’ 등급을 매겼다. ‘해산물 감시단’도 양식 연어에게 빨간 깃발을 주었는데, 일부 양식장은 운영 방식을 개선했음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지금은 더 지속 가능성 있게 운영되는 양식장과 그렇지 않은 양식장의 연어를 구분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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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매년 수천만 마리의 물고기가 낚싯줄에 꿰인 채(그 줄은 무려 75마일에 달한다) 어선 갑판에 던져져 있거나 물 속에 머무른 채로 하룻밤을 보낸다. 일단 낚싯바늘에 꿰이면, 새치나 황다랑어처럼 수백 파운드가 나가는 물고기들은 몇 시간 동안이나 벗어나려고 헛된 몸부림을 친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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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이 예가 보여주듯이, 우리의 행동이 심각한 피해를 입힐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일단 우리가 피해를 입힐지도 모르는 대상에게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추정해야 한다. 그러나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추정한다”는 것은 그 추정이 얼마나 신뢰성 있는 것인지, 또한 그런 행동이 우리에게 가져올 수 있는 부담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따져봄으로써 정말 우리가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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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반면, 그들이 느낄지도 모르는 고통을 유발할 것이냐, 아니면 우리 스스로 큰 고통을 짊어질 것이냐 사이에서 선택할 입장이라면, 우리는 더 이상 그들에게 유리한 족으로 추정하지 않아도 된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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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제이크는 우연히도 지속 가능한 어로 활동으로 잡힌 물고기를 선택했으나, 먹을거리를 선택할 때 환경 문제를 보통 사람에 비해 훨신 많이 고려하는 메리 앤은 노르웨이산 연어를 골랐다. 집약적 양식을 통해 피오르를 오염시키며, 야생 연어에 기생충을 전염시키고, 그 사료에 쓰기 위해 몸무게보다 세 배나 되는 야생 물고기를 잡게끔 하는 노르웨이산 연어를 말이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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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2005년 10월, 유엔 특별조사단은 조류독감 유행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다수의 동물들을 좁은 지역에 몰아넣고 기르는 축산 방법'에 있음을 밝혀냈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58p,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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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동물 복지의 개선이 돈이 들 경우, 복지는 포기된다. 그리고 이는 결코 서부 텍사스 주에서만이 아니다.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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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 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