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⑦ 죽음의 밥상 (피터 싱어, 짐 메이슨)

D-29
반면, 그들이 느낄지도 모르는 고통을 유발할 것이냐, 아니면 우리 스스로 큰 고통을 짊어질 것이냐 사이에서 선택할 입장이라면, 우리는 더 이상 그들에게 유리한 족으로 추정하지 않아도 된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제이크는 우연히도 지속 가능한 어로 활동으로 잡힌 물고기를 선택했으나, 먹을거리를 선택할 때 환경 문제를 보통 사람에 비해 훨신 많이 고려하는 메리 앤은 노르웨이산 연어를 골랐다. 집약적 양식을 통해 피오르를 오염시키며, 야생 연어에 기생충을 전염시키고, 그 사료에 쓰기 위해 몸무게보다 세 배나 되는 야생 물고기를 잡게끔 하는 노르웨이산 연어를 말이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2005년 10월, 유엔 특별조사단은 조류독감 유행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다수의 동물들을 좁은 지역에 몰아넣고 기르는 축산 방법'에 있음을 밝혀냈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58p,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동물 복지의 개선이 돈이 들 경우, 복지는 포기된다. 그리고 이는 결코 서부 텍사스 주에서만이 아니다.
저도 이 문장 라벨링했는데!
토산 농산물만을 먹는 사람에 대한 용어까지 만들어져 있다. ‘토식주의자(locavores).’ 우리는 이 용어를 샌프란시스코 만 구역에 사는 어느 집단이 자신들의 새로운 먹을거리 시도를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붙인 이름에서 처음 들었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알리사 스미스는 ‘세계 환경 연구소’의 보고서 하나를 인용하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보통 미국인의 한 끼 식사는 그 거주 지역에서만 식재료를 구해 만든 식사에 비해 석유 사용량이 17배나 높다.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7배나 높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이 부분은 편집이 어떻게 된 건지... 전자책에는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7배나 높다.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7배가 된다는 것이었다’라고 내용이 같은 문장이 두 번 들어가 있네요. 종이책도 그런가요?
아직 거기까지 안 읽어서 모르겠는데 나오면 말씀 드릴게요. 다른 분들이 먼저 찾으실 수도~
똑같아요. 출판사에 확인 해봐야되나 싶네요. 중복같아요.
에고. 출판사가 실수했나 보네요. ^^
부지런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인구가 밀집된 중심지구 인근의 지역 경제는 큰 번영을 누린다(전 지구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우리의 구매력을 우리 지역사회 내에서만 사용하거나, 더 가난한 외국과의 공정 무역을 통한 수입상품만 구매하는 데 쓴다면, 우리 돈을 지역사회 내에 묶어두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지금 우리의 논점은 단순히 “우리의 돈이 우리 지역사회에서만 돌도록 한다”는 것이 윤리적 원칙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뿐이다. 남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도외시하고 “우리 지역에서만 사 먹는다”는 원칙을 고집하는 것은 일종의 지역 이기주의이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메리 앤이 자신의 먹을거리 선택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이는 문제를 고려한다면, 그녀는 톰이 자신의 온실을 덥히기 위해 사용하는 석유의 양과 플로리다 주 같은 곳에서(그곳에서는 굳이 따로 가열해줄 필요가 없이 토마토가 익는다) 트럭으로 토마토를 실어올 때 드는 석유의 양을 비교해보아야 할 것이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토산 식품 구입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인다는 말은, 아무리 좋게 듣더라도, 지나친 단순화이다. 진실은 더 복잡하다. 걸어서나 자전거를 타고, 또는 대중교통 편을 이용해 쇼핑을 하는 사람은 가장 에너지 낭비가 적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결국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으로 작물을 기르는 한편, 그 작물을 제트 연료를 소비하며 지구 반대편의 환경 의식이 높은 소비자에게 보낸다는 생각에는 해소가 불가능한 긴장이 있다. 사회적 이익 앞에서 환경적 비용을 어떻게 저울질해야 할까?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메첸은 항생제 없이 소들을 옥수수로 살찌울 수는 없음을 인정한다. "제기랄, 이 녀석들에게 풀밭을 주자고요. 마음껏 먹고 마음껏 놀라고. 그리고 나는 실업자가 되고 말이죠." 그의 농담이었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97p,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수출용은 (대체로 한국과 일본, 미국으로는 소규모만이 수출된다) 보통 150일 정도 사육되는데, 그것은 해당국의 소비자들이 '마블', 즉 지방이 얼룩진 육질을 더 좋아하며, 그런 육질을 갖게 하려면 상당 기간 소들에게 곡물을 먹여야 하기 때문이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104p,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하지만 린지의 주장에서 의심스러운 점은 공정 무역 운동이 그 자신이 권장하는 대안의 하나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즉 커피 재배 농가에 더 높은 가격을 매길 수 있는 특별 커피를 재배하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4,50대 세컨드 커리어를 위한 재정관리 모임노후 건강을 걱정하는 4,50대들의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도서관과 함께 했어요.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박준 시인 북토크 <계절 산문> 온라인 모임첫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는 도서관 덕후들의 독서 모임[서강도서관 x 그믐] ③우리동네 초대석_차무진 <아폴론 저축은행>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꽃잎처럼 다가오는 로맨스
잃어버린 나와 내 로맨스의 복원🛠️『사랑도 복원이 될까요?』함께 읽기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북다]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소리내어 읽고 있습니다
<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2026.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낭독 두번째 유리알 유희 1,2권 (3월 16일(월)시작
문장의 미학
[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할인 받고 연극 보실 분] 슈테판 츠바이크 원작, 《운베난트: Y를 향한 마지막 수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호러의 매력을 파헤치자!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
그리스 옛 선현들의 지혜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무룡, 한여름의 책읽기ㅡ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눈으로 읽고, 손으로 읽고
[ 자유 필사 • 2 ][ 자유 필사 ], 함께해요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