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처럼 종차별주의(speciesism)와 인종차별주의 또는 성차별주의를 같은 선상에 두는 데 대해, 흔히 나오는 반론은 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거나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은 분명 잘못이지만 인간은 정말로 인간이 아닌 동물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고, 자기 인식을 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도덕적 존재가 갖추어야만 하는 특성이라고 한다. ”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짐 메이슨 지음, 함규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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