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면, 생태학은 승리의 이유를 설명한다”
나방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영국의 한 생태학자가
작은 생명의 거대한 세계로 그려낸 냉혹과 우연의 생태학,
<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나방의 날갯짓처럼 시적인 문체로 자연과 인간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 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찬란한 멸종> 저자)
“생태학의 기본 원리에 관한 훌륭한 입문서”
- 조너선 밸컴(동물행동학자, <물고기는 알고 있다> 저자)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나방의 자원과 번식부터 이주와 죽음까지
분화와 멸종을 가르는 숨겨진 법칙을 보여주는
나방 안에 담긴 40억 년의 지구 이야기
대낮의 인간은 잘 모르는 한밤의 세계,
벌만큼 귀하고 나비만큼 예쁜
나방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도서 소개: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934823
▶증정도서 신청(추첨 증정):
https://docs.google.com/forms/d/1I_zBuotxfoEVUyY1nIGMqM3yKnA-NtvDwykXfS2Ieh8/edit
▶ 참가 신청기간: 2월 6일(목)~2월 13일(목)
▶ 모임 활동기간: 2월 14일(금)~ 3월 13일(목)
1주차: 2/14(금)~20(목)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창문을 탈출한 애벌레(1장)/ 먹이로 그리는 지도(2장)
2주차: 2/21(금)~27(목)
붉은 이빨, 붉은 발톱(3장)/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4장)
3주차: 2/28(금)~3/6(목)
모자이크라는 환상(5장)/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이동한다(6장)
4주차: 3/7(금)~13(목)
분화와 멸종 사이의 춤(7장)/ 종을 잃다(8장)/ 연약한 실(9장)
▶진행 방식
- 추첨을 통해 10분께 증정도서를 보내드립니다. 개인정보는 도서 발송 후 폐기됩니다.
- 책을 받으신 분들은 SNS에 인증샷과 온라인서점 기대평 업로드를 부탁드립니다(인증 링크를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매주 2~3장씩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모임지기가 생각해볼 만한 주제와 질문을 제시합니다.
- 성실히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그믐 수료증을 발급해드릴 예정입니다.
[김영사/책증정] 대낮의 인간은 잘 모르는 한밤의 생태학! <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
D-29

김영사모임지기의 말

달빛개츠비
나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연결고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방과 같은 생명체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자연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김뿌인
나방 흔히 볼 수 있지만 아름답다기 보다는 무섭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저자가 어떤 매력에 매료되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

김영사
@달빛개츠비 벌이나 나비에 비해 하찮게 여겨지는 나방이 달리 보일 뿐 아니라, 자연이 실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알게 되실 겁니다! 이 책의 원제인 'Jewel Box(보석상자)'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왜 '보석상자'일까요? 앞으로 책을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지혜
원제가 'Jewel Box(보석상자)'라는 말에 흥미가 확 일어 신청해봅니다. 어렸을 때 방학숙제로 나방을 채집한 후 박제하여 상자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방의 날개에서 묻어나는 가루들이 반짝반짝했던 기억도 있구요. 기억을 되살리며 책을 읽을 수 있겠네요.

김영사
@김뿌인 앗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랬답니다. 불빛에 달려드는 나방을 보면서 어쩜 저리 어리석나 생각했고요ㅠ 책에는 저자가 직접 촬영한 나방 사진이 많이 들어 있는데(한국어판 특별수록!), 책장을 넘기시다 보면 생각이 바뀌실 수도 있습니다^^

물고기먹이
올빼미 인간이기에 한밤의 나방의 생태학에 살짝쿵 관심이 가고있습니다ㅎ 신청해봅니다!
리딩곰도리
생태학에 매우 관심이 많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모임멤버님들이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가치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지는 모임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적우
평소 읽어보지 않았던 분야의 책을 독서모임이라는 약간의 강제성이 있는 활동을 계기로 접해보고 싶었습니다.

봄비
나방이 불빛에 달려드는 진짜 이유는 뭘까? 나방은 벌레든 성충이든 모양이 예사롭지 않아 친해지기 어렵죠. 고구마밭에서 나온 박각시나방 애벌레는 엄지손가락만한게 얼마나 큰지 깜짝 놀랐어요. 낮에만 보이는 그런 나방들도 밤에 불빛을 향해 달려드는지 궁금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안녕하세요, 김영사 모임지기입니다.
<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는 도서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많은 신청 감사드립니다.
* 당첨자(닉네임): 강츄베베, 김뿌인, 느티나무, 달빛개츠비, 맨손호랑이, 물고기먹이, 밍묭, 이불, 지혜, 헤세드, fungi
모임 신청과 참여는 계속 자유롭게 가능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뿌인
감사합니다.🙊 너무 기대돼요!

물고기먹이
우왓 감사합니다! 책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D
헤세드
감사합니다!!!!!!!! 너무 기뻐요 :)

김영사
@지혜 유추하신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어릴 때 여름방학 숙제로 곤충을 채집해서 제출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방은 아니었지만요...이 책에서 생태학자인 저자는 박제하지 않고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나방을 불러 모았지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저자의 비법은 책에 나와 있습니다^^

김영사
@물고기먹이 밤에 활동하면 상대적으로 관심받기가 쉽지 않지요. 이 책의 저자도 연구자들이 주로 낮에 연구하기 때문에 밤에 활동하는 나방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앞으로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영사
@리딩곰도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생태학 분야 독자시라니 반갑습니다. 앞으로 많은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딩곰도리
반갑습니다. 좋은 온라인 공간에서 참 좋은 분들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귀한 나눔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리딩곰도리
감사합니다 😊 즐거운 독서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김영사
@적우 책 읽기는 품이 많이 드는 일이지만, 읽고 나면 뿌듯함도 그만큼 커지는 것 같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영사
@봄비 앗 박각시나방 애벌레를 보셨군요. 박각시는 크기 때문에 벌새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한국에는 벌새가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나방은 정말 불빛에 '달려드는' 걸까요? 앞으로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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