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대낮의 인간은 잘 모르는 한밤의 생태학! <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

D-29
네 환영합니다! 아직 시간이 충분하니 함께 천천히 읽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남겨주신 기대평 잘 읽어보았습니다^^ 생태학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 교양이 되어가는데, 막상 생태학이 무엇인지 물으면 대답하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조금씩 알아나가면 좋겠습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표지 디자인이 보석함처럼 정말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표지 만들어주신 디자이너께도 말씀 전달드리겠습니다ㅎㅎ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책이어서 참여합니다. 나비를 다룬 책은 간혹 보았는데 나방이라니 신기하네요^^
나방을 다룬 책은 찾아보기 어렵지요. 저도 이번 책을 보면서 알았는데, 나비 또한 나방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산 근처에 있었는데, 여름 즈음에 손바닥만한 옥색 나방이 날아다녔어요. 색이 아주 예뻤지만 가까이 가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ㅠ이 책의 저자였다면 행복해했겠죠? 나방은 가루가 날린다, 인간에게 이롭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 책에서 색다른 나방의 모습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나방의 가루가 눈에 묻으면 실명한다는 내용은 대표적인 선입견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당연히 그런 줄 알았고요. "예쁘면 나비, 못생기면 나방"이라는 구별법(?)도 널리 알려져 있죠. 이런 선입견들에 대해서는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지내신 이정모 선생님의 영상도 함께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sqwm1SfCUNk
이게 나방이라니!!!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봤는데 와~ 엄청 무서운 나방이네요~ 자취를 감춘 나방이 어떤 이유로 개체 수가 증가했는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매비나방 사진을 보셨군요! 나방의 얼굴 사진은 처음이라 저도 한참 봤던 기억이 납니다. 1장에서는 19세기 중후반 미국 메사추사츠주에 매미나방이 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는지에 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여러 요인과 변수를 설명하면서도, '그저 약간의 불운'으로도 쉽게 멸종에 이를 수 있다고도 강조하죠. 인간이 이런 변수들을 과연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생 때 순천에 있는 숲속으로 여행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밤이면 제 손바닥보다 더? 큰 나방이 미친 듯이 저를 향해 날아올 때 패닉 상태가 될 정도였어요. 성인이 돼서 이런 책을 접하니 나방이 좀 다르게 보이네요!!
동물과의 만남은 어린 시절 경험이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교정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책 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네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열심히 읽어주시고 자유롭게 소감 남겨주세요^^
@김영사 정말 훌륭한 책을 멋지게 펴내셨군요, 감사합니다. 매우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_^
~ 애벌레가 식물조직을 섭취해 살로 찌우는 능력으로 뒷받침된다. 이는 아주 귀중한 능력이다. 양상추만 먹고 살아남으려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 - 대낮의 인간은 잘 모르는 한밤의 생태학 11쪽, 팀 블랙번 지음, 한시아 옮김
누에(누에나방의 애벌레)는 부화와 번데기 사이에 몸무게가 7000~1만 배 증가하는데, 비유하자면 이는 내 딸이 혹등고래만큼 커지는 것과 같다.
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 - 대낮의 인간은 잘 모르는 한밤의 생태학 108쪽, 팀 블랙번 지음, 한시아 옮김
저도 이 문장을 읽을 때 흠칫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나방뿐 아니라 많은 곤충들이 생애 대부분을 애벌레로 보내는 경우가 많죠. 성장도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요. 그렇다면 이 시기를 과연 '애'벌레로 불러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김영사 아하, 그러셨군요. 네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저는 다른 포인트로 더 많이 즐거웠어요. 나방 애벌레가 성장하는 것을, 딸아이와 혹등고래에게 비유하는 마음이랄까요. 생태학자 딸바보 아빠는, 나방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구나. 생태학자 그에게는, 저 거대한 혹등고래마저 귀여운 딸아이처럼 사랑스러운 존재이구나. 그런 마음이 읽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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