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8. 홍학의 자리

D-29
저 작품을 보니 홍학 보다는 이 자세가 떠오르는데...저만인가요? ㅎㅎ
칼더 레드로 옷을 맞춰 입는다면..ㅎㅎ
칼더 님께 죄송하네요? ㅎㅎ @밥심
알렉산더 칼더가 의문의 일패를 당한 것 같네요.
오~~~~ 멋있어요~~~ '시카고 플라밍고'로 찾아보니 여러 각도의 사진들도 나오네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다름.. 뒤에 꺼멍한 건물은 연방정부 빌딩이라네요.. 주변에 여러 예술가의 작품들이 있네요.. @,.@ 덕분에 새로운 걸 알았고.. 시카고 구경도 실컷 했습니다~ㅎ
다현이 단순히 억울한 피해자가 아니라 그 죽음에 문란한 사생활이 끼어 있다면, 학교가 언급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이 기저에 깔려 있었다. 다현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색은 없었다.
홍학의 자리 87p, 정해연 지음
"왜 괴롭혔니?" 그 말에 정은성은 눈을 크게 떴고, 다시 바닥을 보았으며,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가 이내 피식 웃은 뒤에야 대답했다. "재수 없어서요."
홍학의 자리 157p, 정해연 지음
다현은 자신의 자리를 확인받고 싶었던 것이다. 자신의 품 안에서 다현이 상상한 것은 미래였다. 준후의 생각은 달랐다. 다현과의 관계를 단순한 '엔조이'로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계획한 미래에 다현은 없었다. 그는 현재의 행복이 중요했다. 그리고 그 현재를 벗어날 생각은 없었다. 다현 때문에 모든 걸 버릴 마음은 애초에 없었다.
홍학의 자리 264p, 정해연 지음
"다현이가 아니었어도 이혼할 거였어." "난 당신을 잘 알아요." 영주가 준후를 따라 벌떡 일어섰다. 준후는 말끄러미 그녀를 보았다. 다현도 그랬다. 선생님을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안다고 말했다. 왜 '안다는 것'에 그렇게 집착하는 걸까. 자신을 가장 잘 안다던 다현은 알까? 다현의 죽음에 자신이 그렇게 슬프지 않아는 것을.
홍학의 자리 266p, 정해연 지음
'영주'라는 인물이 참으로 이해불가합니다.. 도대체 왜 홀로 설 생각을 못할까요..
그러니까요. 저렇게 자기 일에 야무진 사람이면 뭘 해도 잘 먹고 잘 살것 같은데 말이죠. 결벽증에 편집증까지 있는것 같은 사람이 바람 피운 남자는 불결해서 어떻게 참는걸까요.
내가 어떻게 엄마를 실망시켜.
홍학의 자리 279p, 정해연 지음
인간은 기회 앞에서 영악한 얼굴을 드러낸다. p291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시작했습니다. 뭐야?의 연속입니다. 후딱 읽고 오겠습니다.
"차라리 다현을 죽인 것이 영주였다면 좋았을 것을. 다현이 죽지 않았다면, 하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준후는 조금 놀랐다." 악마의 모습인 악마는 오히려 인간적일거예요.. -,.-!!
이 소설은 스포에 대한 우려 때문에 코멘트를 달기가 매우 조심스럽네요. 그러다보니 마지막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혹시라도 이 소설의 최대 반전을 눈치채신 분이 있으실까 모르겠습니다만 전 전혀 예상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반전에 묻혀있지만 사실 cctv를 피해 시신을 호수에 던지기까지의 과정이나 2차 살해사건까지 포함해 치밀한 이야기 구성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모임 참여하고 싶어 토요일부터 급 읽기 시작했고, 지금 다 읽었습니다. 왜 스포금지라고 했는지 마지막에야 알겠더라는.. 진짜 순간 ‘멍‘ 했어요.. 상상도 못한 반전.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다른 분들 어떻게 읽으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목이 왜 이렇지? 했었는데 그것도 이해가 되고..
더러 예측 가능한 부분도 있었고.. 최대 반전에 놀라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보편적인 관념대로 유인했다가.. 아닌데~ 하면서 바꿔버린거 같아서.. 뭔가 통쾌한.. 그런 놀라움.. 은 솔직히 아니었어요.. 뭐랄까 뒷맛이 개운치 않은..ㅎ 그래도 궁금증은 계속 끌고 가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독후감입니다..^^;
맞아요..뒷맛은 쓸쓸한.. 왜 이렇게 찜찜하지.. 했는데 통쾌함이 없네요 ㅠㅠ
모임 글 열심히 흐린 눈 하다가(?) 주말동안 다 읽었습니다. 그래서 홍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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