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증정][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시간의 연대기-잊힌 시간 형태의 기록> 함께 읽기

D-29
안녕하세요. 1인 출판사 테오리아의 발행편집인입니다. 테오리아는 인문, 문학, 예술 중심의 출판사로 10여 년 동안 50여 종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2025년 1월 31일 출간한 신간, 이창익 <<시간의 연대기-잊힌 시간 형태의 기록>>을 그믐 여러분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에서 근대적인 시간(지금 우리의 시간이기도 합니다)이 형성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러나 치밀하고 선명하게 추적한 책입니다.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달력, 종, 오포, 사이렌, 시계, 라디오 등의 구체적인 사물의 역사로 기록합니다. 자세한 도서 정보는 온라인 서점 등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695509 함께 읽으실 분 중 5분을 선정해서 도서를 증정해 드리려고 합니다. 증정 방법 -참여 신청하신 분들 중 추첨 선정 (추첨 방법은 발표 시 공개) -선정자 발표일: 2월 28일 -선정되신 분들은 theoria2013@naver.com으로 그믐 아이디, 성함, 주소, 전화번호 알려주시면 증정본을 택배 발송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테오리아(theoria) 출판사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인터넷 서점에서 출판사 구경이 이렇게 신났던 적이 없었다 싶습니다. [한 줄도 좋다] 시리즈 목록에 눈이 환해졌어요.^^ 책은 희망도서로도 신청했습니다. 구입하기엔 두께도 금액도 만만찮은 책이어서 반드시 도서관이 이 책을 품고 있어야겠기에ㅋ 목차를 읽으니 '근대성'이 두드러지게 다가옵니다. 이 책을 알려 주시고 함께 읽자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poiein 테오리아의 다른 책까지 살펴봐주시고 감사합니다. 희망도서 신청은 더 감사드립니다!^^ 도서관이 품어야 할 책이라는 말씀 넘 와닿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뵙겠습니다.
시간을 개인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추상적 흐름이 아니라 여러 존재나 매체와 얽혀 의미를 형성하는 것으로 접근하는 것이 흥미로워 모임 참여를 신청합니다. 즐거운 대화를 기대합니다 ;)
저자 이름이 낯익다 싶더라니 동출판사에서 낸 『미신의 연대기』 분이셨군요.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 이 모임에서 연이 닿는다면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고, 좋은 책을 내주신 데에 편집자 선생님과 저자분 모두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네요.
@Eins 《미신의 연대기》독자를 만나뵙다니 정말 기쁩니다. 격려의 말씀 저자분께도 꼭 전달하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에는 사실 눈금이 없고, 새로운 달이나 해가 시작될 때 천둥이 치는 것도 아니고 나팔 소리가 울리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기가 시작될 때 예포를 쏘거나 종을 치는 것도 인간뿐이다.]토마스 만, 마의 산 책 설명을 보고 시간에 대한 알레고리로 가득한 <마의 산>이 떠올랐어요. 자연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시간의 흐름 앞에 요란한 의식을 행하죠. 곰은 겨울잠을 기준으로 시간이 흐르고 연어는 산란기에 맞춰 강을 거슬러 오르듯이, 우리 인류도 어쩌면 이렇듯 본능이 지배하는 시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어요. 한편,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살짝 궁금하긴 했지만, 큰 의문 없이 무던하게 사용해왔던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시간‘이라는 것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유익한 모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반니 마의 산 구절 인상 깊네요. 이 책은 신학적이거나 철학적인 혹은 천문학적인 시간을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간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함께 읽으며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나는 시간이라는 감각할 수 없는 추상적인 시간을 포착하기 위해 아예 정반대로 구체적인 사물의 역사로 시선을 돌렸다."라는 문장에 매료되어 신청해봅니다. 삶과 시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면서 점점 더 시간의 의미에 대해 천착하게 되는데, 그 추상성을 구체적인 역사를 통해 한번 손에 잡아보고 싶네요.
@지혜 구체적이고 생생한 시간의 역사를 읽으실 수 있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로운 내용과 주제, 나눔이 너무 기대됩니다! 도서 선정되면 열심히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괜츈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책의 두께를 보고 놀랐지만.. 자료도 풍부하고 읽고 보고 두고보기에도 훌륭한 책으로 보입니다. 언듯보기만 해도 책을 만들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겠구나..싶은..그런 책이네요~~
@아린 만드는 노력을 알아주시다니... ㅠㅠ 감사합니다!
종교학과 철학을 전공하신 저자의 깊이있는 책, 시간의 연대기 급히 전작 미신의 연대기를 찾아보았습니다. 미신이란 불안과 공포의 공동체라는 문장이 무척 와닿습니다. 저는 저자님은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라하면 흔히 우리 일상의 시간을 떠올리는데요, 저자는 사회적인 시간, 정치적인 시간, 식민지의 시간 등 더 세부적인 시간을 직시하고 삶과 시간의 관계를 서술한 점 정말 기대됩니다. 꼭 만나보고 싶은 책!!!
@글빛나 저자가 철학 전공은 아니시지만, 깊이 있는 글을 쓰시는 건 분명합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허엇! 그믐에 열리다니 너무 좋습니다 :D 책 발간 소식을 SNS로 보고 그믐 관심책에 넣어놨더니 알림이 오네요. '시간'이라는 주제에 요즘 눈독 들이고 있던 참인 데다가 물질문화로서 시간의 궤적을 쫒는 게 제 취향인 책이라서요ㅎㅎ 다음 책, 다음 그믐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귀한 기회 신청해봅니다.
@청명하다 작은 출판사 홍보 수단이 별로 없는데 sns에서 보셨다니, 홍보한 보람을 느낍니다.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의 형성 과정에 참여한 사물들의 잊힌 과거를 복원하고 기록하는 작업이었다.”는 글귀가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시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하는 과학적 글과 정보는 접해봤는데, 시간이 존재하도록 하는 일상의 사물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일이 없는 거 같아요. 책을 통해 ‘시계 없이 달력만으로도 충분히 ‘시간화’를 향유할 수 있’었던 시대를 들여다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무려 848쪽이라는 엄청난 분량에 흠칫- 하기도 했지만, 꼭 읽어보고/내고 싶은 내용이라 '함께 읽기'라는 장치를 적극 활용해 보려고 신청했습니다.^^
@맑은주 네, 사물들의 흥미진진한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두껍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옛날이야기처럼 읽으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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