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슬아슬하게 23일 시작은 맞출 수 있어서 정말 다햇이에요ㅎㅎ 표지도 띠지도 너무 좋습니다!
수북강녕
너무 이쁘죠?! 내부 구성과 소설 내용은 더 이쁘답니다 ^^
느티나무
“ 지혁은 김윤철에 대해 생각했다.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선욱과는 다르지만 김윤철은 공부의 압박감으로 엄마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압박감이라는 것은 그만큼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아들이 그렇게 되는 걸 절대 원하지 않았다. ”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p30~31, 정해연 외 지음
문장모음 보기
느티나무
“ 그렇게 말하는 지혁은 등줄기에 식은땀 한줄기가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잘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 아주 찰나, 피아노 앞에 앉은 아이의 눈이 스윽 움직이며 자신을 응시한 것 같았다. 다시 한번 그림을 보았다. 그림은 처음 본 상태 그대로였다. 당연한 일이다. 그림이 움직이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자신이 잘못 본 거라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