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D-29
그림 속 사람이 윤해환과 닮아 보입니다. 문학상 수상, 조남정과의 로맨스 등 반짝반짝하는 날들이 있었지만 자기 안의 욕망을 주체할 수 없어서 살인을 저지르는 어두운 면을 상징하는 검은 인간 그리고 빨간 심장은 살인까지 추동하는 욕망의 결정체. 그래서 해환의 삶의 배경은 진하고 어두운 파랑. 윤해환이 문학상 수상 영예보다 조남정을 만남을 더 설렌다고 하는 상황에 감정이입이 어려웠지만, 해환의 궁극의 목표는 작가보다 조남정이라는 사람이었을까? 그래서 인우가 사실을 밝혔는데도 조남정과 이어진 끈을 놓을 수 없어서 인우를 제거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반전인 조남정의 살인과 한번 더 비틀어 조남정의 죽음으로 마무리를 해서 쫄깃한 쾌감을 느꼈습니다.
윤해환의 내적 목표는 외모 컴플렉스에서 비롯된 자신도 정확히 리미트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허황된 허영심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자세한 뒷 이야기 등은 위로 쓱 올려보시면 수정하면서 버린 초고 에피소드 등을 슬쩍 다 올려놨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새삼 감사합니다. 꾸벅.
저도 이제 책 들었어요ㅎ 이번주 소설 <좀비 여인의 초상>부터 읽었는데요. 강현준이 이 그림을 선택한 이유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연상시켜서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아무래도 하얀 소복 입고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젊은 시절의 어머니가 연상되어서가 아니었을까요?ㅎㅎㅎ 또 보기에 따라 피폭된 시체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폐쇄된 서울 도심 사이로 트레져 헌터가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물건이나 소중한 사람의 시체를 가져나온다는 설정도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작 중 ‘이본 랑베르양의 기억’이란 말 실수가 예사롭게 보이지가 않네요~ㅋㅋㅋ 좀 더 이야기가 길어지면 어떤 전개가 펼처질지 기대가 되네요 :D
ㅎㅎ 실제로 이본 랑베르양의 기억이라고 한 건 제가 처음에 제목을 잘못 기억한 것에서 착안햇습니다. 폐쇄구역 서울 관련 세계관은 앞으로 쭉 활용할 생각입니다.
피폭된 시체라... 한복 입은 어머니나 좀비 여인보다 더 준엄하면서도 서글픈 이미지네요 ㅠㅠ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르 디방 자포네' 그림을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아 방은 [그믐앤솔러지클럽]이자 [그믐미술클럽]이니까요 :)
한복과 결합된 어머니의 이미지는 대부분의 살마들을 슬프게 만들죠. 그림 굉장히 특이하네요.
인민 좋아하시네. 네놈들 덕분에 그 인민들이 찬밥 대접을 받고 있어. 유령은 잠적한 구국군사위원회 놈들을 처벌하는 비밀조직의 이름이야. 나처럼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거지.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p171, 정해연 외 지음
「이본 랑베르양의 초상」의 그림을 보면서 여인에 관한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림 속 여인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했어요. 저는 이본양이 '매장되었던 시신'으로 보였어요. 저도 옷이 한복처럼 보였고요. 평안하게 맞이한 죽음이 아니라, 강제적인 죽음이어서 손톱이 땅 속에서도 자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림 속 손톱이 무척 뾰족하게 보이더라고요. ) 그래서 이본양이 주인공인 소설이 아닐까 했는데요, 읽어보니 와우! 현실 속 이야기 같아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세계관이 신선(?)했는데, 또 막 진짜 일어날 일 같아서 무섭(?)기도 했어요. 게다가 작가님의 장소 묘사 솜씨란! 와와와! 정동 뿐만아니라, 장소를 묘사해주신 부분들에서 감탄했어요. 작가님이 정말 세세하게 표현해주셔서 좋았어요.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어서 빨려들어가듯 읽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그림보고 글쓰기' 샘플로 읽어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스톼일!)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작품의 세계관은 <폐쇄구역 서울>이라는 작품 속 세계관입니다. 주인공도 동일하고요.
댓글들을 읽다보니 그런것 같더라고요. (뒤늦게 깨달은 자 😅) 제가 그 작품을 아직 보지 못해서 저한테는 정말 새롭고 재밌었어요!! 흥미진진!!! <폐쇄구역 서울>도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부디 재미있게 읽으시길 바랄게요.
1. 이카루스는 세사람을 모두 투영하고 있는듯요 높이 오르기를 꿈꾸다 파멸하는.. 김인우작가가 가장 불쌍하긴 하네요
이번에도 마티스의 그림 <이본 랑베르양의 초상>에 대한 감상문을 손바닥 소설로 적어봤습니다. 재미들였나 봅니다. ㅎㅎ <이본 랑베르양의 초상>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왕위 후계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과 그의 부인인 호엔베르크의 여공작 조피가 암살당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한달 뒤인 7월 28일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앙리 마티스는 내일 빈을 떠나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지난 세 달간 머물렀던 하숙집 이층 방의 창문 앞 의자에 앉아 방 청소를 하는 아가씨가 조금 전에 건네 준 신문을 펼쳤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세르비아 왕국 간의 전쟁이 임박했다는 메인 기사가 보였다. 오스트리아어에 익숙하지 않은 그는 글보다 사진 위주로 기사를 훑다가 낯익은 여인의 얼굴을 발견했다.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럽지는 않은 옷차림과 머리 장식을 한 여인이 정면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다. 마티스는 이 여자를 어디서 봤는지 기억을 떠올리려 애썼다. 이본 랑베르양! 바로 그 여자였다. 약 한 달 전 그가 머물고 있는 곳을 어떻게 알았는지 무작정 찾아와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던 그 여자가 사진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일층으로 뛰어 내려가 하숙집 주인을 찾았다. 주인은 도대체 무슨 일인데 호들갑이냐고 물었다. 신문을 들이대며 이 여인이 누구냐고 되물었다. 사진을 본 주인이 탄식하며 그녀가 얼마 전에 사라예보에 갔다가 황태자와 함께 암살당한 황태자비라고 대답했다. 이 사건 때문에 오스트리아와 세르비아가 곧 전쟁을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마티스는 그럴 리가 없다고 소리쳤다. 여자의 이름은 이본 랑베르로서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고 주인에게 말했다. 주인은 잘 못 들었을 거라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잠시 혼란에 빠져있던 마티스는 다시 이층으로 올라와 서성거리다가 이본 랑베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사실은 이 나라의 황태자비라는 그녀가 찾아가지 않은 초상화가 방구석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덮어놓았던 얇고 하얀 천을 걷어내자 그림이 드러났다. 흰색과 검은색으로만 그린 생기하나 없는 여자의 휑한 눈이 그를 쳐다보고 있다. 마티스는 그녀를 본 날을 떠올렸다. 완성된 그림을 보여주자 기대감에 들떠 있던 이본 랑베르양과 그녀를 모시고 온 시종의 얼굴이 굳어버렸다. 잠시 멍한 표정으로 그림을 주시하던 랑베르양이 조그맣게 한숨을 쉬었고 시종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눈알만 떼굴떼굴 굴렸다. “믿을 수 없게도 초상화에 온통 흰색과 검은색뿐이네요. 게다가 나를 하나도 닮지 않았잖아요. 안 그래?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랑베르양이 묻자 시종이 네, 하고 조용히 답했다. 이젤 앞에 서있던 마티스가 뒤로 물러서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랑베르양, 초상화를 의뢰할 때 뭐라고 그랬습니까. 벌써 잊으셨나요? 느끼는 대로 그려달라고 했고 난 그렇게 그렸을 뿐입니다.” “화가들은 어쩌면 하나같이 배려심이 없을까요. 그래요, 다 좋아요. 그런데 계란형 얼굴에다가 텅 비어버린 눈에 핏기 하나 없는 피부를 가진 이 여자가 정말 나와 비슷해보이나요?” “생김새와 똑같은 그림을 원하면 사진을 찍으세요. 그것도 싫으면 다른 화가에게 가보십시오. 빈에도 훌륭한 화가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클림트도 있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젊은 화가 실레도 있죠.” “클림트? 수많은 여자들에게 초상화를 남발하는 그 바람둥이? 그런데 그거 아세요? 그 여자들 중 클림트가 그려준 초상화를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요. 세레나도 아델레도 그리고 심지어 클림트가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소문이 자자한 옷 장수 에밀리 플뢰게 조차도 그가 그린 초상화를 보기 싫어한다더군요. 그런데도 왜 빈의 고귀하신 사교계 여인네들이 클림트에게 돈과 몸까지 받쳐가며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하는 줄 아세요? 클림트니까요. 에곤 실레는 또 어떻고요. 그 어린애는 미친놈이에요. 내가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했더니 누드 초상화라면 그리겠다고 하더군요. 아, 정말 아쉬워요, 몇 년 전 게르스틀이 죽지만 않았어도 우아한 초상화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마티스는 이본 랑베르양이 하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가끔씩 고개를 끄덕였고 클림트와 실레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미소를 짓기까지 했다. 랑베르양은 내일 외국으로 여행을 가야해서 준비할 것이 많아 바로 가봐야 한다며 약 보름 뒤에 다시 올 테니 그때까지 초상화를 고쳐달라고 부탁했다. 마티스는 딱히 그럴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여기서 티격태격해봤자 피곤하기만 할 것 같아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랑베르양은 시종과 함께 방을 떠났고 그 후 다시 오지 않았다. 랑베르양이 진짜 황태자비였다면 그토록 내면이 피폐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마티스는 궁금했다. 자신은 분명 그녀에게서 불안, 좌절, 체념과 같은 감정만을 느꼈고 그것을 화폭에 담았을 뿐이다. 창밖으로 눈을 돌리자 밖으로 나갔던 하숙집 주인이 자루 하나를 들고 다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마티스는 일층으로 뛰어 내려갔다. “이보시오, 아까 그 이야기 조금만 더 해주시오. 황태자비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집 주인은 별걸 다 물어보네 하는 듯 귀찮은 표정을 내비치더니 입을 열었다. 황태자비는 비록 귀족 집안의 여인이긴 하나 황족의 일원이 되기에는 격이 모자란 가문의 딸이라고 했다. 그로 인해 결혼하기 전부터 황가에서는 반대를 했지만 고집이 센 황태자는 밀어 붙였고 결혼하는데 까지는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황태자비에 대한 멸시와 무시가 계속 되었고 그녀는 자괴감과 모멸감에 시달렸다. 점차 말수가 줄어들고 대외 활동이 위축되어 가는 황태자비를 걱정한 황태자는 이번 세르비아 왕국 방문에 그녀를 대동함으로써 황태자비로서의 위치를 대외적으로 굳건히 해주려했는데 그만 부부가 함께 암살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이다. 방으로 올라와 자신이 그린 초상화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마티스는 이미 꾸려놓은 짐을 풀고 화구를 꺼내 이젤 앞에 가지런히 놓았다. 다 죽어가는 그녀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한참을 눈을 감고 있던 그가 살며시 눈을 뜨고 창가에 놓여있는 화분을 보았다. 한 여름의 더위도 아랑곳 않고 반짝반짝 윤기가 나는 가느다란 유선형 잎이 쫙쫙 뻗어있는, 멀리 중국에서 가져왔다고 주인장이 자랑하던 동양난이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마티스는 나이프에 흰색을 듬뿍 찍었다. 그리고 이마에서부터 어깨까지 거침없이 선을 그어 내렸다. 계속해서 정수리, 눈썹, 가슴 그리고 등 뒤에서 날렵한 선이 뻗어 나왔다. 마티스는 그녀에게 날개라도 달아주려는 듯이 쉬지 않고 선을 그어댔다.
오, 마지막 마무리가 그림과 일맥상통하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심혈을 기울인 난치기를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멋지게 잘 쓰셨네요. 숨도 쉬지 않고 읽었습니다.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 속의 사라예보 사건을 이렇게?! 다음 작품의 감상문도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감상문 모음집 또한 마티스 앤솔러지가 되겠는데요 ^^
그림을 소재로 하는 책의 경우 출판사에서 이 그림들을 소재로 짧은 소설이나 에세이를 응모해서 잘 쓴 분에게 해당 책 10권을 부상으로 주고(주위에 홍보해달라고 ㅎㅎ) 중쇄 시 당선된 감상문을 책 말미에 부록으로 붙인다는 식의 이벤트를 한다면 어떨까 상상해봤습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독서가 취미인 분들은 대체로 글쓰기도 좋아하잖아요. <마티스x스릴러>를 읽으면서 저처럼 나도 이 그림을 소재로 소설 한 번 써보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꽤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이벤트인데요 ㅎㅎ 해보면 재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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