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D-29
1. 저는 '열등감''자책감'이요. 평생 열등감에 시달리며 살아온 거 같아요. 내가 너무 무능하고 한심하고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괴로워요. 모든 일이 다 안 풀리는데 그게 나 때문인 거 같고... 이게 혼자만의 생각도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저한테 그래요. 가진 것에 비해 참~~ 일이 안 풀리고 운이 없다고. 2. 1번 질문과 이어지는데요? 제가 만년 2등, 만년 부반장이었어요.ㅋ 다행인 건지 저는 승부욕은 없어서 2등을 해서 괴로운 감정이 1등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은 아닌 거 같고 나는 열심히 해도 왜 이것밖에 안되나 하는 자괴감이었던 거 같아요. 무능함, 열등감. 이겨내는 방법은 없었고 그냥 그렇게 살다보니 그런 중년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드니까 지금 제 처지가 절망적이지는 않아서 여기까지가 나의 몫, 나의 한계인가보다 순응하게 됐어요.
자신이 이룬것에 만족할수있는것은 정말 복인것같습니다 저는 때때로 알수없는 불안을느끼는데 가진것이 없는것이 아닌데도 내가 가진것은 너무 작아보여요 제 그릇이 정말 작은것같아요 하뭇님은 대단한 사람이네요
지혁은 이 집에 들어와 처음으로 웃었다.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p60, 정해연 외 지음
1. "'미련'이라는 것은 그만큼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고 싶어요..! 한 번 미련이 남게 되면 그걸 떨쳐 내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차라리 후회를 하더라도 고민이 되는 것은 일단 시도해 보고 미련은 절대 남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피아노 레슨」읽으면서 작품 후반부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중반까지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등장해 마음이 불편했는데, 사이다 마신 듯 후련한 결말ㅎㅎ과 함께 그림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면서 의외라고 생각했던 마티스와 스릴러 결합의 매력이 잘 느껴지더라고요.
'미련하다'는 '미련'인 줄 알고 읽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미련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피아노 레슨」의 결말을 후련하게 느끼신다니, 정해연 작가님의 작품들을 많이 추천합니다 작가님 소개 중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흰구름님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저도 사람들의 본심이나 속내에 관심이 많아서 작가님 글이 재밌나 봅니다ㅎ
감사합니다 결말이 마음에드셔서다행이에요 마티스그림을 잘 소설에 녹여내고싶었습니다
1. 강요 2. 전 2등 좋은데요? ㅎ 중학교 때 반장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 다음 해에 부반장되고 엄청 좋았했던 기억이 있어서..ㅎ
열심히 쓰던 게 사라져서 다시 썼더니 여기에 남아 있네요..ㅠ 스포일러 기능으로 가리기ㅋ
1. 강요 2. 전 2등 좋은데요? 중학교 때 반장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 다음 해에 부반장 돼서 진짜 좋았거든요; 3. 정해연 작가님 소설은 재미도 재미지만 마지막에 진짜 큰 한 방이 있어서 독자들이 열광하는 것 같아요. <피아노 레슨>은 공익을 위한 빌런 척결이라 주인공의 다소 불순한 의도조차 완전 납득이 되었어요. 근데 진짜.. <홍학의 자리>는 다 읽고도 아무 것도 눈치채지 못한 저 자신한테 더 충격을 받았는데 <더블>.. 제겐 충격 2연타였습니다. 그리고 <유괴의 날>은 읽으면서 이거 좀 걸리는데.. 했던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해소시키시는 작가님의 능력에 감탄하며 읽었어요. 암튼 작가님을 알게 된 뒤로 한국 작가분들의 추리 소설 읽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앞으로도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쓸어 넣으시길 바랄게요~! 🤗
너무 감사한 말씀입니다 독자님께 재미있는 시간을 드릴수 있다면 그건 작가의 최고의 영광이지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지난 며칠 동안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1. Control Freak이요 이거 당하는 것도 엄청 난 스트레스지만, 나도 모르게 내가 그러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관심 두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아주 아주 힘든 일 같습니다 2. 개인적으로 2등이 편한 찐인프피입니다 1등 하면 너무 눈에 띄고 다들 아는 척 하니까 곤란합니다 그래서 딱 눈에 안띄게 수위조절해서 1등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2등까지만 하는게 저는 좋습니다 [마티스 X 스릴러] 토의 진도 안보고 읽기 시작해서 "피아노레슨"이 제가 읽은 첫 스릴러물이 되었습니다 장면을 그림처럼 묘사해주시고 캐릭터에 몰입되게 전개해주셔서 영화보듯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결말이 더 글로리 볼 때처럼 속시원해져서 감사했습니다
「피아노 레슨」의 엔딩을 통쾌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흐흐
1. '무력감'을 넣고 싶어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누워있고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그런 상태가 저는 종종 있어요. 아마도 스케쥴 근무를 하면서 낮,밤이 바뀌고 잠을 잘 못자는 패턴에서 비롯된 무기력감인 것 같은데 이 무기력감을 이겨내게 만들어주는 건 가족인 것 같아요. 어쨋든 밥은 먹어야하니깐 밥을 하려고 일어나게되고, 말을 해야하니깐 의자에 앉기라도 하는 것 같이요? 2. 공부 2등을 해본적이 없어서ㅋㅋㅋㅋㅋ 사실 공부스트레스는 크게 없이 크긴 했지만, 공부로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일단 단기목표의 성취감을 좀 많이 자극 할 것 같아요. 오늘 하루 30개의 단어를 외우기로 했는데 그 단어를 외웠다면 내 스스로에게 작은 포상을 해주는 거죠. 그게 먹을게 될 수 도 있고, 물건이 될 수 도 있고, 여행이 될 수 도 있고?!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에 무한정 걷기가 참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 해본적은 없어요ㅎㅎ 3. "2등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1등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그럼 1등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 아세요? 1등 밑으로는 다 똑같다는 말이에요."
김윤철은 친모를 살해했다. 그의 나이 만 16세, 고작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11p, 정해연 외 지음
얼마 전 그믐에서 읽은 <호라이즌>에 남극점 최초 도달을 두고 경쟁을 펼치다 아문센에게 패배하면서 세상은 일등 외에는 기억해주지 않는다고 좌절한 스코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딱 그 대목이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피아노 레슨>은 불가항력적 호러 요소가 강조된 작품으로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결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가님의 또다른 소설 <홍학의 자리>도 내친김에 읽었습니다. 대단했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주말을 신나게 보냈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언제나 독자님이 즐거우셨으면 하는사람이라 어떤것보다 더한 극찬이에요
1등 같은 거 안 해도 돼. 그러니까 공부에 집착하지 마.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31p, 정해연 외 지음
노는 게 제일 좋다는 뽀로로의 말을 신념으로 삼는 아들에게 이런 말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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