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D-29
전 그림을 볼 때 뭔가 스토리가 떠오르는 그림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전시회에 가도 그림을 많이 보지 않고 마음에 드는 그림만 집중적으로 보는 편인데. 이 그림을 보는 순간 두 여자의 감정 역학에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 한없이 끌렸습니다. 다양한 스토리가 떠오르더군요.
북토크 참가신청했습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책의 순서를 먼저 신청하신 분 순서로 시작된 건 알았는데요! 앙리 마티스의 그림들은 미리 주어진 그림에서 고르신건지?! 아니면 작가님들께서 고르셔서 소설을 쓰신건지 궁금합니다!
앗 작가의 말에 적혀있는 부분이네요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니까 요런 일이!ㅎㅎ 넘어갈께요~
1. 미술관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면 프리다 칼로 전시회를 같이 보고 싶네요. 프리다 칼로의 인생과 아픔이 화려하게 피어난 그림들을 보고 어떤 감상을 얘기할 지 기대가 되요. 지금 짝꿍은 절대 안간다고 할 걸 알아서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저도 "뭐든 자기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데 서로 싫어하는 건 강요하지 않기로 하는 것만 여주인공과 다르네요. 3. 경제적 우위는 강력한 무기죠. 특히나 돈 문제로 앞 뒤 가릴 처지가 아닌 기준에게는 무조건 잡아야 할 동아줄로 보일거에요.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경제적 여건으로만 결정하려다 제 꾀에 당하는 모습이 통쾌합니다. 서아리는 자유롭고 파괴적이고 사디스트의 면모를 보입니다. 기준에게 악감정이 너무너무 컸던 걸까요? 아니면 내가 어떻게 해도 따를 수 밖에 없는 장남감을 갖고 노는 느낌일까요?
오, 프리다 칼로 미술관 저도 가보고 싶네요! 서아리는 기준에게 아주 큰 악감정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런 인간형을 싫어해서 마음껏 가지고 놀았던 캐릭터로 보시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지혁은 지금 급하고, 혼란스럽고, 두렵고, 간절하다. 그 기이한 감정이 얼굴로 드러나는 것을 자신도 알고 있었다.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39p, 정해연 외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 그림이 이야기와 만나 살아 숨쉬는 강한 느낌을 제대로 즐기고 계신가요? @모임 은 바야흐로 막바지를 향해 가는데요 남은 시간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 주시면 됩니다 > 3.18~3.21 못다한 이야기 나누기 > 3.22 작가와 독자의 만남, 오프라인 북토크 > 3.23 모임 마무리 1. 내가 소설가라면 마티스의 어떤 그림을 선택해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까요? 또는, 작가님들께 소재로 써달라고 추천하고 싶은 그림이 있다면 어떤 작품일까요? 2. 『마티스 x 스릴러』를 읽으면서, 미술 작품이야말로 스릴러와 가장 어울리는 짝꿍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이 사주한 살인, 그리는 대로 벌어지는 사건들, 그림 도둑, 미술관에서 만난 응징, 그림 속 장면이 그대로 옮겨진 밀실까지... 마티스블루 출판사에서 스릴러를 기획하셨다는 사실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졌답니다 하지만 다음 작품을 또 기대 안할 수 없겠죠? 마티스블루라는 이름을 가진 출판사에서 다음에 내주실 '마티스 이야기'로는 어떤 게 좋을지 추천해 주세요 화가와 미술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영감만 따와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 기다리시는 책, 펀딩이 진행되면 무조건 구매할 바로 그것, 출판사에 주문 제작할 수 있다면 과연 어떤 소재의 마티스 이야기를 원하시는지요? ^^ 3. 작가님들께 아직 궁금하신 점, 뒤늦게 꽂힌 책 속 구절, 갑자기 떠오른 생각, 모두 편하게 남겨 주세요 ♡
오프라인 북토크! 너무 가고싶은데 지방러는 어려워서ㅠㅠ흑흑 언젠가 참여할 그날을 기다려야겠습니다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 금붕어가 많이 등장해서 옛날부터 참 좋아했던 그림이였습니다. 마티스의 그림에 스릴러가 붙어지니깐 모든 그림이 다 스릴러가 될 수 있겠는데? 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봤어요 저는 앙리마티스의 유작인 리디아의 얼굴드로잉 그림을 통해서 스릴러를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살인이 났는데 그 모습이 리디아의 포즈로 살인이 시작이 되는거죠!!ㅎㅎㅎ
오~저도 블루누드 시리즈 좋아해요. 브로치옷핀도 전시회 가서 샀는데, 살 땐 약간 비싼가? 했는데 하고 다닐수록 더 맘에 들어서 몇 년째 잘 하고 다녀요. 그리고 아들이 자기 고모(저에겐 시누이)에게 생일선물 하고 싶다길래, 교보문고에서 저 액자 사서 선물했어요. 그림이 크지도 않은데 인테리어 효과가 좋더라고요.
인테리어 예쁜데요!! 뭔가 섹시하니 눈이 자꾸 가지 말입니다?!ㅎㅎㅎ 고모 생일선물도 챙기는 예쁜이네요!!
고모가 베프라서...전 정말 시댁에 잘해야 합니다. 시댁 아니었음 지금쯤 병원에 있었을 거예요.
흠... 죽여서 벽장 안에 넣거나 해야겠는데요 사후경직이 일어날 텐데 저 포즈를 잘 유지해야 할 텐데... ㅎㅎㅎ
미술 전반을 모르고, 마티스의 그림도 몰라서 웹서핑을 하다 이 그림을 발견했네요. ‘마티스 부인의 초상’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속 마티스 부인의 표정이 뭔가 못마땅해 하는 듯하면서 결단력 있어 보이는 인상이라 이 작품을 소재로 하면 그럴듯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른 작가님들께 의뢰하고 싶은 그림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들입니다. 만화 같기도 하고, 사실적인 느낌과 비현실적인 느낌이 섞여 있고, 거의 모든 그림에 미스터리가 숨어 있는 듯해서 좋은 소재가 될 거 같습니다. ^^
오 저도 자세히 아는 게 아니라서 이런 저런 검색을 해가며 독서를 했었는데 비슷한 분을 만나서 반갑네요! 저도 올릴 그림을 이번 주말(벌써 내일지만요!) 안에 선정해 올려봐야겠습니다ㅎㅎ
지금 읽고 있는 책 중 하나가 너의 유토피아인데.. 요기서도,, 좀비가 되는 이야기가 나와요.. 어떤 질병에 걸려서.. 좀비가 되서 서로 뜯어 먹는.. 그래서.. 인류에 한 사람만,, 살아남게 되는. !!!!... 이야기요. 제가 SF소설을 좋아하는데.. 가끔 우주시차라던가,, 우주비행중에 혼자 남게 된다거나.. 테라포밍에 실패해서 혼자 살게된다거나.. 그런 이야기를 들어면.. 너무 슬프더라고요.. (좀비라고 하더라도요...)
너의 유토피아부커상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던 정보라의 두 번째 소설집 《너의 유토피아》가 2025년 1월 래빗홀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2021년 출간된 《그녀를 만나다》의 개정판인 이 책은 〈너의 유토피아〉를 표제작으로 삼고, 새로운 순서와 장정, 더 정교히 다듬어진 문장으로 정비되어 독자를 만날 채비를 마쳤다.
1. '마티스'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그가 이렇게나 많은 작품을 남겼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그의 그림이 이렇게나 스릴러에 어울릴 일인가... 하기도 했고요. 재밌는 독서 경험이었어요. 만약에 제가 마티스 그림으로 글을 써야 한다면 <대화>라는 그림을 고를것 같아요. 마티스의 그림들을 쭉 넘겨보다가 이 그림이 눈에 뙇! 들어왔거든요. 사실 제목 보기 전에는 '죄수복을 입은 남자'와 '면회 온 여자'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그들의 이야기를 써 봐도 재밌겠다 생각했네요. 2. 마티스블루에서 펀딩하면 꼭 사고 싶은 책! <마티스의 편지>요 ㅋㅋㅋ 편지 읽는 걸 워낙 좋아하거든요. 마티스가 쓴 편지를 책으로 만들어주신다면 꼭 구입할게요!! (빈센트 편지처럼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도 많을것 같아서 기대됩니당~)
에고.. 읽긴 다 읽었는데.. 중간 중간 타이밍을 놓쳐서~ 참여를 잘 못했습니다. 그래서 못다한 이야기에라도 슬쩍 꼽사리를 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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