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D-29
이집사라는 말은 제가 만든 말이예요^^ 자신과의 싸움도 정말힘들죠 자기의 못난점만 찾을게 아니라 자신을 칭찬할줄도 알아야한다고생각해요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이 되면 참 좋을텐데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정말요? 저 어디 가서 요새 유행하는 말이라고 하려고 했는데...ㅎㅎㅎ 저도 결말 보며 속이 씨언했습니다!
(며칠 계속 외부 일정이 있어서 이제야 글을 씁니다.) <체크메이트>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용의자(?)인가 했어요. 얼굴에 흉터있던 반태오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가 용의자면 너무 뻔할것 같아서요) '부모님 없이 온 아이들'에게서 뭔가가 사건이 펼쳐지겠구나...만 생각했는데, 와 - 이런 흐름일줄은 몰랐네요. 저는 정말 아이들의 부모가 아이들을 이용해서 살인 사건을 벌렸다고 생각했거든요. -_-;; 걸작으로 이뤄진 테마파크라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되네요.
네 ㅎㅎ 그러고보니 아이 부모들도 굉장히 수상쩍게 보였을듯요 그런방식의 흐름도 재밌었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체크메이트에서 저는 쌍둥이가 제일 수상했어요. 용의자라기보다는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이 안 계시다는 것도 계속 체스나 둔다는 것도 너무 상식적이지 않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역시나 단서가 되었네요. 어떻게 그림 한장으로 이렇게 스토리를 엮어 가는지 너무 신기하네요. 저는 소설 초반을 보며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도 떠올랐어요.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출간되었다. 작품은 장르문학계의 거장인 작가가 101번째 작품을 맞아 추리소설의 원점으로 돌아가 ‘황금시대 미스터리’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걸작으로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잠시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이제서 천천히 읽고있는데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부지런히 따라가보겠습니다 :D 이 그림이 마티스의 가족을 그린 그림이였어요?! ㅎㅎㅎ 분명 그런 그림일텐데 왜 한번 더 놀라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1. '용의자'로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들만 놔두고 가버린다고???????하면서요
꼬마야 아저씨가 뭐 하는 사람일지 맞춰보렴 / 음...... 무시무시하게 생긴 게 못된 악당 같아요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250, 정해연 외 지음
소년들은 누구하나 웃지 않았다. 그 전까지의 격렬한 반응을 되새겨 봤을 때 지금은 다소 이상하다고 할 수 있었다.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282, 정해연 외 지음
마침 얼마 전 관람했던 <비엔나 1900> 전시회에 1903년에 제작되었다는 체스 테이블이 있어서 사진 찍어 두었거든요. 박상민 작가님께서 선택하신 그림에 체스판이 나오길래 올려봅니다.
오오 그런 전시회가 있었군요..!
뒤늦게 참여합니다ㅠㅠ 바쁜게 다 끝났더니 몸살이 오고 다시 야근하고..(변명중;;) 수북강녕님께 책도 받았는데...빨리 읽고싶다는 마음을 참다가 드디어 오늘부터 밀린 책읽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가람미술관에서 했던 앙리마티스 전시회를 다녀왔었는데, 인상깊은 작품들이 많았어요~ 그때 봤던 그림들을 다시 떠올려 보며 재밌게 읽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죽여.' 그것은 주문과도 같았다. 3.10~3.13 정해연 「피아노 레슨」 @모임 3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는 정해연 작가님의 「피아노 레슨」을 함께 읽습니다 『마티스 x 스릴러』 에 첫번째 순서로 실린 작품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시작부터 강렬한 충격을 받으며 읽으신 것 같아요 「피아노 레슨」이라는 동명의 그림 속 소년은 마티스의 아들인 피에르로 알려져 있는데요 회색 중심의 컬러가 엄격한 통제, 억압된 환경 아래서 소년이 억지로 연습을 강요받는 느낌을 줍니다 한편, 이듬해 그린 「음악 수업」이라는 작품에는 마티스의 가족이 총출동하는데 훨씬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바뀌어 있지요 그 사이에 화가의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작가가 무슨 뜻으로 그 그림을 그렸든지 간에 그것을 향유하고 느끼는 것은 철저히 보는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해연 작가님은 작가의 말에서 이 소설에 대해 어떻게 느끼든지 그 또한 독자인 우리의 것이라고 하셨지요. 그럼, 우리의 생각, 우리의 상상을 마음껏 나눠 볼까요? 1. '압박감'이라는 것은 그만큼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p.31 '압박감' 대신 여러분이 넣고 싶은 단어는 무엇인가요?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이집사' 이등에 집착하는 사람. 만년 2등에 대해서는 많은 괴담이 있지요. 여고괴담도 그렇고, 콩콩귀신도 그렇고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만년 2등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시겠어요? 3. 끌리는 구절이 있다면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함께 나눠 주세요 소설이나 그림에서 느낀 감상도 편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함께 읽는 기간 중 정해연 작가님도 깜짝 등장하실 예정입니다 작가님께 질문 남기시면 답변 주실 거예요 ♡
1. 부담, 초조함이라는 말이 떠오르긴 했는데, 한국어 실력이 딸리는 1인이라 압박감의 유의어가 뭐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도 딱히 떠오르는 단어는 없네요.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 저는 기대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대를 안하면 스트레스 받지도 않을것 같아요. 2. 저는 그 자리에 서봤는데, 그 자체에 만족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지더라구요. 3. “그럼 1등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 아세요? 1등 밑으로는 다 똑같다는 말이에요.” 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7287 혹시 이 사건의 주인공을 떠올리며 작품을 쓰셨나요? 그림이 살인을 사주(?)한다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신건지 궁금합니다.
후기에도 남겼듯 피아노앞에 앉아있는아이가 행복해보이지않았고 뒤에 앉아있는 여자의의자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그걸 아이가 받는 압박감으로 봤어요 이 아이에게는 그럼 무슨일이 있는가를 생각하다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전 음대 준비를 했던 적이 있어서 저 그림 참 싫어해요. 레슨봐주던 교수님과 제가 딱 저런 모습이었을거에요. 매번 피아노 앞에 앉으면 식은땀 나고 악보 하얗게 잊어버리고… 그래서 전 이야기속 아이가 느꼈을 압박감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펼쳐서 읽었는데 첫작품이 '피아노 레슨'이라 딱 맞췄네요~ 지나간 작품들은 이번주 내로 따라 잡을게요! 이 작품을 읽고... 평소에도 느꼈던 거지만, 악의와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뱉은 말은 전부 자기에게 돌아오게 돼 있다는 것. 실수로 혹은 화가 나서 하는 거친 말과는 결이 다르잖아요. 근데 가끔 단순히 누군가 너무 행복하게 사는 것에 질투를 느껴 해코지를 하는 분들도 있어 조심하려고도 해요. 1. 질투심 2. 중학교 3년 내내 반 2등이었는데, 전 아무렇지 않았어요. 사실 1등 하는 애들은 좀 다른 거 같아서 신경 안 썼고, 1등들이 다 괜찮은 아이들이라 친하게 지냈어요. 대신 전교 등수가 많이 신경 쓰였는데, 그것도 고등학교 갔더니....주루룩~~그 이후엔 성적에 집착하지 않는(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ㅎㅎ 게다가 1등이면 눈에 자꾸 띄는 게 저에겐 약간 공포입니다. 4. 작가님은 언제 압박감을 가장 많이 느끼시나요? (마감 빼고요!)
저는 몸으로 하는 운동은 다 못하는데요 그래도 욕심이 나서 잘하고싶은데 안되니까 좌절하고 하다보면 정말 운동가기가 싫거든요 근데 또 루틴의 노예라서 가지않으면 압박을 느껴요 제가 저에게주는 압박이 제일 힘들더라고요
저도 운동이 너무너무 싫은데...그나마도 안 하면 살이 '더' 찔 것 같아 두려워 매일 해요. 안 하면 몸이 화석처럼 굳기도 하고요. 그래서 피트니스 안 여는 월요일이 너무 좋아요~!! 루틴의 노예...접니다. 하던 거 안 하면 그게 너무 싫으면서도 여행 가면 또 아무것도 안 해서 좋기도 하고요...근데 책 읽는 건 여행 가서도 꼭 하고 싶어요! '홍학의 자리'도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지하철역 지나칠 뻔 했어요~!
즐거운 시간되시면 좋겠습니다^^
홍학의 자리는.... 진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었어요. 마지막에 읽고...???????뭐지 ??내가 어디서 부터 잘 못 읽고 있었던 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처음부터 뒤적뒤적 훓어가면서 다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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