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D-29
<나이브스 이웃>! 마지막에 탐정이 용의자들을 모아놓고 하나씩 압박하며 제껴나가다 “범인은 바로 당신!”을 외칠 때 도파민 꺼솟! 비슷한 작품으로 <맥파이 살인사건>이라는 추리소설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나이브스 아웃미스터리 소설의 대가인 작가 할란이 자신의 85살 생일에 자신의 방에서 날카로운 단검으로 목이 그인 채 발견된다. 외딴 저택에 모인 할란의 간병인과 자식 내외, 그리고 3세들은 유산 상속을 놓고 대거 혼란에 빠진다. 파견된 형사들은 가족과의 면담을 할 수록 자살로 의견이 모이지만, 면담 중 멀찍이 떨어져 상황을 전망하는 푸른 눈의 사내는 형사들마저 압도하며 심문을 주도해나간다. 남자의 이름은 바로 브누아 블랑. 챔피언 사건을 해결해서 이름이 높아진 유명한 사립탐정이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가장 아끼는 친구들을 본인의 사유지인 그리스의 섬으로 초대한 IT계의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 하지만 머지않아 이곳이 마냥 낙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맥파이 살인 사건「뉴욕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석권한 영국 작가 앤서니 호로비츠의 장편소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추리 소설가의 수상한 죽음.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편집자가 밝혀낸, 미완의 원고에 감춰진 진실.
그게 본격의 매력이죠 ^^ 맥파이 살인사건 집에 모셔놨는데 조만간 읽어봐야겠어요ㅎㅎ
저도 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모두 재미있게 봤는데 딱 생각났어요.
이런 밀실 살인물 클래식해서 참 좋아하는데, 설정이 게임이고 방탈출이라고 해서 실제 참여할 수 있으면 재밌겠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미스테리물로서는 살짝 김이 빠진다는 생각을 했어요 (죄송합니다, 작가님! 상처받지 마셔요~~). 등장인물들중 가장 의심이 가는건 역시나 두 어린이였구요.
아 저도 실제이벤트가 아니라서 충분히 그렇게 받아들여질지 모른다고 생각했답니다 ㅎ 저는 아무렇지 않답니다 ^^
정말 전혀 상상도 못한 반전 결말이었어요!ㅎㅎㅎㅎ 저는 범인이 의외로 화자가 아닐까 싶었는데 말이에요. 누가 봐도 수상한 사람은 누가 봐도 수상하니 오히려 절대 범인이 아닐 것 같은 화자가 범인일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진 채로 내내 혼자 의심하며 읽었는데... 이런 반전이ㅋㅋㅋㅋ
아아 ㅋㅋ 화자가 범인이었어도 재밌었겠어요 ^^ 그쪽으론 유명한 작품이 떠오르네요ㅎㅎ
어린 시절 읽었을 때 정말 큰 충격을 안겼던 xxxxx드, 바로 그분이 범인이었던... 작가님,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요~ 3.22 북토크에 오셔서 집필 의도나 추리 퀴즈 같은 것 내신 후, 맞추신 분께 '작가님과 함께 방탈출 가기' 이런 경품 제공하실 의사 있으실까요? ㅎㅎ (제가 맞추려고요!)
아 ㅋㅋ 어릴때 읽으셨군요 북토크에서 추리퀴즈라 끌리는데요 ㅎㅎ 경품으로 방탈출 말고 책 같은거면 할수도요~^^ 쿨럭 (게임에 약한지라)
<체크메이트>를 읽는 기간이 눈깜짝할 새에 끝나 버렸네요 외통수, '장군!'을 외치기도 전에요 :)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눠 주셔서 감사했어요 작가님! 참, 추리 퀴즈는 작가님이 내시면 저희가 맞추는 것으로 하려고요 ^^
저도 감사했습니다 ^^ 퀴즈 하나 준비해가야겠어요 ㅎㅎ
저도 @하뭇 님처럼, (그리고 @수북강녕 님이 XXXX드라고 힌트까지 주신 것처럼) 화자가 범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241쪽에 “대학생처럼 보이진 않는데?”라는 대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대사를 읽으며 ‘이게 힌트로군!’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 현실에서는 이런 상황이 되면 반태오를 가장 의심할 거 같아요. 말투가 사기꾼 같아서요. ㅎㅎㅎ
아 ㅎㅎ 그 대사가 걸리셨군요 본의아니게 낚시를 한 느낌이네요 ㅋ 반태오를 대놓고 의심하게 해서 나를 의심할 줄은 몰랐던.. 현실에서라면 저도 선생님처럼 반태오로 갈거 같습니다! (얼굴에 상처도 그렇고 젤 수상하죠ㅎㅎ)
낚시꾼은 생각도 안 했는데 자발적으로 낚시에 걸린 붕어 한 마리 여기 있습니다~. 얼굴의 흉터는 그렇다 쳐도, 이름 먼저 말하지 않는 사람은 일단 의심하고 본다는 주의입니다. ㅎㅎㅎ
아아 저같아도 이름 안밝히면 의심스러울거 같습니다 ㅎㅎ 반태오 이름부터 희한하지요 ^^
반태오...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생각났어요. 두 사람의 결합인가봉가~ 했다는요 ^^
아 ㅋㅋ 특이한 성을 생각하다 반씨를 생각했네요 제주변에 반태ㅇ 가 있다보니 ㅎ 김하빈은 초딩때 친구이름이구요
화자를 의심하는 두 분의 추리 너무 신선한데요?ㅎㅎ 반태오는 수상쩍은 남자로 가정하고 범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라 첨부터 아닌 것 같았어요. 그 사람은 나름 복잡한 상황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님의 배려로 등장하게 된 인물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살인을 할 만한 인물로 의심가는 사람이 없었는데 아마 이 얘기는 상황 자체가 반전이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단편이기에 다룰 수 있는 결론인 것 같아서 새로웠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그쵸 넘 대놓고 범인 티가 나서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1. 저는 '압박감'대신에 '집착'을 넣겠어요. (댓글을 읽어보니 '집착' 쓰신 분이 계시네요! 반갑!) 2. '이집사'라는 말을 이 작품에서 처음 봤어요. 아, 정말. 세상에는 왜이렇게 슬픈 말들이 많을까요? 언젠가 아이들 책에서 '선비충'이라는 말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쉬는 시간에 책 읽고 클레식 들으면 '선비충'이라고 -_-;; 이런 말이 생겨나는 세상이라는 게 너무 충격이에요. -_-:: 만년 2등...의 스트레스는... 저라면 '1등과의 싸움'이 아니라 '나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편하지 않을까싶어요. 그 학교에서 1등해봤자, 전국에서 1등되기 힘들거고, 전국에서 1등해봤자 세계에서 1등하기 힘들테니, 나는 그냥 '게을러지고 싶은 나와 싸우자!' 할것 같아요. 그 싸움에서도 매번 지겠지만요 ㅋㅋㅋ 3. 독서력이 짧아서(부끄) 정해연 작가님 작품을 처음 읽었어요. 책 받자마자 이 작품을 제일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요, 댓글에도 언급하신 '그 사건'이 떠올랐어요. 모티브가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댓글에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믐 읽기 순서가 책 순서랑 다른 걸 알고 그 순서 따라가느라, <피아노 레슨>을 오늘 다시 읽었는데... 와 몰입감 정말 좋네요. 휙휙 읽혀요. 뒤에서 글이 막 부르는 느낌이랄까? (글이 부르니 나는 읽으며 달려가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톱클래스 20주년 특별호 <질문력> 함께 읽어요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속으로!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셰익스피어 - 한여름 밤의 꿈, 2025년 6월 메인책[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궁금한 사람들, 주목!!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