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D-29
저는 히가시노게이고님 책을 좋아해요 반전뿐아니라 읽는동안에도 재밌어야 한다고생각하는데 히가시노게이고님은 정말 다 가지셨죠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p58, 정해연 외 지음
참 아름다운 말이지만, 무섭기도 한 말....이 아닐까 싶네요.
나 자신이랑 싸우는 거 너무 힘든거 같아요 ㅠㅠ 매일 아침일찍 일어나야지 하지만..결국 더 늦으면 안되는 시간에서야 일어나 허둥지둥 시작하는 아침이란.. 매일 아침 저는 저 자신에게 지고 시작하고 있어요..
공감입니다 크고 작은 자신과의 싸움이 있죠^^
이걸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게 참 무서운것같아요
전 아니던데...할 수 있는 건 하겠지만 못 하겠는 건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그쵸. 어떻게 부모라고 다 하겠어요? ㅎㅎ (저도 다 못해요 ㅋㅋ)
1. '완벽'이라는 단어는 사람을 미치게 한다. 완벽의 기준이 주관적이기에, 완벽하기가 어렵다. 2. '이집사' 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도 만년 2등인 사람... 해본 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올백이 아닌 한 2등 트라우마는 계속 있겠죠. 모두 외어버리던가 어느 한 순간 포기하고 바닥을 치는 경험을 해보던가일텐데 사회적 눈치 상 포기가 쉽지는 않아서 슬퍼요. 4. 그림이 살인을 사주하다니, 추리소설에서 심령물로 넘어간 느낌이었어요. 초자연적인 현상은 살인 증거도 남지 않으니 완전범죄네요. 그런데 저 그림을 아들이 그 녀석에게 다시 선물받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저걸 받으면 누군가 죽고나서야 속박이 풀리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죽이도록 지시하는 설정이었어요 경찰에 잡히지않았다면 계속 살인을 저질렀을거예요 경찰에 잡히고 다른 사람이 그림을 소유하게되니까 그 사람에게 또 살인을 지시하게되죠
[체크메이트]는 늦게 후기 참여해요~ 재미있게 읽었고 아무도 안 죽어서(스포?) 더욱 신나는 마무리였어요. 명탐정 코난 같은 만화로 보면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겠다 싶어요~ 1. 저도 반태오를 용의자로 의심했어요. 두 소년은 내내 체스만 하는 모습이 로봇인가 했어요. 나중에 상상하신 추리 테마파크가 진짜 생기면 좋겠네요.
흠... 이야기에서 좀 여럿 죽어 나가야 신이 나는 저는 ^^;;; 체스 소년들이 사실 휴머노이드였다?! 어쩐지 섬뜩합니다 섬뜩해서 좋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뭐든 자기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같아. 남자들을 그런 거 싫어하지. 3.14~3.17 박산호 「사냥의 밤」 @모임 3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는 마지막 작품, 박산호 작가님의 「사냥의 밤」을 함께 읽습니다 이 작품은 소개팅 이야기입니다 ^^ 무려,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극한까지 추구하는" 그림을 콜렉팅하는, 스물 다섯, 벤틀리 보유자, 한 달 안에 결혼해야 하는 대재산 상속녀와의 소개팅이지요 이 작품을 읽으며, 취향을 가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기 바로 미술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1. 여러분은 미술관에서 누군가와 소개팅을 한다면, 어떤 미술관, 어떤 그림 아래서 만나고 싶으신가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르고 남작 부인과 프랜시스 베이컨의 모습은 소개팅하기엔 조금 섬뜩한 것 같기도 해요~~~) *** 소개팅?이 지금의 나에게 너무나 비현실적인 상황이라면 ㅋㅋ '데이트'로 바꿔 생각해 주셔요 *** 2. 끌리는 구절이 있다면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함께 나눠 주세요 소설이나 그림에서 느낀 감상도 편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함께 읽는 기간 중 박산호 작가님도 깜짝 등장하실 예정입니다 작가님께 궁금하신 점을 남기시면 속시원하게! 답변 주실 거예요 ♡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있는 메리 카삿의 창가의 라일락 앞에서 만나고 싶네요!
어맛! 너무나 분위기 있는 그림입니다 이런 그림 아래서 첫만남을 한다면 몽글몽글 사랑이 피어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
저도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가는 거 로망입니다. 소개팅이 아니어도 좋으니 제발 ㅎㅎ
1. 미술관에서 소개팅을 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카페나 레스토랑에 가면 딱 봐도 소개팅 인것 같은 어색한 테이블을 볼 때가 있는데 초면에 계속 마주보고 얘기하는 것 보다는 같이 그림을 쳐다보며 얘기를 나누는게 더 자연스럽고 오히려 마음을 알 수 있는 것 같거든요. 저는 그래도 소개팅이니까 뭉크나 실레 같은 살짝 어두운 그림 보다는 데이비드 호크니 같은 밝은 그림이 많은 곳에서 만나고 싶네요. 3. 한편의 단편 드라마 같은 소재였어요. 죄송하지만 화자가 남자이고 남자의 심리를 너무 잘 그리셔서 작가님 이름을 보고 당연히 남자분이라고 생각했네요. 혹시 그런 오해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ㅎㅎ
"뭐든 자기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같아. 남자들은 그런 거 싫어하지." 저 역시 이 문장부터 남자 작가님이 쓴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다들 홀딱 벗고 강강수월래를 추는 것 같은 모양새가 약 빨고 집단 난교를 하기 직전인 것처럼 보이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여자와 데이트하느라 전시회도 뻔질나게 다녔지만, 솔직히 다리만 아프고 그녀들의 옷을 벗길 타이밍을 고민하느라 그림을 제대로 본 건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런 문장도요 히힛
헤헤헤. 제가 여자라 평소 남자 시각에서 사물과 사람을 보는 훈련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소설가라면 남성과 여성 양쪽의 시각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야 해서요.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감사해요 ㅎㅎ
어디선가 리뷰에 이 소설의 반전보다 작가가 여자인 게 더 반전이라고 쓰셔서 깔깔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번역가 일을 시작했을 때 한 10년 동안 저를 다 남자로 알고 계셨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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