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걸 서양어로?"
"비블리오테크."
"그게 없으면 근대국가라 할 수 없다는 거네."
"한시라도 빨리 근대국가가 돼야 불평등조약을 철폐할 수 있어."
"비블리오테크가 없으면 불평등조약을 철폐할 수 없다는 건가."
"그런 셈이지."
그리하여 메이지 신정부는 '비블리오테크'를 만들기로 했다. ”
『꿈꾸는 도서관』 31, 나카지마 교코 지음, 안은미 옮김, 고영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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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베루
전 이 부분을 읽으며 우리나라 비블리오테크의 탄생이 궁금했더랬죠.
stella15
오, 저도요!
편지큐레이터
보내주신 책이 도착했어요! 도서관에 관한 뭔가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알게 될것 같은 분위기에요! 열심히 읽고, 모임에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베루
초반 좀 지나면 미야자와 겐지가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 이야기가 나와요. 궁금해서 인터넷 서치 해봤는데 아직 남아 있더라고요. 누군가 옮겨주길 기다려봅니다.
편지큐레이터
아! 그렇군요. 읽는 속도를 내봐야겠습니다. (미야자와 겐지의 편지도 꼭 출간되길!)
아린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베루
즐거운 독서되시길. 다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음 좋겠네요.
stella15
“ 메이지 정부는 국위선양이나 부국강병만 생각해서 탈이야. 국민에게 책을 읽히지 않는 나라는 망한다고. 정말 중요한 건 교육이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거야.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하잖아. ”
『꿈꾸는 도서관』 44p, 나카지마 교코 지음, 안은미 옮김, 고영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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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저도 책 잘 받았어요!!
‘책이음’ 서비스를 통해 전국 도서관을 저의 서재 마냥 활용하고 있는 1인-신간은 쉽게 빌리지 못하지만ㅎ-으로서 전자책과 투탑으로 저의 독서 니즈를 맘껏 올려주고있는데요ㅋㅋ
책 말미에 도서관을 사랑했던 인물들 쭉 나열되어 있는 부분도 맘에 쏙 들더러고요~
얼마전에 봤던 ‘타케오 도서관’ 다큐로 일본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차에 이런 흥미로운 책을 운명처럼 읽게되어 금요일이 더 신나네요ㅋㅋㅋㅋ
토베루
다케오시립도서관 멋지죠. 가면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로요. 비슷한 다큐로 <뉴욕 라이브러리에서>에서도 재미있게 봤어요.
주말에 읽으신 뒤 담주부터 책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네요. 저도 이번 기회에 다시 정독하고 있답 니다.
편지큐레이터
“ "기와코씨, 정말 책을 좋아하는 군요."
"응. 읽는다기보다 둘러싸이면 마음이 편하거든."
"지진이 나면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요?"
"그럴지도. 그래서 벽장 안에 이불을 깔고 자"
”
『꿈꾸는 도서관』 나카지마 교코 지음, 안은미 옮김, 고영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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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큐레이터
이 부분 읽는데, 공감이 되더라고요. 읽는다기보다 둘러싸이면 마음이 편한 마음. 지진이 일어날까봐 쪼끔 두려운 마음... ^^
stella15
저는 벽장안에서 잔다는 말에 좀 짠했습니다.
저 어렸을 땐 반일 감정이 있어서 일본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했을 때 쾌재를 불렀죠. 지금도 반일이 아주 사라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이니라고 해선지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편지큐레이터
네. 벽장에서 잔다는 말에 좀 짠했어요. 지진나면 책에 깔릴거라는 걱정(?)을 하는 제 심정이랑 비슷해서 끄덕이며 읽다가, 벽장 이야기에 좀 짠했지 뭐에요.
stella15
아, 그러고 보니 코로나 직전이던가? 한쪽 벽에 쌓아놨던 8개였나 되는 책 박스와 그 위에 쌓아눴던 책들을 헌책방에 팔았던 때가 있었어요. 그걸 들어내는데 정말 그때처럼 책이 위협적으로 느꼈던 때도 없었습니다. 책 한 권 한 권은 너무 좋은데 그것들도 집 나가기 싫은 건지, 좋다고 사 들인 때는 언제고 어떻게 이렇게 내칠 수 있냐고 항의하는 것 같더군요. 그 과정에서 실제로 책이 떨어져 등인지 다리를 호되게 맞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니 편지큐레이터님도 조심하세요.^^
편지큐레이터
<꿈꾸는 도서관>을 읽다가 '성당'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됐어요. '성당'이라는 것은 '천주교회'를 일컫는 말인줄 알았는데, '공자를 모시는 사당'도 '성당'이라고 하더라고요. 오! 책에 '유시마성당'이 나와서 각주를 보다가 처음 알게 됐어요. 덕분에 사전에서 '성당'을 찾아보니 세번째 의미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이 써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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