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장맥주님 새벽서가님 아드님이 확실하군요! 🤣
근데 사실은 저도 김해 김 씨라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습니다. 뭐 구러다니는 족보가 있었던 것 같기도한데 이사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 같기도하고. ㅎㅎ 그냥 대~충 살아요.
@장맥주님 저는 30년된 사촌 동생있어요. 아마 길거리에서 만나도 모를겁니다. 사촌 보다 이웃이 가깝죠. ㅎㅎ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⑧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알렉산더 폰 쇤..)
D-29

stella15

새벽서가
@장맥주 @siouxsie
만난지 2-30년쯤된 사촌이 한둘은 있는게 당연한거 아니었어요?!

stella15
이러다가 결혼앞둔 상견례 자리에서 사촌부부끼리 만나는 사태가 벌어지는 일이 남의 일마는 아닌 일이 될 수도 있겠어요. 왜 가끔 그런 소설있잖아요. 양가 부모가 알고 봤더니 사촌이고 자기들은 오촌인 웃지못할 일.

새벽서가
부모가 사촌이면 당사자들은 육촌. 이게 가깝고도 먼 관계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부모님의 사촌은 만나본 기억도 없는데, 시댁은 육촌도 엄청 가까이 지내더라구요! 저희 명절 함께 보냐는 사람이 모두 남편의 사촌들이니 아이들에게는 오촌. 그들의 아이들은 육촌! 근데, 저와 제 사촌들보다 가깝게 지내는걸 보면… 역시 집안 나름인가봅니다.

stella15
좀 부럽긴 하네요. 저희는 친가나 외가나 거의 비슷한 분 위기라 그런 집안 보면 부럽더라구요. 머렸을 땐 제법 친했는데 그것도 가풍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집안 어른들끼리도 별로 친하지 않으셨어요.
@siouxsie 님 컥!

꽃의요정
소설에서 양가 부모님이 불륜 사이인 건 봤어요. ㅎㅎㅎ (사랑과 전쟁이었나?)

미스와플
저희 할아버지가 농사 지으셔서 양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지랑 호박이었다고 하시네요.

바나나
이 책은 읽으면서 뭔가 하나씩 다짐을 하게 하는 책이네요? 오늘은 차를 오래오래 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직 2장 읽는 다는 말 ㅎㅎ)

바나나
오늘 광고에 홀려 치즈를 사러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이 책에 가급적 가까운데서 생산한것을 사라는 문장이 기억나서, 원산지를 보니 유럽이길래 조용히 인터넷 창을 닫고 나왔습니다. 치즈를...굳이 유럽에서 생산한걸 살 이유는 없잖나 생각하면서, 실천하는 제가 뿌듯합니다!

stella15
잘 하셨네요.^^

미스와플
여기서 말하는 걸 전부 다 완벽히 실천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상호 모순되는 것들도 있고요. 승마 예찬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동물 스포츠중 투우 다음으로 잔인한 스포츠라고 보는데요. 하긴 모든 스포츠가 심지어 런닝조차도 산소를 많이 마시게 되어 그저 가만히 있기 가 제일 지구 건강에 덜 나쁜 게 되나요?

꽃의요정
쇤부르크 씨가 귀족(인 거 같음. 특히 '폰'이 들어가서 더 그런 거 같음)이라서 그런지, 비행기도 못 타게 해야 된다. 여행도 에코 여행만 하자는 등의 글을 읽을 땐 살짝 욱했어요. '다들 가고 싶겠지만, 자연을 위해 조금만 환경친화적인 여행을 하는 게 어떻겠니?'라는 제안이 아닌, '노동계급 내지는 평민들이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여행하는 거 사치야'라는 질책을 받는 거 같아서요. 그냥 걸러 읽으려고요. 항상 그랬듯이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자의 마음가짐으로 읽고 있습니다.

장맥주
저도 딱 그런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승마 예찬도 귀족 출신이라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그냥 추측이지만요.

미스와플
미세먼지 관련해서는 무서워요. 일단 물은 끓여 마시고 있는데요, 그 외에 것들은 무섭네요.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가 제일 많다고는 들었는데, 살면서 그런 걸 손도 안 댈 수는 없잖아요.

미스와플
“ 건물 외벽을 이끼로 덮도록 의무화하는건 어떨까? 또 유해물질을 걸러 주는 자재를 쓰는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건 어떨까? 주변 공기를 흡수해 필터로 정화하는 버스정류장 같은 도시시설물을 제작하는 '그린 시티 솔루션'이라는 회사가 베를린에 있다. ”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문장모음 보기

미스와플
노원구에서 도시 이끼 재배 관련한 기사가 나온 적이 있어요. 가성비 좋은 이산화탄소 흡수, 산소배출 식물이래요.
우리가 알고 있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 지금도 늦었지만, 지구를 구할 혁신 기술이 나와 후손에게 피해 를 줄일 수 있는 그 모든 방법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숨 살살 쉬는 중)

꽃의요정
“ 하나 덧붙이자면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이책이면 더 좋다. 독서야말로 적극적인 환경보호 실천방법이다. 책을 읽는 동안은 어떤 전자기기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서등은 예외지만 이 정도는 봐주자.
”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 희 옮김
문장모음 보기

꽃의요정
전자책으로 읽는 사람들에게 또 마음의 짐을....

꽃의요정
저 베이클랜드가 플라스틱 개발한 사람인지 처음 알았는데 아들과 엄마의 근※※간 영화는 봤어요. 왜?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라 우겨 본다.
베이클랜드 씨는 여러모로 우리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가셨네요.

세비지 그레이스최초로 합성수지를 발명해낸 레오 베이클랜드의 손자이자 베이라이트사의 상속인인 브룩스와 결혼해 오랜 시간 꿈꾸던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게 된 바바라. 모든 것을 누린 듯 보이지만 자신을 조롱거리로 여기는 상류층 사람들과 계속되는 남편의 무관심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독한 술과 위험한 정사로 채워진다. 한편 부서질듯한 불안한 정서를 가진 그들의 유일한 아들, 안토니와 기댈 곳 없는 바바라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의지하게 되고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며 정상적인 모자관계 이상의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책장 바로가기

장맥주
아, 이 영화가 베이클랜드 집안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군요! 에디 레드메인 아주 파릇파릇했네요. 줄리앤 무어가 저렇게 아름다운 배우였던가...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