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

D-29
하하 작품이 좋아서 중쇄 갔겠지만, 박장살 선정도서가 2쇄 가면 진행자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김세화 작가님, 나비클럽 출판사, 그리고 박장살 <타오> 방 참여 독자 여러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
축하합니다!
타오 화이팅! 김세화 작가님 화이팅! 박장살 화이팅! 그리고... 미스와플 님도 화이팅!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잠시 <세계 추리소설 필독서 50>(센시오 출판사, 무경 외 추협 작가 4인 공저)과 김세화 작가님 <타오>(나비클럽 출판사) 2쇄 소식으로 삼천포(?)에 빠졌습니다만, 이 방은 어디까지나 양수련 작가님의 <해피 뻘쓰데이> 토론방이 아니겠습니까? 계속해서 <해피 뻘쓰데이> 완독 및 리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해피벌쓰데이_양수련_책과나무 #도서협찬 #25_27 사지 육신 멀쩡한 청년이 인쇄소 여사장 하윤의 차에 뛰어든다. 하윤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지옥이 될 뻔했지. 욕을 한바가지 해줘도 시원찮을 이 망할 청년은 다행히도 병원에서 깨어났다. 근데 이 청년 자기 머리속이 지우개란다. 암것두 기억이 안 난단다. 하윤이 신분증을 들이대며 니가 나한이냐? 하니 내가 나한인가요? 한다. 그저 미칠 노릇이다. 결국 오갈데 없는 나한을 하윤이 거두게 되는데....🫣 ㆍ ㆍ ㆍ 사람들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이유없이 움츠러드는 나한.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궁금증 폭발한다. (하윤의 집안 꼴이 내 지인의 언니와 너무나 닮아 있어 소름 돋았잖아. 인쇄소 대신 의류업. 필리핀 대신 미국만 다를 뿐 진짜 붕어빵.🫣) 그나저나 어찌 돌아가는 모양새가 불안불안하더니 급기야!!! 하윤 싸장님...니가 어른인데 그러면 안 되잖아...흥분하며 읽다보면 어느세 2장 끝. 책먹는 여우마냥 페이지가 막 넘어간다. ㆍ ㆍ ㆍ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나한의 서사가 펼쳐지고, 모든 비극이 시작된 눈이 미친듯이 퍼붓던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된 순간!!! 달려가서 나한이를 막 안아주고 싶더라. 얼마나 짠하고 안됐던지....🤧 그제서야 그간의 행동이 다 이해되더라는. ㆍ ㆍ ㆍ 사연 없는 인생 없다더니 마음에 응어리를 하나씩 품은 채, 제각기 이유는 다르지만 오로지 한 인물의 결백을 굳건히 믿으며 오랜 세월을 동분서주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뭉클하던지.🥹 남자들의 사랑과 우정에 감동하는 순간이었다.😌 이런 친구는 갖고 싶다고 아무나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부럽기까지 하더라.🫶 덕분에 안타까운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결말을 향해 고고고. ㆍ ㆍ ㆍ 눈내리는 그날의 진상을 알게 됐을때 범인은 바로 너다!! 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세상에 그 망할 놈이 그 놈일 줄은.🫣 쉿!!🤫....스포주의.✍️ 거기다 생각치 못했던 복병?의 등장으로 순간 얼음.🧊 이야기 중간중간 잔펀치를 툭툭 날리시더니 이 두방에 KO패 당했다는. 정의를 보여주는 확실한 권선징악에 막혔던 속이 뻥 뚫림과 동시에 이들도 이제는 행복해질 수 있겠구나 싶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 나.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페이지터너였다지.👍 책태기 처방약이 탄생한 건가 싶더라.
책태기 처방약! @양수련 작가님 들으셨나요? 🥹 독서 및 정성어린 리뷰에 감사드려요! 🙏
책태기란 단어를 여기서 처음 접해서.... 말하자면 책 권태기 같은 건가요? 신생어를 접할 때마다 당혹스러운 1인입니단 또 이렇게 알아갑니다. ^^
책을 읽는 것도 부지런해야 된다는 걸 압니다. 고맙습니다. ^^
인스타까지 서평 완료 했습돠. 덕분에 즐독했습니다.🙇
이제 거의 다 읽어갑니다. 드라마 보는 거 같아요. 😳
동감입니다. 영상화 gogo!
오와................... 친구 백돌에게 제가 유독 더 감정 이입이 된 이유는 그와 같은 존재들이 매우 간절했기 때문일까요??
오오 백돌에게 이입이 되셨군요. 많이들 그러시더라... 전 이해합니다. 진정한 친구가 정말 귀한 요즈음이니까요.
맞습니다.. 실제로도 많이들 그렇군요???
마지막 부분에서.. 여러 차례 울컥 올라왔습니다... 혹시 이 소설에서 모티브 삼은 실제 사건이 있을까요????
작가도 아니면서.. 뭐 이리 해야 할 마감이 많은지. 🙄 반씩 나눠 읽을 생각으로 펼쳤다가.. 쭈욱 이어서 다 읽고 말았습니다.
일단 먼저 다 읽었다고.. 스포하며 진상 부리기 보단;; 리뷰를 먼저 써야겠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DGZuf9bSlQP/?igsh=azNzdG00eTRpajU1 스포가 없는 게시글이어서 ~ 미리 공유드립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n회차 독서기록
[n회차 독서기록]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n회차 독서기록]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n회차 독서기록] 파스칼 브뤼크네르, 『순진함의 유혹』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