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괜찮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
[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
D-29

바닿늘

양수련
감사합니다.
스모어
상실과 외로움은 진짜 오래가더라구요ㅠ

바닿늘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스모어
맞아요..

바닿늘
제가 꽤 오랫동안..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있었던 터라;;
착해서 손해보는 모습 보면..
유독 더 감정 이입이 되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그 덕분에..(??)
나름의 선을 지키며 살고 있지만요. ^^;;
스모어
한편 불륜이야?로 몰아갈뻖한 상황였지만 성재또한 얼마나 부모의품과 기댈곳이 필요했기에 하윤의 유혹에 넘어갔을까 이해도 됐어요..

박소해
단순 불륜으로 치부하기엔 하윤과 성재 둘 다 서로를 필요로 했던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
만렙토끼
성재는 사랑도 사랑이지만 알에서 갓 깨어난새끼 새가 각인하는 느낌이였어요

바닿늘
맞습니다. 동감합니다.

양수련
유혹이라기 보다는 보호자니까 엄마같았다가 본능이었다가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몸은 거짓말을 못하잖아요. 혈기 왕성한 청년.... ^^

바닿늘
저는 그 부분도 ~~

바닿늘
나중에 울림이 있었어요. 반성문 부분에서..

바닿늘
자기는 그게 불륜인지 몰랐다며..
스모어
외로운 사람ㅇ들이 외로운사람을 만나 서로 의지하고 보듬었던거네요..할아버지도, 남기장님도..

바닿늘
흠..... 맞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누 군가를
한없이 믿고싶어 하는 본능이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모어
맞는것같아요 외로울수록 사람을 더 잘 믿고 의지하고 따르게 되는것

바닿늘
그럴 기회가 별로 없을 뿐...

바닿늘
성재가 되게 스폰지 처럼
흡수하듯 배우잖아요..??

바닿늘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 부분이 어떻게 보면...
언러닝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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