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

전 작품내에서 하윤이 가족관계회복을 위해 한 일이 없는 것같아서

그것도 듣고 보니 한편으로는 그렇긴 합니다.

저는 하윤이란 캐릭터가... 약간 한국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돈버는 기계 같은 남편 느낌이었어요. ㅎ

이부분은 이해합니다만, 그게 무섭고 싫고 가족이 단란했으면 좋겠다면 뭐랄까 좀 더 대화나 상담이나 시도해볼수있었는데 아무래도 책은 하윤의 속사정을 깊게다루지않으니 그런부분은 안나와있어서요

아무래도 소설은 주인공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잘 이해가 안가긴했어요

성재입장은 이해가 갔습니다

성재 입장에서는 이유가 확실했죠. 생명줄(?) 같은 거랄까요.

전 더럽단 생각이..생각이 고루한가요?

각자 생각과 주관이 있는 거니까요. ^^

요즘 반대도 그렇게 많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이거 강조하면 진짜 같고 그런 거 아니죠??)

ㅋㅋㅋ 그럼요.

그저... 생존에 최선을 다한...

생존 외에는 모든 게 사치인 한 남자의 이야기.. 같아서 너무 아팠어요.

근데 그게 첫 단추로부터 비롯된 거여서...

그쵸ㅜㅜ 억지로받은 생일선물같으니

그래서 그런노력을안했다고 치면 좀 이해가안가더라구요

근데 그게 ... 저는 의식의 확장이 과한 편이어서....

괜히 여러 사례가 떠오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