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릴러 소설이 일본소설보다 재밌어서 일본으로 수출했으면 좋겠습니다..그동안 많이 팔아줬으니 우리도~~
[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
D-29

예스마담

박소해
오 이건 정말... 바람직한... 진짜 예스마담님 원대로만 된다면 좋겠습니다. ㅠㅜ

박소해
저는 반전에 반전이 꼬리를 무는 탄탄한 구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복합 장르가 유행이라 스릴러다운 스릴러를 한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간만에 독자에게 제대로 한방 먹이는 센 스릴러를 만났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양수련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양수련
반전의 묘미를 위해 시간순 진행을 배제했습니다. 같은 스토리인데 인물의 시간 구성을 달리하니 그 안에서 생기는 색다름이 생기더라구요.

미스와플
제가 너무 늦어 죄송하지만 발자국이라도 안남기면 더 죄송할것 같아 끝물에 발만 살짝 담급니다.

박소해
아닛 이제라도 와주셔서 감사하죠. 마지막 질문에 답변 주시지요? ^^

양수련
많이 담그셔도 되는데.... ^^

미스와플
한국 스릴러에서 느껴지는 한 이라는 정서가 있어서 그 슬픔이라는 것을 다시 읽게 됩니다. 저는 가족에서 보통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관계 시작을 가족에서부터로 놓는거요. 슬프고 짠하면서 놓을 수 없는? 잃은 것이 가족이라면 그 결핍이 온 생을 다 할 때까지 채우지 못하는거요. 그 정서의 끈끈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소해
그래서 제가 한국 스릴러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한국 작가만이 잘할 수 있는 한국적인 스릴러!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

미스와플
그리고 이 소설과 관계 없는데 이유 없이 느닷없이 떠오른 소설이 있어요.

박소해
오오 그게 뭘까요.

미스와플
내마음 나도 몰라 정신으로 갑자기 떠오른 거에요.

미스와플
청소년 소설 독고솜에게 반하면

박소해
제목이 독특하네요! ^^

예스마담
책표지가 예뻤던것 같아요..

박소해

독고솜에게 반하면 - 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서는 용기, 누군가의 곁을 지키는 용기를 그렸다. 첫인상만으로, 혹은 소문에 휩쓸려 누군가를 속단하지는 않았는지, 한 사람에 대해 알 기회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 건 아닌지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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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토끼
저는 과거배경의 추리,스릴러물이 나오면 좋겠어요 씨씨티비같은게 없는 시대의이야기요!

박소해
크크크 제가 곧 낼 첫 장편소설이 6.25 시절이 배경입니다. ^^ 그리고 아마도 두 번째, 세 번째 장편소설도 과거 배경일 것 같습니다. 미리(?????) 잘 부탁드립니다(?????)

미스와플
꼭 읽겠습니다

박소해
흑흑... (눈물 글썽글썽) 저는 미스와플님 또한 격하게 응원합니다. 우리 가늘고 길게,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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