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굵고 길게
[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
D-29

미스와플

박소해
굵을 자신은... 없... (먼 산)

양수련
건필하시길~~~

미스와플
밝고 발랄한 청소년 소설이에요. 추리 약간 판타지?

박소해
아 참고로 양수련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채팅이 끝나기 전에 소개하겠습니다.

미스와플
그리고 혼숨에서 양수련 작가님 소설 그거 너무너무 슬프고 무섭고 재미있었습니다.

박소해
<야, 놀자!> 말씀이시죠. 저도 이 단편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밤에 혼자 읽으면 무섭죠.

양수련
옛날에는 놀이터가 따로 없으니 이런 놀이도 즐겼던 거죠. 일명 묘뺏기 놀이....
제가 살던 동네 언덕에 비석도 없이 낮은 봉분만 십여 개 있는 터가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공동묘지인데 그곳에서 참 많이 놀았어요. 묘뺏기 하면서...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미스와플
혼숨은 강추에요. 이거 쓰면서 등에 소름 돋습니다.

박소해

나의 도깨비, 홍제 - 인간의 죽음을 동경한도깨비들의 잔치에 불려온 무녀는 도깨비 수장인 홍제의 오만함을 꺾기 위해 ‘인간의 내기’를 제안한다. 하늘과 인간을 잇는 무녀의 손에 술잔을 들린 것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다. 홍제로부터 모욕과 멸시를 당한 귀설이 합세하면서, 홍제의 운명을 가를 한판 승부의 ‘인간의 내기’가 펼쳐진다.

위층집 - 어둠을 찢고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층간소음에 대한 서로 다른 네 가지 이야기.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 갈등 문제는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여기 네 사람의 작가가 만든 네 가지 이야기가 있다. 결코 상상만으로 끝나지 않는 현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리아 가족그들은 만나서는 안 될 가족이었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구인 광고가 초대형 사건을 불러온다. 만나지 않았다면, 아니 태어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범죄로 탄생한 리아 가족의 희망 분투기. 과연 가족으로 엮인 이 불행한 이들은 행복과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혼숨 - 혼자하는 숨바꼭질많은 사람이 추억의 놀이에 대한 향수 하나씩은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를 자극하는 원초적인 공포가 숨어 있다. 누구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놀이에 대해, 네 사람의 장르문학 작가가 쓴 네 편의 소설을 모았다.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한국추리문학선 1권. 스물셋 청년 마환. 탐정? 아니다. 형사? 더더욱 아니다. 그는 커피를 만들고 파는 바리스타일 뿐이다. '탐정'은 그의 애칭일 뿐. 바리스타이자 카페 '할의 커피맛' 주인인 그에게 '탐정'이란 애칭을 붙여 준 건 다름 아닌 카페에 드나드는 손님들인데….

바리스타 탐정 마환 - 평생도의 비밀커피를 좋아하는 유령 할과 카페 바리스타 마환이 탐정으로 활약했던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양수련 작가의 신작. 옴니버스로 이어지던 전작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사건 하나를 깊이 파헤치기 시작한다.

장르소설 입문자를 위한 글쓰기 - 장르를 위한 장르에 의한 장르작가 5인의 장르 창작법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르별 작가 5인이 모여 쓴 것으로, 장르 소설 작가 지망생이나 한번쯤 글을 써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위해 아낌없이 작가의 노하 우를 담은 책이다.
책장 바로가기

예스마담
혼숨 읽어봐야겠네요..

박소해
<혼숨>에서 양수련 작가님 단편은 <야, 놀자!>가 제목입니다.

예스마담
꼭 읽어볼게요~

박소해
저랑 미스와플님이 왜 강추했는지 읽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

미스와플
무서우니 대낮에 읽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예스마담
다들 잘때 조용히 혼자 읽어야 제맛이죠..무서울수록 좋아요

양수련
ㅎㅎㅎ
저는 무섭기보다 슬픔이 앞섰는데.......

양수련
4명의 작가가 참여한 공저랍니다. 제 작품 제목은 <야, 놀자!>, 어른이 되어도 순수하게 놀이만을 위한 친구가 필요한데... 그럴 수 없는 어른이라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전 가끔 생각없이 놉니다. 앞뒤 없이, 좌우 생각 안하고....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도록 나를 단련시키는 중 입니다. ㅎ

박소해
<장르소설 입문자를 위한 글쓰기>는 작법서인데, 양수련 작가님이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쓰신 공저입니다. 제가 작가지망생 시절에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

미스와플
네, 네, 격하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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