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

D-29
고아라는 말이 참 슬프네요..누구나 언젠가는 다 고아가 되는군요ㅠ 호상하셨으리라 여기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ㅡㅜ
그러게요. 아마 저만의 가족이 또 있었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1인가족...
아이고... 이런 일이 있었군요ㅜ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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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질문! @양수련 혹시 모티브 삼은 사건이 있을까요? 그리고 군사지역에 제가 오래 살아봐서 아는데..(??) 작가님도 그 부분을 저처럼 경험을 통해 배경으로 삼으셨는지.. 아니면 그냥 설정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 건지 알고 싶습니다. 😮
모티브가 된 사건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제 인생의 질문을 통해 제가 쓸 글감을 정하고 거기에 맞은 설정들을 짜나가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면,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을 행복하게 맞이하는 소박한 꿈을 가진 사람이 있어. 근데 그 평범한 소원조차 이룰 수 없고 그의 삶에 의지가지 없다면? 살면서 많이 꺽여본 사람중에 한 사람이 저이다보니 극한의 상황에 처한 아이가 과연 정상 궤도의 인생에 올라설 수 있을까. 아마도 제가 가장 힘들때였던 것 같네요.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몇 년은 걸렸으니..... 정상적인 삶으로 (제 인생에 있어서 제 기준입니다) 돌아오려면 얼마나 먼 길을 에둘러야 될까. 가능은 할까. 고민하다가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은 소년의 앞날이 떠올랐어요. 혼자의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소년을 만나서 끝까지 가고 나니 한편으로 제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제가 쓰는 대부분의 소설이 제 인생에 던지는 화두이며 그에 대한 대답을 얻는 과정의 일환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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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질문] 성재와 친부의 관계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해요! 둘이 어쩌다 떨어져서 살게 되었는지, 둘의 관계에 대해 작가님이 따로 염두에 두신 구체적인 설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성재의 친부와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점프하셨나 보네요. ^^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 성재가 어릴 때 아내가 데리고 집을 나갔죠. 말하자면 이혼. 그리고 재혼을 했죠. 그 스토리가 친부의 파트에서 나와요. 살인누명을 쓴 아들을 찾아다니게 된 계기와 함께요..... ^^
아아... 드디어 오셨네요. 양수련 작가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간 애 많이 쓰셨습니다. ㅠㅠ
덕분에 무사히 잘 보내드렸습니다.
애는 방장님이 쓰셨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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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질문] 전 좀 가벼운 질문입니다ㅎㅎ 살인마가 쓴 가면이 하필 '피카츄'였어서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동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피카츄와 살인마를 조합하신 작가님의 의도실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피카츄로 픽하게 된 비하인드가 있다면 궁금합니다.
그 당시에 피카츄가 인기였어요. 그래서 설정이 그리 되었다는.... 가족간의 가면놀이가 살인자와의 가면놀이가 되었네요. ^^ 질문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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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양수련 작가님 상황이 이러하여 일단 우리끼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금요일 라이브 채팅을 진행할까 합니다. 사전 질문은 계속 올려주세요. 이 방은 일요일까지 열려 있으니, 나중에 양 작가님께서 편하신 방식으로 답변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오니 2시... 잠시 짬이 나 들어와 질문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빈자리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상을 치루신 상황에서 안 들어오셔도;;;; 다 이해할 텐데 몸소 행차해주시니 감사드릴 뿐입니다. 제 부탁 들어주시고 독자들 질문 일일이 답변해주시니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양수련 작가님, 모쪼록 마음과 몸 잘 추스리시길 기원드려요.
네. 일상으로 돌아가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야겠지요. 저 없는 동안 많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이 지나도 내 모임 방에 본 채팅방이 그대로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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