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

D-29
그런 책이 여럿 있던데 작가님 실명이시거나 중간에 필명을 바꾸시거나 하신 게 아닌가 추측 중입니다~
아마도... 🥲
@양수련 에고~~ 수정 요청해야겠네요. ㅠ
초반 연애소설 언제 끝나... 하고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사설탐정이 붙으며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오오 계속 화이팅입니다~!!! 🙌
리뷰는 여기에다 어찌 올리죠? 긴글 그냥 올리는건가요? 첨이라^^;;
너무 길면 몇 개로 쪼개어 올려주셔도 돼요. Sns와 온라인 서점에도 올려주셔요. 🙏
네 sns, 온라인서점, 블로그에는 다올렸습니다.
👏👏👏👏👏👏👏
(앞 줄거리요약은 제외하고..) 그렇게 억울한 누명을 쓴 나한을 대신할 복수는 사실 공소시효가 지나버렸음에 무너졌으나 스스로의 죄를 덮기위한 범인의 또다른 범죄는 스스로를 함정에 빠트렸다. 자신의 분노를 다른사람에게 푸는 묻지마살인과 살인피해자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던 SNS속 카더라뉴스와 거짓기사들.. 부디 반복되지 않고 잘못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15살 생일에 영원히 갇힌채 제대로 자라지 못한 성재, 15살 이후의 생일또한 축하받지 못했고 도망과 살인의 기억에 생일날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너무 안타까웠다. 성재를 위한 모두의 간절한 염원은 탄원서가 되었고, 독자들도 한마음이 되리라 생각한다. 중간중간 시차가 느껴지는 스토리에서 궁금증과 의혹을 던지며 뻔히 있는 범인을 두고 살인마가 되어버린 성재의 가혹한 운명에 책에서 손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들며 개연성과 인과에 분노하게 했다가 눈물짓게 했다가 기필코 찾겠다 열의를 갖느라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과 가독력이 최고였다. 스릴러다운 스릴러! 완전 재미있게 읽었다.
박장살, ‘중쇄제조기‘ 거듭 확인! 축하드립니다!
하하 작품이 좋아서 중쇄 갔겠지만, 박장살 선정도서가 2쇄 가면 진행자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김세화 작가님, 나비클럽 출판사, 그리고 박장살 <타오> 방 참여 독자 여러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
축하합니다!
타오 화이팅! 김세화 작가님 화이팅! 박장살 화이팅! 그리고... 미스와플 님도 화이팅!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잠시 <세계 추리소설 필독서 50>(센시오 출판사, 무경 외 추협 작가 4인 공저)과 김세화 작가님 <타오>(나비클럽 출판사) 2쇄 소식으로 삼천포(?)에 빠졌습니다만, 이 방은 어디까지나 양수련 작가님의 <해피 뻘쓰데이> 토론방이 아니겠습니까? 계속해서 <해피 뻘쓰데이> 완독 및 리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해피벌쓰데이_양수련_책과나무 #도서협찬 #25_27 사지 육신 멀쩡한 청년이 인쇄소 여사장 하윤의 차에 뛰어든다. 하윤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지옥이 될 뻔했지. 욕을 한바가지 해줘도 시원찮을 이 망할 청년은 다행히도 병원에서 깨어났다. 근데 이 청년 자기 머리속이 지우개란다. 암것두 기억이 안 난단다. 하윤이 신분증을 들이대며 니가 나한이냐? 하니 내가 나한인가요? 한다. 그저 미칠 노릇이다. 결국 오갈데 없는 나한을 하윤이 거두게 되는데....🫣 ㆍ ㆍ ㆍ 사람들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이유없이 움츠러드는 나한.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궁금증 폭발한다. (하윤의 집안 꼴이 내 지인의 언니와 너무나 닮아 있어 소름 돋았잖아. 인쇄소 대신 의류업. 필리핀 대신 미국만 다를 뿐 진짜 붕어빵.🫣) 그나저나 어찌 돌아가는 모양새가 불안불안하더니 급기야!!! 하윤 싸장님...니가 어른인데 그러면 안 되잖아...흥분하며 읽다보면 어느세 2장 끝. 책먹는 여우마냥 페이지가 막 넘어간다. ㆍ ㆍ ㆍ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나한의 서사가 펼쳐지고, 모든 비극이 시작된 눈이 미친듯이 퍼붓던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된 순간!!! 달려가서 나한이를 막 안아주고 싶더라. 얼마나 짠하고 안됐던지....🤧 그제서야 그간의 행동이 다 이해되더라는. ㆍ ㆍ ㆍ 사연 없는 인생 없다더니 마음에 응어리를 하나씩 품은 채, 제각기 이유는 다르지만 오로지 한 인물의 결백을 굳건히 믿으며 오랜 세월을 동분서주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뭉클하던지.🥹 남자들의 사랑과 우정에 감동하는 순간이었다.😌 이런 친구는 갖고 싶다고 아무나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부럽기까지 하더라.🫶 덕분에 안타까운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결말을 향해 고고고. ㆍ ㆍ ㆍ 눈내리는 그날의 진상을 알게 됐을때 범인은 바로 너다!! 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세상에 그 망할 놈이 그 놈일 줄은.🫣 쉿!!🤫....스포주의.✍️ 거기다 생각치 못했던 복병?의 등장으로 순간 얼음.🧊 이야기 중간중간 잔펀치를 툭툭 날리시더니 이 두방에 KO패 당했다는. 정의를 보여주는 확실한 권선징악에 막혔던 속이 뻥 뚫림과 동시에 이들도 이제는 행복해질 수 있겠구나 싶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 나.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페이지터너였다지.👍 책태기 처방약이 탄생한 건가 싶더라.
책태기 처방약! @양수련 작가님 들으셨나요? 🥹 독서 및 정성어린 리뷰에 감사드려요! 🙏
책태기란 단어를 여기서 처음 접해서.... 말하자면 책 권태기 같은 건가요? 신생어를 접할 때마다 당혹스러운 1인입니단 또 이렇게 알아갑니다. ^^
책을 읽는 것도 부지런해야 된다는 걸 압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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