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노트북 앞입니다. 휴대폰으로는 긴 글을 빠르게 쓰기는 힘들어서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
D-29

양수련

박소해
뱐갑습니다! 전 지금 핸드폰인데 곧 노트북으로 옮기겠습니다. ^^

바닿늘
화상으로 한 두 번 참여했던 것 같은데..
카메라를 꺼뒀습니다. ^^;;
스모어
그 오랜시간 우재는 어찌 버틸수 있었을까요?
첨엔 차에치여 하윤을 만난것이 우재일까 했었어요

박소해
그것도 반전이었죠~~^^

바닿늘
아직도 저는 줌이 그렇게 어색하더라고요. ㅎㅎㅎ

양수련
독자로 하여금 여러 방향성을 떠올릴 수 있게...그러면서 스토리 추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설정하다보니
시간순의 스토리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편이 훨씬 더 미스터리적으로 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순의 구성보다는 이 편이 훤씬 더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하다는 생각에 시간을 오가는 구성을 선택했습니다.

바닿늘
우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지;;;;;

박소해
ㅠㅠ 그렇죠...

바닿늘
저는 ~~
집단의 압력이 엄청 쎄다는 것을..
살면서 자주 느껴봤고, 지금도 왕왕 느끼는데;;
스모어
성재의 늘 쫓기는 심정도 진짜 정신을 놓 치않고는 버티기 힘든..구덕이처럼 잠편히 들긴 힘든 나날들이었겠지요^^;;;;

바닿늘
에궁...
그러면서도 너무 착한 성재가 저는 더 안쓰럽더라고요.
부모님의 시체에 이불 덮어주고..
할아부지 자개장에 넣어주는 모습이;;

박소해
이 장면 인상 깊었지요... ㅠㅡㅜ

바닿늘
이 부분은 의식하지 않으면
알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한편으로 듭니다.

바닿늘
나름 의식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너무 제가 과몰입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성재의 삶이 너무 짠하더라고요.

박소해
성재 보면... 피폐하고 스산한 삶이죠. 초반부에 저도 확 몰입이 되었어요.

바닿늘
오죽했으면 기억을 스스로 지웠을까 싶기도 하고..

양수련
충격이 너무 크면 기억을 잃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스모어
친구를 잃은 백돌역시 성재만큼은 아니었겠지만 학창시절과 청춘의 시절을 잃은거나 마찬가지 였을듯해요

바닿늘
사실 중간 중간 스포의 욕구가 자주 올라왔었는데..
꾹꾹 참았음을 이제서야 고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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