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1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D-29
네 막. 지쳐있고 내팽개치려던 중이었는데 다시 또 힘을 내 보아야겠습니다..^^ 예비 독자님들을 생각하면서요~~!
그럼요! 예비독자 1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올해 노션에 일상을 카테고리화하여 기록하기 시작했는데, 12월 31일까지 무사히 이어가길 바라고 있어요. 1. 루틴, 일기, 그리고 가계부 기록 꾸준히. 2. 매월 최소 한 개의 그믐 독서 모임 참여하기. 3. 매월 최소 다섯 편의 영화 보기 (*단편 포함) 4. 매월 최소 다섯 권의 책 읽기 (*분량 제한 없음) 5. 하루에 한 번 온몸을 늘리는 스트레칭 6. 독서, 영화를 제외한 취미 생활 활성화 막상 적고나니 사소해보이는데, 제 하루를 풍족하게 채울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찾는게 올해의 목표에요. 잘 이어나갈 수 있길!
전 노션 사용이 어렵던데 혹시 팁이 있나요? 그믐모임이 목표에 있으셔서 자주 뵀으면 좋겠어요ㅎㅎ 스트레칭은 저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목표를 얻어가요ㅎㅎ
저는 해외나 국내 노셧 사용자들이 무료로 배포하는 템플릿을 활용하고 있어요! 확실히 기록하는 틀이 잡혀이으니까 헤매지 않고 곧장 기록에만 집중할 수 이어서 좋더라구요 free notion template, weekly reset 등 검색어로 구글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꼭 활용해보시길 바라요! ㅎㅎ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모임에서 마주칠 수 있길 바랄게요 !
참고해 보겠습니다ㅎㅎ 아직 아날로그파라서 디지털로 옮기는데 익숙해지면 좀 더 쉽겠죠ㅎㅎ 감사합니다🥰
나름 지금까지 살면서 일반적으로 그 나이때에 해야하는 것들을 왠만치 하면서 지나온거 같아요. 꼭 그렇게 해야지하고 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난 그렇게 살지 않겠어. 라고 마음 먹은 것도 아니라서.. 그냥 살다보니. 그저 공부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일하고..그렇게 말이예요. 스케줄러에 할 일이 많고 투두리스트가 가득차있고 매일 아침마다 이루어 내야지 하는 모닝미라클 같은 일정들은 많지만 막상 다이어리에 써 넣고 싶은 올해의 꿈은 없는 거 같아요. 매년 영어 공부 30분 요가 뭐 이런 똑같은 계획을 세우고 매년 실패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올해는 이런거 말고 정말 내가 원하는 거가 뭐지..인생의 반을 돌았는데..정말 원하는 거 하나는 잡아야 하지 않나??.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 올해는 그 무엇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해로 잡아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2025년을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퀘스트를 하나씩 깨나가는데 시간을 쓰기보다 저를 보살피는 데에 시간을 쓰고 싶습니다. • 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좌절하기보다는 또 하나의 기회로 삼기 • 나 자신에게 귀 기울이며 좋은 말은 가슴에 새기되 나를 깍아내리는 말은 가차없이 버리기 • 날 위한 시간을 쓴다는 이유로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홀해지지 말기 • 과거에 얽매여 제자리걸음 하지 말고 과거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기 생각과는 달리 실행이 어려워 자꾸만 무너져내렸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2025년이 되길.
첫번째는 다이어트를 성공 했어요, 최근 10키로 정도를 감량했습니다 하지만 목표치는 아직 10키로를 더 빼야해서 잠시 휴식 후 다시 도전 해보려구요! 그런데 한번 감량하고 나니 좀 더 감량하는게 쉽지 않네요... 공유해서 응원 받고싶습니다! 두번째는 독서요, 최대한 주에 한권을 끝내려고 노력하는데 안읽다 읽다보니 속도도 느리고 읽으면서 이것저것 주의력결핍처럼 굴게 되네요, 좀 더 집중해서 한 주의 루틴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노력하는 중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나만의 행복기준을 세워보려합니다. 어떤 때 행복한지, 어떤 때 기분이 좋지 않은지, 어떤 때 기분이 안좋다가고 전환되는지. 예를 들어 저는 학창시절 중간고사 기간이 좋더라고요. 시험이 좋았던 것은 아니고 공부를 하러 주말 오후에도 도서관에 가야했는데, 이 도서관이 공원(정확히는 산) 속에 있어 공원을 걸어가야만 들어갈 수 있었거든요. 활짝핀 봄꽃이 가득한 공간이 좋아서 공부하러가는 길이, 시험기간이 즐거웠습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불행했지만).
1. 주3회 필라테스 4개월간 꾸준히 하기 2. 매일 20분씩 아침 기상직후 ebs영어회화 한챕터씩 하기 3. 자기전 폼롤러+발바닥 마사지볼로 풀고 자기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자신을 이성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내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늘 고민하며 시험해 보는 자세를 갖는 것, 그것이 바로 늘 의심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인간,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아닐까.' 300년 전 칸트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강지은 지음
저의 25년 목표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기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말했던 내용에 감명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말은 인생이라는 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 뿐이지 전체적인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타인이 보기에는 어린 나이로 볼 수도 있는 나이지만 30대 중반이 되며 가장 많이 느낀 점은 인생은 본인이 뜻한대로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원하는 방향을 추구하며 살아갈 뿐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을 추구하는 방향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 해야하는 것을 구분하며 그것들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나중에 여행 가야지, 시간 내야지 하고 미루지 않고 오늘 하기, 이번주에 하기 이렇게 실천해 보는 것이 저의 25년 마음가짐이에요. 그래서 매일 다이어리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보고 작고 소소한 좋았던 점을 기록하는데 벌써 3월까지 꾸준하게 쓰고 있네요. 확실히 스마트폰에 일정을 기록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3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 ● 함께 읽기 기간 : 3월 13일(목) ~ 17일(월) 3부에서는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을 중심으로 도덕적 판단과 행동의 기준을 모색합니다. ‘도덕’이나 ‘윤리’라는 단어가 등장한다고 해서 딱딱하게 흐르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어렵지 않은 예시들로 칸트의 철학을 풀어주고 중간 중간 삽입된 그림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표지와 본문에 사용한 그림은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가 그린 것입니다. 서양미술사에서 어떤 유파에도 속하지 않고 자신만의 감수성을 보여 준 그의 그림은 칸트가 추구했던 흔들리지 않는 ‘나’와 어딘가 닮은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 5일 동안 3부를 읽고 칸트의 철학을 바탕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요즘 그림과 관련된 책을 읽을 일이 많았는데 표지에 들어간 그림도 참 예쁜 것 같아요! 앙리 루소의 그림이라... 책과 어울리는 그림이 또 어떤게 있을지 찾아봐야겠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3-1. 3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3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에서 정의에 관해 말하며 사형제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책에서는 '사형제도가 폐지되는 추세가 된 까닭도 형벌을 공리주의적 입장에서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사형제도의 폐지의 원인이 인간의 인격과 권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배웠다라기 보다는 짐짓 당연히 그러겠거니라며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공리주의적인 측면에서 사형제도를 통해 얻는 이익보다 고통이 더 크기 때문에 사형제도가 폐지되는 추세에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악행의 정도나 인간의로서의 존엄성이 기준이 아니라는 것도 웃기지만, 고통이 더 크다는 공리주의적인 판단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사형이라는 형벌을 받을 정도의 범죄자에게 주어진 자원(교도소의 수용공간, 음식 등)과 해당 범죄자가 사형되지 않았을 때, 불특정다수(피해자 유족, 잠재적 피해자 등)의 정신적인 피해를 모두 고통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사형제도를 허용했을 때의 이익은 그 고통들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일텐데요. 반대입장이라고 볼 수 있는 사형제도 집행의 고통(여기서 이 고통은 범죄자가 사형당했을 때의 고통말고는 다른 부분은 더 찾기 어려웠습니다)이 그 이익보다 더 크다고는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리주의적인 측면에서 사형제도의 추세를 판단하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되짚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형제도가. 어느 누구도 생명을 두고는 판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폐지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판단이라는 건 실수가 있을 수 있는건데.. 죽고 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사형제도를 포함해서 여러 범죄에 대한 처벌이 정량적으로도, 정성적으로도 모든 개인이 합리적으로 느끼도록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만, 사회의 질서를 위해 불가피하게 세워야할 공적인 처벌은 반드시 필요하기에 그것에 대해 공리주의와 같이 어떤 기준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고민해보며 다양한 관점을 계속해서 숙론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칸트가 말하는 것처럼 모든 사건이나 사물은 개인이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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