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1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D-29
‘루틴‘의 문화가 강력하게 자리잡은 지금만큼 규칙적인 삶을 살았던 칸트의 시선이 궁금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라는 목표점도 정말 탐이 나지만, 그 목표점에 도달하기까지 칸트의 철학을 배우며 그 배움을 토대로 제 하루를 점검해나가는 과정도 도전적인 즐거움을 줄 것 같아 기대 됩니다. 3월은 특히 제 생일이 있는 달이라 약속도 많고... 전반적으로 쉽게 루즈해지는 달인데, 2025년에는 그믐 모임으로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 되네요!ㅎㅎ
철학책에 관심이 있어 종종 철학과 관련된 책들을 읽곤 했는데요. 그럼에도 어느순간 지금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방황하기 시작했는데요. 규칙적인 삶을 살았던 칸트에게서 책의 제목인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싶어요 !!
칸트의 저서를 여러 번 넘겨보려고 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기에 이 책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서양철학의 거대한 산봉우리 중 하나인 칸트를 조금이나마 알고 싶습니다. 이 책이 철학에 다가가는 데 작은 발판이 되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J는 계획형이 아니라 통재형이라는 말을 보았는데.. 좀 뜨끔했어요. 인생이 계획한다고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닌데. 여전히 지키지 못할 갓생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못한 하루에 화가나는 도돌이 인생이예요. 그러다가 이렇게 일명 갓생이라는 루틴에 근본적인 목적을?? 상실한 채 제 인생을 통제하려고 바둥대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매일 허투루 사는 게 아니라 근무시간에도 알차게 근무하고 개인시간에도 가치있게 보내고 싶은 데. 혹시 이 책을 통해서 몇 가지라도 깨닫게 되지 않을까요??
칸트의 아포리즘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하는 습관'의 루틴을 설계하고자 합니다.
매번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나만 이 자리에 멈춰있는게 아닐까? 다들 제 자리를 찾아가는데, 저만 멈춰있는 것 같아요. 뭔가를 해야한다, 성취해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저를 자꾸 붙잡습니다. 그렇다고 현재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는 않은데 말이죠.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 제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깊은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부끄럽지만 사실 철학은 처음 읽어보거든요. 학창 시절을 지나면서 배울 기회도 없었고요.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철학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칸트철학은 늘 어렵고 그래서 아직 제가 이해할 수 없을거라고 막연히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여러분들과 같이 읽다보면 저에게도 이 책을 통한 인사이트가 주어지지않을까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철학, 말씀하신 것 처럼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셔서 안심하고 신청해봅니다! 무엇을 해야하는가, 요즘의 제게는 딱 맞는 말 인것 같아요 취업을 해야하는데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잘하는 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일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마치 지금의 저를 위해 생긴 책인 마냥 맞는 모임인 것 같아 얼른 신청해봅니다 :)
스스로 성인 ADHD를 의심하고 있는 그러나 아직 용기를 내어 진단을 받으러 가진 못하고 있는 저, 인데요. 그런 산만하고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저에게 차분하게, 옐로우잡채야 넌 지금 이걸 할 때야 라고 인자하게 말을 건네주는 책이였음 좋겠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철학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요? 철학의 부재 시대에 철학을 읽고, 생각해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과 속도를 재정립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막연하게 불안한 기분에 이것저것 일을 벌여놓고, 행동하기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우선순위 없이 헤쳐가는 탓에 피곤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입니다ㅠ 이번 책을 읽으면서 잠깐 자리에 앉아 쉼표 한 번 찍고, 마음과 머릿속을 정리하고서 다시 일어서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도적으로 설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 저에게 너무도 절실한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늘 생각하면서 계획과 결정에 반영하고 있지만 나의 마음을, 내가 가야 할 길을 제 자신이 모르고 헤매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거든요. 무엇보다 비슷한 결을 가진 다른 분들과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제일 기대가 됩니다.
그믐에 가입하고 한눈에 들어온 책의 제목이라 끌렸습니다. 25년에는 좀 더 주도적인 생각과 가치로 삶을 계획해보고 싶어 다시 시작하는 독서의 시작으로 좋을 거 같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다른 분들의 다양한 생각 공유가 기대됩니다.
40대 중반에 다다르면서 20년 가까이 일과 가정에만 몰두하며 살아온 지난 삶에 대한 반추 그리고 앞으로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런저런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도 찾아보지만 여전히 남는 "??"가 남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현재를 사는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 되어줄 것 같네요. 인간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한층 더 성숙해지기 위해, 나 자신과의 싸움을 좀 더 철학적인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모색해 보는 흥미로운 이슈가 되어줄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제는 2025년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주제이지만 추후 26년 27년에도 아마 똑같은 고민을 갖고, 삶의 방향을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올바른 방향이라기보단 나에게 맞는 길의 방향을 찾으며,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는 고민을 같이 나아가고 싶습니다.
첫 참여라 여기에 글 남기면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너무 학술적이지 않은 철학책을 읽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방식도 맘에 들고요.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 그대로의 고민을 안고 사는 요즘입니다. 묘하게 원인모를 우울감이 발목까지 찰랑거리고 있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는데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다른 분들의 지혜를 엿보며 마음가짐을 다잡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철학에 관심이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늘 제 인생의 물음이었던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가> 에 대해 알아보고싶습니다. 칸트의 철학으로 저의 이 불안감을 이겨낼 사상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감도 크네요!
지금 무기력해지는 시간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임참여신청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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