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브레이킹]
책을 기다리며 여러분들이 써 주신 모임의 기대평을 다시 한 번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확실히 철학자들의 지혜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책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근래 들어 옛 철학자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쇼펜하우어의 책들이 여럿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테스형'이라는 노래 가사에서부터 시작되어 소크라테스가 화제가 된 기억도 납니다. 그믐에서도 다산북스에서 나온 책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독서모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고요.
이번에 우리가 함께 읽을 철학자는 칸트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철학자에게 특별히 관심이 있으신가요? 혹은 평소에 궁금했던 철학자가 있다면 누 구인지 이야기해주세요.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평상시 가지고 계셨던 생각이 있다면 나눠 주셔도 좋습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한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깨달음과 철학적 사유 중 현시대 우리가 고통을 해소하고 마음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30가지로 정리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현대지성 클래식 28권. 참된 진리 앞에서 죽음도 기쁘게 받아들인 탁월한 지성인이자 정의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한 권에 담았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철학자들의 철학자, 망치의 철학자, 위험한 철학자. 모두 니체를 부르는 말이다. 이 책은 니체에게 한 가지 수식어를 더 부여한다. 바로 최초의 심리학자다. 힘에의 ‘의지’, 홀로 나아갈 ‘용기’, 운명에 대한 ‘사랑’ 등 철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본 니체의 사상은 궁극적으로 한곳을 가리키고 있다.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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