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1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D-29
저는 2025년을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퀘스트를 하나씩 깨나가는데 시간을 쓰기보다 저를 보살피는 데에 시간을 쓰고 싶습니다. • 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좌절하기보다는 또 하나의 기회로 삼기 • 나 자신에게 귀 기울이며 좋은 말은 가슴에 새기되 나를 깍아내리는 말은 가차없이 버리기 • 날 위한 시간을 쓴다는 이유로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홀해지지 말기 • 과거에 얽매여 제자리걸음 하지 말고 과거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기 생각과는 달리 실행이 어려워 자꾸만 무너져내렸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2025년이 되길.
첫번째는 다이어트를 성공 했어요, 최근 10키로 정도를 감량했습니다 하지만 목표치는 아직 10키로를 더 빼야해서 잠시 휴식 후 다시 도전 해보려구요! 그런데 한번 감량하고 나니 좀 더 감량하는게 쉽지 않네요... 공유해서 응원 받고싶습니다! 두번째는 독서요, 최대한 주에 한권을 끝내려고 노력하는데 안읽다 읽다보니 속도도 느리고 읽으면서 이것저것 주의력결핍처럼 굴게 되네요, 좀 더 집중해서 한 주의 루틴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노력하는 중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나만의 행복기준을 세워보려합니다. 어떤 때 행복한지, 어떤 때 기분이 좋지 않은지, 어떤 때 기분이 안좋다가고 전환되는지. 예를 들어 저는 학창시절 중간고사 기간이 좋더라고요. 시험이 좋았던 것은 아니고 공부를 하러 주말 오후에도 도서관에 가야했는데, 이 도서관이 공원(정확히는 산) 속에 있어 공원을 걸어가야만 들어갈 수 있었거든요. 활짝핀 봄꽃이 가득한 공간이 좋아서 공부하러가는 길이, 시험기간이 즐거웠습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불행했지만).
1. 주3회 필라테스 4개월간 꾸준히 하기 2. 매일 20분씩 아침 기상직후 ebs영어회화 한챕터씩 하기 3. 자기전 폼롤러+발바닥 마사지볼로 풀고 자기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자신을 이성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내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늘 고민하며 시험해 보는 자세를 갖는 것, 그것이 바로 늘 의심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인간,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아닐까.' 300년 전 칸트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불안한 인생에 해답을 주는 칸트의 루틴 철학 강지은 지음
저의 25년 목표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기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말했던 내용에 감명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말은 인생이라는 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 뿐이지 전체적인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타인이 보기에는 어린 나이로 볼 수도 있는 나이지만 30대 중반이 되며 가장 많이 느낀 점은 인생은 본인이 뜻한대로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원하는 방향을 추구하며 살아갈 뿐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을 추구하는 방향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 해야하는 것을 구분하며 그것들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나중에 여행 가야지, 시간 내야지 하고 미루지 않고 오늘 하기, 이번주에 하기 이렇게 실천해 보는 것이 저의 25년 마음가짐이에요. 그래서 매일 다이어리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보고 작고 소소한 좋았던 점을 기록하는데 벌써 3월까지 꾸준하게 쓰고 있네요. 확실히 스마트폰에 일정을 기록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3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 ● 함께 읽기 기간 : 3월 13일(목) ~ 17일(월) 3부에서는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을 중심으로 도덕적 판단과 행동의 기준을 모색합니다. ‘도덕’이나 ‘윤리’라는 단어가 등장한다고 해서 딱딱하게 흐르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어렵지 않은 예시들로 칸트의 철학을 풀어주고 중간 중간 삽입된 그림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표지와 본문에 사용한 그림은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가 그린 것입니다. 서양미술사에서 어떤 유파에도 속하지 않고 자신만의 감수성을 보여 준 그의 그림은 칸트가 추구했던 흔들리지 않는 ‘나’와 어딘가 닮은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 5일 동안 3부를 읽고 칸트의 철학을 바탕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요즘 그림과 관련된 책을 읽을 일이 많았는데 표지에 들어간 그림도 참 예쁜 것 같아요! 앙리 루소의 그림이라... 책과 어울리는 그림이 또 어떤게 있을지 찾아봐야겠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3-1. 3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3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에서 정의에 관해 말하며 사형제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책에서는 '사형제도가 폐지되는 추세가 된 까닭도 형벌을 공리주의적 입장에서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사형제도의 폐지의 원인이 인간의 인격과 권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배웠다라기 보다는 짐짓 당연히 그러겠거니라며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공리주의적인 측면에서 사형제도를 통해 얻는 이익보다 고통이 더 크기 때문에 사형제도가 폐지되는 추세에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악행의 정도나 인간의로서의 존엄성이 기준이 아니라는 것도 웃기지만, 고통이 더 크다는 공리주의적인 판단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사형이라는 형벌을 받을 정도의 범죄자에게 주어진 자원(교도소의 수용공간, 음식 등)과 해당 범죄자가 사형되지 않았을 때, 불특정다수(피해자 유족, 잠재적 피해자 등)의 정신적인 피해를 모두 고통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사형제도를 허용했을 때의 이익은 그 고통들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일텐데요. 반대입장이라고 볼 수 있는 사형제도 집행의 고통(여기서 이 고통은 범죄자가 사형당했을 때의 고통말고는 다른 부분은 더 찾기 어려웠습니다)이 그 이익보다 더 크다고는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리주의적인 측면에서 사형제도의 추세를 판단하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되짚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형제도가. 어느 누구도 생명을 두고는 판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폐지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판단이라는 건 실수가 있을 수 있는건데.. 죽고 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사형제도를 포함해서 여러 범죄에 대한 처벌이 정량적으로도, 정성적으로도 모든 개인이 합리적으로 느끼도록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만, 사회의 질서를 위해 불가피하게 세워야할 공적인 처벌은 반드시 필요하기에 그것에 대해 공리주의와 같이 어떤 기준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고민해보며 다양한 관점을 계속해서 숙론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칸트가 말하는 것처럼 모든 사건이나 사물은 개인이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요.
실천이성에서는 덕과 행복이 종합적 결합하면 최고선의 상태가 되는 되고 이것이 실천이성의 목표라고 했습니다. 단순히 덕을 베푸는 것만이 아니라 그를 통해 자율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태라고 말이죠. 생각해 보면 저희는 늘 덕을 베푸려고 노력하지만 사실은 그를 통해 순수하게 행복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보니 위선이라고 느낄 때도 있는 것이 사실 인것 같아요. 저는 솔직히 이 단계는 아주 훌륭한 종교인들의 경지가 아닐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세상이 덕을 베푼 사람이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로도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개인의 노력만으로 덕과 행복이 결합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얘기일테니까요.
사실 저도 누군가에게 양보해야 한다 베풀어야 한다 도와야 한다는 건. 시민사회에서 약자와 필요한자에게 더 주어야 한다고 배웠고 그게 마땅하다고 생각해서 하는 거지..'양보해서 내가 더 행복해졌어' 라고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몇년 전에 딸이 친구한테 선물 주는 게 좋아? 라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응 친구한테 선물하는거 그거가 난 그냥 좋아 기뻐 그래서 선물은 좋은거야~'라는 답을 듣고. 한동안 생각했었거든요 누군가에게 주는 거 자체로 행복했던 적이 언제였었지..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3부 도덕 법칙에 따라 행동하라 맨 마지막 장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천적인 도덕성의 잣대를 선명하게 가르쳐주는 것 같았어요. 이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모두 똑같이 했을 때 도덕적인 세상이 될 것 같다면 그 행위는 도덕적이다. 하지만 이 행동을 모두 똑같이 했을 때 세상이 엉망이 될 것 같다면 그 행위는 비도덕적이다. 형평성과 효율성.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속성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위의 문구는 형평성과 도덕성을 연결 지을 수 있는 알짜 설명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과주의와 의무주의의 예시들을 보면서 (122-123쪽) 아무래도 저는 의무주의 쪽 성향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을 의식할 때 반드시 따라서 생기는 스스로에 대한 흡족함이자 행복과 비슷한 상태, 라는 표현에 오랫동안 눈이 갔던 것 같아요. ‘좋은 일을 하면 복이 와요‘라는 뉘앙스의 공익 광고 문구도 있었던 것 같고 청소년 시기에는 내내 서로에게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며 살아야한다고 교육 받았는데도 왜 막상 착한 일-도덕 법칙을 실행 할 수 있는 기회가 목전에 오면 멈칫하고 망설이게 될까?무엇이 나와 도덕의 실천 사이를 가로막고 이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괜히 나서는거 아닐까?‘라는 자기 검열이 아무래도 조금 극복하기 힘든 장애물 같아요. 나의 의도는 좋았어도 타인이 그를 비웃거나, 내 선행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려 들 수도 있잖아요. 그 외부의 시선이 두려워서 망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도덕과 행복은 칸트의 말처럼 무조건적으로 함께 할 수 없는 관계인만큼, 우리 사회와 문화가 두 개념 사이가 부드럽게 이어져 자율적인 행복이 당연하게 느껴지도록 해야겠단 생각도 드네요.
당연히 해야 하는 일 VS 원하는 걸 얻기 위해 해야하는 일 이 흥미로웠어요. 항상 우리는 인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 골라야 하는 선택지가 늘 옳지는 않으니까...그 뒤에 바로 자율적이지만 도덕적인 범위에 대해서 읽으며 최근 제게 있었던 선택지를 떠올리며 어떤 선택지가 좋았을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기준이 모두가 같은 행동을 했을 때 라는게 와닿았네요! 아무래도 나 스스로의 기준에서 생각하면 좀 더 유해지는 경향이 있기마련인데 모두가 같은행동, 음 바로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인간을 결코 수단으로 대하지 말고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라' 현대사회에서 항상 자본의 논리가 앞서게 되는데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됩니다. 자본과 효율의 논리를 무조건 거부할 수는 없지만, 그 속에서도 ‘인간’이라는 존재를 스스로 목적이 되는 존재로 존중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해지는 세상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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