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⑨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김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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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인간의 뭐로 만들지 않나요? 살인가, 내장인가...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ㅠ 전 봉준호 감독은 좋이하는데 박찬욱은 영...
@새벽서가 @stella15 설국열차 스포일러가 괜찮으시다면 영화 속 양갱의 정체는 아래 링크에 나옵니다. ^^ https://www.asiae.co.kr/article/2013080909203021763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님 영화입니다~.
악, 죄송합니다. 제가 쓸데없이 또 아는 척을했습니다. 저는 그 영화가 박찬욱인 줄 착각하고.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부턴 조심하겠슴다. ㅠ
무슨 말씀을요. 저도 사람 이름 자꾸 틀립니다. ^^;;;
ㅎㅎ 그러시니까 반가운데요? 사실 둘이 결이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좀 다르죠. 그래도 봉준호가 낫다 싶었는데 설국열차는 별로였고 지난 번 아카데미 상 받은 건 좀 좋았고, 이번에 나온 작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으악!!!!
오잉? 저번에 다른 채식책 할 때 곤충이야기하다가 전 살아있던 모양 그대로만 아니라면 바퀴벌레 양갱도 배고프면 먹을거 같다 했는디요 ㅎㅎ 근데 양갱을 만드실 수 있다니 존경합니다!
제가 듣기론 중국은 바퀴벌레를 식용으로 키운다고 들었습니다. 하긴 정말 배고프면 뭔들 안 먹겠습니까? 이런 말씀 드리면 좀 그렇긴 한데 피아니스트인가 하는 영화 첫 장면이 길거리의 토사물을 먹는 장면이 나오죠. 좀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사람은 극한에 내몰리면 뭐든 다 하는구나 싶더군요. 나중에라도 그것 때문에 자신을 혐오하거나 자기연민에 안빠졌으면 좋겠더군요. 참고로 전 그 장면만 봤습니다. 영화가 넘 비참한 것 같아 별로 보고싶지 않더라구요. ㅠ
전 먹는거에 진심이라 된장 간장 고추장도 직접 만들어먹던 때가 있었는데, 나이드니 편한게 최고! 요즘엔 김치랑 밑반찬만 겨우 만들어 먹습니다. 그마저도 자주 안해요. 한식을 먹는 사람이 저 하나라서요.
전 아내가 아니었다면 밥솥 버리고 햇반으로 밥을 대체했을 거 같습니다. 더 편하고, 더 맛있고...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전 햇반을 전자렌지에 데우면 약간의 질척함이 싫더라구요. 원래 소화기가 약해서 진밥을 좋아함에도 그게 싫더라구요. ㅠㅠ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읽어보니 실제로 새우 등의 갑각류, 그리고 집먼지진드기와 교차반응을 보여서 이런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식용곤충에 대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보면서 채식주의자로 가는 길이 조금 더 쉽게 느껴지고 있었는데, 이 책 읽으면서 육식/잡식주의자로 살아야할거 같아요!
저도 이책은 지금까지 본 책들과는 좀 결이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의 책들은 육식의 패해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면 이책은 중립적이면서 인문학적인 소양도 어느 정도 갖추고 접근하고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론 젤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함 느끼면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ㅋ 현생이 바빠 다담주까진 아지간해선 그믐 들어오지 말아야하는데, 여러분들은 어찌 읽고 계신지, 어떤 이야기들 나누시는지 궁금해서 못참고 오늘 들어왔네요. 또 나가봅니다. 슝~
육식은 원래 불편한 것, 아니 불편해야 옳은 것이겠지요.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 고대 신화부터 현대 빅데이터까지 인류 문명에 깃든 육식의 문화사와 고기 먹는 불편함에 대하여 김태권 지음
맞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남의 살을 먹는 건데 일말의 불편한 마음이라도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제가 아직 안 먹어 본 음식이 넘 많네요. 불도장은 또 어떤 음식인지? 들어보기는 했는데. 마라탕도 그렇고.
제가 전자책은 들으면서 읽는데 AI목소리로 상세히 설명해 주는데 이건 꼭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음식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고 그 명칭을 확립한 사람은 공식적으로 정춘발(郑春发)이라는 인물이다. 그는 1877년 푸저우 시내에 취춘원이란 식당을 열고 연구와 개량을 거쳐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이에 한 손님이 "壜啟葷香飄四鄰, 佛聞棄禪跳牆來"(항아리를 열면 특별한 향기가 근처에 떠돌아서, 불가의 승려도 선禪을 버리고 담을 넘어온다.) 하는 글귀를 읊으면서 '불도장'이라는 명칭이 나왔다고 한다. 즉, '수행 중인 스님도 그 냄새에 이끌려 본분을 잊고 담장을 뛰어넘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란 이야기. 위키에서 이렇게 알려주네요~
오, 그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알려주셔서 감사요! 근데 혹시 불도장 맛집 아시는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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