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5. 근방에 작가가 너무 많사오니, 읽기에서 쓰기로 @수북강녕

D-29
a뮤정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되셨습니다. 이제 다음주로 다가온 그믐밤, 곧 뵙겠습니다 ^^
찔끔찔끔 읽다가 어느순간 후루룩 읽어버린 책이에요. 책은 거의 읽어보지 않은 작가의 '작가론'을 읽어본 것도 처음이고, 버라이어티 고집불통 아저씨 같은 중년 아저씨가 이렇게 매력적으로 이해되는 것도 처음이네요ㅋ 석영중 저자님!! 교수님 대단하십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현재 그믐밤 신청 상황, 26분 신청 완료 되셨고, 세 분 더 신청 가능하십니다.
201페이지 인생은 인간의 의지대로 풀리지 않는다. 뜻밖의 사고와 파산, 재난과 질병과 천재지변은 인간의 의지와 별 관계가 없다. 자신이 <자연의 법칙>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지하 생활자의 모든 시도는 실패한다. 그는 아무것도 의지대로 하지 못한다. <나는 사악했을 뿐 아니라 그 무엇도 될 수 없었다. 악한 자도, 선한 자도, 비열한 자도, 정직한 자도, 벌레도 될 수 없었다.>
@도우리 님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그믐밤 주제가 깊이 와닿아서 가고싶었는데.. 제가 거절하기 어려운 자리가 생겨서요. 다음 기회에 꼭 함께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시간되시기 바랍니다ㅜㅜ
네, 재은님. 다음 기회에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어릴때부터 이런 비밀스런 모임이나 결사대를 꿈꾸었는데 장소도 너무 좋고 시간이 촉박하네여 다음회에 빨리 합류해서 지구를 지키든 문학을 지키든 이 음모에 가담하고 싶습니다, ㅠ
@환환 님, 그믐밤 모임이 일종의 비밀독서단인 걸 알아차리셨군요. 매 달 그믐달이 뜨는 밤이면 몇 명의 사람들이 동네책방에 조용히 모여듭니다. 그믐밤은 글과 책을 수호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현재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CEO가 그믐밤 모임을 위기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른 합류하여 '우리'가 되어 주세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마침 <매핑 도스토옙스키>에도 '우리' 가 나와서 적어보아요. <죄와 벌>에 나오는 '우리'는 사람이고 인류 전반이지만 그믐의 '우리'는 책 읽는 사람이라는 것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나오니 일단 반갑네요. 264페이지 아무도 사람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포르피리는 그래서 라스콜니코프가 자살하지 않는 한 자수할 거라 믿는다. <내가 도망을 가면 어떻게 할 건가요?> 라스콜니코프의 질문에 포르피리는 <도망을 갔다가도 돌아올 겁니다>라고 자신한다. <우리 없이 당신은 살 수가 없으니까요.>
혹시 여전히 신청 가능할까요?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 저도 평범한 독자에서 다독가로 업그레이드 되는 비법을 전수 받고 싶어요.ㅎㅎ
센쵸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 되셨습니다. 다독가로의 업그레이드, 응원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번주 목요일 그믐밤, 27명 신청 완료 되셨고, 2분 더 신청 가능하십니다!
요즘에 너무 지쳐서 책을 읽을 엄두도 못 내다가 이제서야 책을 펴 들었습니다. 일단 제목, 표지부터 너무 마음에 쏙 드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그 동안 올라온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나니 책을 읽을 힘이 생겼습니다~^^
@챠우챠우 지난 번 그믐밤에서 닉네임에 대해 여쭤보고 싶었는데, 델리 스파이스의 노래라도 부르게 될 것 같아 참았습니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이따 뵙겠습니다 ^^
아,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제가 PC통신을 시작하던 고등학생때부터 델리스파이스 팬이어서 대화명이 챠우챠우입니다.
33장 왔네요~ 실패한 그리스도, 절망의 심연에서 담.금.질.된 기쁨이라니요 ㅜㅜ 올한해 미술×피아노에 빠져 있다 올만에 책읽으니 너무! 좋네요 ㅠ 그럼 동짓날 저녁에 뵙겠습니다. 참 이 시기 딱 적절한 <한국이 싫어서>도 데려가서 사인받을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밤 있을 그믐밤, 신청가능하신 자리가 아직 3개 남아있습니다. 와.. 겨울! 이라고 하얀 그믐밤을 선물받게 될 것 같네요 ^^
괜찮다면 한 명 동반인원 신청합니다.
오세요. 오세요~~ 저도 가는 중이에요. 곧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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