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페이지_책증정] 《그리고 밤은 온다》 함께 읽어요!

D-29
책 잘 받았습니다. 함께 들어있던 깜짝 스티커까지 👍입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지금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책갈피부터 스티커까지 센스있는 선물도 감사합니다 :D
책이 도착했습니다. 함께 보내주신 스티커를 딸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읽고있습니다. 잔잔한 온기가 느껴지는 책입니다.
이전에 출판사에서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드디어 시작합니다!!!! 함께 즐겁게 읽어 보겠습니다.
모두 똑같은 패자.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 사는 우리는 늘 패자다.
그리고 밤은 온다 123, 도노 가이토 지음, 김도연 옮김
구입했습니다. 오늘 도착했어요.
173쪽까지 완독했습니다! 내가 만약 이 병원의 환자였다면, 혹은 간호사였다면 어떤 심정이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네요ㅠㅠ
173쪽까지 완독 단식존엄사를 읽고 바로 읽어서 일까요? 많은 생각꺼리가 남아 필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160페이지에 나오는 [묘하게도 자네가 언니의 주장을 긍정한 셈이 아닐까? 다시 말하면 자네는 곧 죽을 동생보다 앞으로 살아갈 언니의 심정을 우선했다는 거지] 역지사지, 공감이란 내가 보는 기준, 내가 어디에 서있느냐에서 느끼고 볼수있는게 아닐까 이 문장이 계속 남는다
환자와 가족이 마지막으로 눈을 맞추고 손으로 어루만지며 서로 살아있음을 함께 느끼는 시간, 그 순간이 방해되지 않도록
그리고 밤은 온다 도노 가이토 지음, 김도연 옮김
저는 완화의료병동에서 불필요하게 환자의 몸에 모니터링 장비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 신선했어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거 같네요.
@모임 안녕하세요, 빈페이지입니다. 독자님들 책 잘 읽고 계신가요? :) 좋았던 부분들이나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저의 마음을 울렸던 문장입니다. --------------- “미련이 남아 있으면 유령이 된다는 말이 있잖아. 실은 그 반대라고 생각하거든.” “죽은 사람보다는 오히려 남은 사람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법이니까. 그런 사람이 우연한 순간에 유령을 보게 되는 거지. 설령 정체가 별것 아닌 마른 억새풀이라고 해도 말이야.” --------------- 이 문장을 보고, 제가 경험했던 사랑하는 사람 죽음을 통해 그 사람을 유령으로라도, 꿈으로라도 보고 싶었던 기억이 생각났어요. 그런데 정말 꿈에서도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그럼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거라고 들었어요!) 그럼 미션 드립니다! **이번 주 미션 1. 독자님들이 경험했던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은 어땠나요? 2. 완화의료 병동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혹시 완화의료 병동의 직간접적 경험이 있다면 나눠주셔도 좋겠습니다. 3. 자유롭게 책에 대해서 좋았던 문장이나 소감을 나눠주세요.
1. 저는 아직까지는 사람과의 이별 경험은 없지만, 사랑하는 첫 반려견과의 이별 경험이 있어요. 그 당시에는 굉장히 힘들었고,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버거웠어요. 그렇지만 결국 사람이든 동물이든 이별에는 시간이 약인 것 같더라고요. 2. 완화 의료 병동은 흔히들 얘기하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알고 있었어요. 직간접적 경험은 없고 들어보기만 했지만, 어쩌면 꼭 필요한 기관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누구나 마지막은 원하는 방식으로 맞을 권리가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부터 화장터, 영생공원까지 가시는 길을 가족 모두가 함께하며, 외할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이 울기도 했고,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금요일은 외할아버지 생신이셨습니다. 외할머니의 영정사진 아래에서 조용히 케이크를 함께 불며, 외할머니께서도 생신을 축하해 주시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외할머니가 곁에 계시지 않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지만, 좋은 곳에서 편안히 우리 가족을 지켜보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다시 그리고 밤은 온다를 꺼내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께 책을 읽는 분들의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바랍니다.
@김해공항 저도 작년 말 큰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오랫동안 병원 생활을 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났어요.. 나누기 어려운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해공항님도 가족을 떠나 보낸 슬픔과 허전함을 얼른 회복하길 바랄게요!
@빈페이지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 빈페이지님의 건강하고 즐거운 독서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
오토바이가 넘어진것에서 배달이 안나오는것과 간호사의 병부분을 보며 혹시하면서 나미야의 잡화점의 기적이 떠올랐다. 연결과 죽음의 선을 보며 나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어떤 부분은 연결하고 어떤 부분을 죽음 즉 단절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 지게 하는 책이였다. 완독♡♡♡
언제 죽든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할 만큼 인생에 무책임한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죽고 싶지 않다고 미련을 둘 정도로 삶에 애착을 보이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 것도 행복한 마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밤은 온다 234, 도노 가이토 지음, 김도연 옮김
1. 제가 기억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저희 친할머니였어요. 제가 대학교에 갈 때 까지 쭉 같이 살았는데 마지막에 노쇠하신 할머니가 요양병원에 누워 계시는데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묶어놓은 것을 보고 받은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 후에 조금 지나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때 저는 이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이제 침대에 묶여 계시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에 많이 슬프지 않았던 것 같아요. 2. 완화의료병동에 대해 자세히 접한 건 정말 이 소설이 처음인 것 같네요. 방금 종양내과 교수님의 인터뷰를 보며 이제 우리나라도 완화의료 병동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으러 가는 곳이 아니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죽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이 길의 끝이 죽음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태어나는 순간, 우리는 모두 죽음을 약속받는다.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밤은 온다 도노 가이토 지음, 김도연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X연뮤클럽] 28. 뮤지컬 안내서 읽고 공부해요 ①<뮤지컬 익스프레스 슈퍼스타>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책 리뷰 <초대받은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안노란책 리뷰 <time shelter>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책 리뷰 <개구리> 모옌안노란책 리뷰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