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킹톡킹 독서모임]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2025년 3월 메인책

D-29
저도 같이 읽으면서 좋은 문장 만나면 수집할게요.~~
와 ~ 대표님 영광입니다!
저도 영광입니다~~~~~ ^^
와~ 대표님 반갑습니다~~ 너무 좋은 플랫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실은 개발자인데 플랫폼 이용해보니 책을 엄청 사랑하시는 분이 정성껏 플랫폼을 디자인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좋은 플랫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그믐에서 함께 읽어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지요. '왕십리 김치전 독서회'라도 만들던지 해야겠어요. ^^
이름 너무 좋은데 아니면 왕십리 10미터소곱창 먹기 북클럽도 좋아요!
너무 좋잖아요 왕십리김치전독서회 ㅋㅋㅋㅋㅋ
'영국 토끼의 우상화에 반대하는 모임'이라는 부분에서 부활절에 등장하는 토끼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피터 래빗을 그려보고, 찰스 램의 수필 <돼지구이를 논함>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몰래 먹은 돼지고기로 인해 독서클럽이 생긴 우연과는 다르지만 오늘 포천에 폭탄이 떨어졌다. 민가에 떨어진 오발사고다. 56쪽 '두들버그(폭탄이름)'라는 폭탄이 나온다. 그것을 소재로 한 만화는 굉장히 큰 귀를 그려 전쟁 속에서 유머를 전한다. 엄연한 현실을 견디게 해주는 유머를 배워야겠다. 마컴 레이놀즈와의 편지에서 유머는 더욱 빛을 발한다.
좋은 책을 읽으면 나쁜 책은 즐길 수 없게 되는 법이죠.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p.84,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인물들이 헷갈려서 정리를 한번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에번램지 도시 애덤스 클로비스 포시 존 부커 아멜리아 모저리 이솔라 프리비 애들레이드 애디슨
저도 좀 헷갈려서 기억을 위해 써주신 이름에 기억나는 설명 더했어요. 에번 램지 도시 애덤스 : 말을 약간 더듬음. 킷을 돌봐준다 클로비스 포시 존 부커 아멜리아 모저리 이솔라 프리비 : 키가 크다. 애들레이드 애디슨 : 광신교도 엘리 : 섬을 떠나있던 아이 엘리자베스
도시 애덤스의 편지 중에 뭉클한 것이 있네요. 건지섬에 주둔한 독일군은 건지섬 주민들을 감시하고 서로 좋은 관계일수가 없는 적일텐데 독일군 대위인 크리스티안 헬만과의 우정에 대한 부분이 뭉클했어요. 전쟁이란 이념의 이분법적인 상황이 아니고 사적으로 만났더라면 우정이 꽃을 피우고 사랑이 피어날 수도 있는 관계를 의미없는 적으로 만들고 관계를 차단하는것이 슬펐습니다. 그리고 대립되는 두 사람 사이에 찰스 램의 책이 두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고 우정을 나누게 하는 부분도 멋졌어요.
덤덤하게 읽어 나가다가 크리스티안 헬만과 엘리자베스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습니다. 당시 이러한 케이스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그렇지만 가끔 찰스 램을 떠올릴 때면 , 1775년에 태어난 사람이 저에게 당신과 크리스티안이라는 훌륭한 두 친구를 사귀게 해주었다는 사실에 감탄합니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하나의 책으로 어떤 사람과 친해진 계기는 없지만 지금의 오픈채팅 북킹톡킹에서 함께 읽었던 책들 중에 기억나는 책도 있고 , 그 책을 통해 마음에 남는 사람도 있는것 같아요. 시간은 흐르고 오픈채팅의 특성대로 사람은 떠나기도 하지만 그때 함께 읽으며 나눴던 벅찬 감정들은 오래도록 남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찰스 램에 점점 호감이 생겨요. 그가 쓴 수필집 번역된 것이 있네요. 읽어보고 싶습니다.
찰스 램 수필선
찰스 램 수필선
이런 한국 소설도 있어요.
찰스 램을 읽는 시간 -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작가 장재연 소설가가 묶은 세 번째 작품집으로 가정을 이루는 가족들은 어떤 인연이고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에 대한 외로운 이야기를 깊은 사유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관심책에 담아놨어요. 공유 감사합니다🫶
심장만큼 소중한 찰스 램과 메리 램을 기다리게 하는 건 예의가 아니죠.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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