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킹톡킹 독서모임]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2025년 3월 메인책

D-29
좋은 책을 읽으면 나쁜 책은 즐길 수 없게 되는 법이죠.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p.84,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인물들이 헷갈려서 정리를 한번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에번램지 도시 애덤스 클로비스 포시 존 부커 아멜리아 모저리 이솔라 프리비 애들레이드 애디슨
저도 좀 헷갈려서 기억을 위해 써주신 이름에 기억나는 설명 더했어요. 에번 램지 도시 애덤스 : 말을 약간 더듬음. 킷을 돌봐준다 클로비스 포시 존 부커 아멜리아 모저리 이솔라 프리비 : 키가 크다. 애들레이드 애디슨 : 광신교도 엘리 : 섬을 떠나있던 아이 엘리자베스
도시 애덤스의 편지 중에 뭉클한 것이 있네요. 건지섬에 주둔한 독일군은 건지섬 주민들을 감시하고 서로 좋은 관계일수가 없는 적일텐데 독일군 대위인 크리스티안 헬만과의 우정에 대한 부분이 뭉클했어요. 전쟁이란 이념의 이분법적인 상황이 아니고 사적으로 만났더라면 우정이 꽃을 피우고 사랑이 피어날 수도 있는 관계를 의미없는 적으로 만들고 관계를 차단하는것이 슬펐습니다. 그리고 대립되는 두 사람 사이에 찰스 램의 책이 두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고 우정을 나누게 하는 부분도 멋졌어요.
덤덤하게 읽어 나가다가 크리스티안 헬만과 엘리자베스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습니다. 당시 이러한 케이스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그렇지만 가끔 찰스 램을 떠올릴 때면 , 1775년에 태어난 사람이 저에게 당신과 크리스티안이라는 훌륭한 두 친구를 사귀게 해주었다는 사실에 감탄합니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하나의 책으로 어떤 사람과 친해진 계기는 없지만 지금의 오픈채팅 북킹톡킹에서 함께 읽었던 책들 중에 기억나는 책도 있고 , 그 책을 통해 마음에 남는 사람도 있는것 같아요. 시간은 흐르고 오픈채팅의 특성대로 사람은 떠나기도 하지만 그때 함께 읽으며 나눴던 벅찬 감정들은 오래도록 남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찰스 램에 점점 호감이 생겨요. 그가 쓴 수필집 번역된 것이 있네요. 읽어보고 싶습니다.
찰스 램 수필선
찰스 램 수필선
이런 한국 소설도 있어요.
찰스 램을 읽는 시간 -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작가 장재연 소설가가 묶은 세 번째 작품집으로 가정을 이루는 가족들은 어떤 인연이고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에 대한 외로운 이야기를 깊은 사유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관심책에 담아놨어요. 공유 감사합니다🫶
심장만큼 소중한 찰스 램과 메리 램을 기다리게 하는 건 예의가 아니죠.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제 2의 빌런이 나타났어요! 클라라 소 - 시 S가 세번 들어감.
그들 중 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요. 내 요리책이바로 문학이죠. 냄비 속의 순수시 그들은 단지 통행금지나 다른 고약한 나치 규칙들 떄문에 너무 따분해져 서 저녁에 외출할 핑곗거리가 필요하던 참이었고 , 그래서 결국 선택한게 독서였을 뿐이에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나는 서점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정말 좋아요. 그들은 실로 특이한 존재들이에요.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박봉인 서점에서 일할 리가 없고, 제정신이 박힌 주인이라면 서점을 운영할 리가 없죠. 별로 남는 장사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일을 하는 이유는 분명 책과 책 읽는 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일 거예요. 신간을 먼저 볼 수 있다는 작은 특권도 있고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이 시절의 영국에서도 서점은 별로 돈을 못 벌었군요.
당시 전쟁으로 모두가 힘드니 글 쓰는 작가도 별로 없을거 같고 출간도 안될거 같고 모두가 어려웠을거 같아요 대체 호황은 언제 오려나 … 셰익스피어 서점은 어땠을지도 궁금하네요 시기가 비슷한지 찾아봐야겠어요
그래서 제가 독서를 좋아하는 거예요. 책 속의 작은 것 하나가 관심을 끌고, 그 작은 것이 다른 책으로 이어지고, 거기서 발견한 또 하나의 단편으로 다시 새로운 책을 찾는 거죠. 실로 기하급수적인 진행이랄까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방 안을 가득 채운 낯선 사람들 앞에 서서 자신과 자신의 책에 대해 자화자찬을 늘어놓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북토크에 참여한 작가의 어려움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하군요. 참 쑥스러운 일일 듯 합니다.
아하하 그러게요. 안하겠다는 작가님 설득하는것도? 참 어려운 일겠죠?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천천히 읽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