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 중 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요. 내 요리책이바로 문학이죠. 냄비 속의 순수시
그들은 단지 통행금지나 다른 고약한 나치 규칙들 떄문에 너무 따분해져 서 저녁에 외출할 핑곗거리가 필요하던 참이었고 , 그래서 결국 선택한게 독서였을 뿐이에요.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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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 나는 서점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정말 좋아요. 그들은 실로 특이한 존재들이에요.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박봉인 서점에서 일할 리가 없고, 제정신이 박힌 주인이라면 서점을 운영할 리가 없죠. 별로 남는 장사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일을 하는 이유는 분명 책과 책 읽는 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일 거예요. 신간을 먼저 볼 수 있다는 작은 특권도 있고요.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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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이 시절의 영국에서도 서점은 별로 돈을 못 벌었군요.
봄솔
당시 전쟁으로 모두가 힘드니 글 쓰는 작가도 별로 없을거 같고 출간도 안될거 같고 모두가 어려웠을거 같아요
대체 호황은 언제 오려나 …
셰익스피어 서점은 어땠을지도 궁금하네요
시기가 비슷한지 찾아봐야겠어요
김새섬
“ 그래서 제가 독서를 좋아하는 거예요. 책 속의 작은 것 하나가 관심을 끌고, 그 작은 것이 다른 책으로 이어지고, 거기서 발견한 또 하나의 단편으로 다시 새로운 책을 찾는 거죠. 실로 기하급수적인 진행이랄까요.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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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방 안을 가득 채운 낯선 사람들 앞에 서서 자신과 자신의 책에 대해 자화자찬을 늘어놓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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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북토크에 참여한 작가의 어려움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하군요. 참 쑥스러운 일일 듯 합니다.
봄솔
아하하 그러게요.
안하겠다는 작가님 설득하는것도? 참 어려운 일겠죠?
간장게장
존부커가 세네카 책 한 권만 파는 것도 멋있네요. 부럽기도 해요. 확신의 한 권!!
봄솔
모임 사람들이 제발 그 책 그만 읽으라고 구박하는거
너무 우리 같아요 ㅎㅎㅎ
간장게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욬ㅋㅋㅋㅋㅋ
김새섬
결국 나는 코딱지만 한 공이나 쪼끄만 새를 때려 맞히는 데서 기쁨을 얻는 남자와는 결코 결혼할 수 없다는 말로 결정타를 날렸죠.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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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우리 문학회 이름에 ‘감자껍질파이’가 들어간 건 윌 시스비 때문이에요. 그는 먹을 게 없는 모임에는 결코 가지 않아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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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현실 세계의 남자들보다 책 속 남자들이 더 매력적이잖아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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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솔
이건 기혼자들 얘기를 들어봐야 할거 같아요 ㅋㅋㅋ
김새섬
구구절절 명문들이 등장하네요.
밥심
전 운이 좋네요. 어제 아침에 식사하다가 눈에 띄길래 영화를 먼저 봤고(아내랑 둘다 재밌게 봤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책을 읽고 있습니다(이번엔 혼자 아주 재미있게 독서중입니다). 영화와 책은 사뭇 다른데 접한 순서가 절묘해서인지 둘 다 좋네요.
봄솔
전 영화를 보다가 멈췄어요
책으로 본 뒤에 느끼고 싶어서요.
잠깐 본 영화는 영상이 엄청 예뻤던걸로 기억합니다
환영합니다 밥심님
같이 즐겁게 읽어보아요
밥심
환영까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실은 어제 폭풍 독서를 해서 완독하고 말았습니다.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유머에 웃다가도 감동 포인트에서는 눈시울이 붉어지기까지 했네요. 저자의 사연에 숙연해지기까지…
봄솔
오~ 한숨에 읽으셨군요
전 천천히 읽는중인데 어딘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인거 같아서 영원히 안끝났으면 하는 맘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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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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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아고라의 삶의 깊이를 더하는 책들.
[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도서 증정] <나쁜 버릇>을 함께 읽어요.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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