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킹톡킹 독서모임]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2025년 3월 메인책

D-29
재작년에 러브레터라는 편지를 읽는 연극을 본적이 있었는데, 편지의 문체 때문인지 보는 내내 따뜻하더라구요. 이 책도 그런 느낌이네요
연극 러브레터는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연극으로 만든 건가요? 영화는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이 책도 서간문이라 처음에는 잘 안 읽혔는데 나중이 되니 다음엔 누가 누구한테 편지를 보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러브레터사랑했던 연인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는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고 있다. 추모식 날, 히로코는 그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지금은 이미 국도가 되어 버린 그의 중학교 시절 주소를 발견한다. 그리운 마음에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우는 히로코. 하지만 며칠 후, 후지이 이츠키로부터 거짓말처럼 답장이 날아오고, 히로코는 편지를 보낸 그 사람이 그와 같은 이름을 지닌 여자이며 그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후지이는 히로코의 부탁으로 중학교 시절을 추억하고, 아름다웠던 중학교 시절의 이야기가 히로코에게 편지를 통해 들려진다.
이상하게 뒤틀린 사람들과 고뇌와 죽음과 무덤 같은 것들이 수수께끼처럼 뒤얽히지 ‘않은’ 이야기도 있다는데!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이상하게 뒤틀린 사람들과 고뇌와 죽음과 무덤 같은 것들이 수수께끼처럼 뒤얽"힌 이야기 => 문학의 정의
420쪽 양 엄지손가락으로 코를 막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양쪽 귀를 막은 채 친구가 먹여주는 물을 쉬지 않고 삼키는 것이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으면 발을 굴러 표시하고, 그러면 친구가 물잔을 치운다. 이 방법은 언제나 효과가 있다. 기적처럼 딸꾹질이 멎는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딸꾹질 멈추려다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문장을 마지막으로 수집해두었습니다.
딸꾹질에는 물고문이 특효군요. ㅎㅎ
저도 완독했습니다. 저의 마음을 울린 문장을 마지막으로 수집해 봅니다. 즐거운 독서였어요.~~~
'엘리자베스,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그대에게. 크리스티안.'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이 글을 볼 때 드라마 <마녀>에서 주인공 남자가 여자를 보며 유리창에 쓴 글이 생각나더라구요. shine on. you.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사람을 사랑할 수 밖에 없듯이 <마녀>에서는 어둠에 갇힌 여자에게 빛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가 사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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