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

D-29
앗 바로잡겠습니다. ㅎㅎ
<베스트 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독서 모임에 참석을 신청합니다.
완독!! 읽긴 읽었는데 읽었다고 해도 될는지 ㅎ 전 잘 안 읽히더라고요. 책 자체보단 외부 상황이 여러모로 작용한듯 합니다!! 다음책은 집중해보겠습니다.
<히트 메이커스> 완독했습니다. 예술 문화 분야에서 히트 상품이 어떤 방식으로 출현하는지 알게 해주는 마케팅 요소가 강한 책이었네요. 사회학, 심리학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과학적으로 풀면서도 그것을 구체적인 사례와 엮은 덕분에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이 글쓰기나 스토리텔링에만 집중되지는 않았지만 5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읽고 아래의 문장 하나 남긴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형이 되는 친숙한 이야기에 글쓴이 자신만의 새로움을 덧입힐 때 사람들은 관심을 보일 거란 뜻이겠지요. “낯선 것은 친숙하게!, 친숙한 건 낯설게!” 밀리의 서재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6편으로 나눠져 있더라고요.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지만 하필 오디오북이에요. 한 편당 약 800분 정도(전체를 들는다면 4800분)의 시간을 들여 은밀하면서도 야한 이야기를 들을 자신이 없어 포기했답니다. ^^
아주 제대로 잘 읽으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이 세계에서 히트 메이커가 된다는 것은 예술에 대한 사랑 하나로 '확실성'을 던져버리는 일이다
히트 메이커스 -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page 500, 거의 마지막에서, 데릭 톰슨 지음, 이은주 옮김, 송원섭 감수
이 문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ㅎㅎㅎ
ㅠㅠ 다 못 읽을것 같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글들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해소해 봅니다. 장님이 정리해주신 페어링 독서의 의미를 살피며, 다음책은 잘 읽어봐야지 다짐도 하게 됩니다. 정리해주시니 머리속이 환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이번 주말까지 달리면, 완독 가능합니다.^^ 끝까지 가 보겠습니다. ~
발급 장부에 올려드렸습니다. 완독 꼭 하셔요!
다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다른 책에 비해 시간이 더 걸렸네요^^; 마지막 부분에서 "새로운 히트 상품은 오래된 목적을 달성하는 ‘새로운’ 도구이자 수단일 뿐이다. 다시 말해 낯선 것은 친숙하게 만들고, 친숙한 것은 좀 멀리 떨어뜨리고, 공감을 이끌어내고, 의미를 창조하는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형식의 히트 상품이 있을 뿐이다. 예전과 다른 점은 목적을 달성하는 데 사용하는 수단이다."이라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전체 요약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낯선 것을 단순히 새롭게 보이게 하기보다 친숙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반대로 친숙한 것을 무심코 배제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낯설게 보일 수 있을지 더 깊이 고민해야겠습니다.
결국 마야 원칙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ㅎ
완독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좀 분량이 많았던것도 같은데, 이 책도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어느 분야의 뒷이야기들을 듣는 것을 즐거워해서 그런지, 제가 몰랐던, 예술과 대중문화 여러 장르에서 일어났던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성공사례들을 열거하면서 이렇게 하면 히트를 할 수 있다라는데 중점을 둔 것 같지만 갈수록 냉정하게 대중문화씬에서의 불확실성, 어두운 부분들까지도 냉정하게 언급을 하셨던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의 거의 말미에 나오는 사례인 라이언 레슬리의 말처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곳이라 운도 따라줘야 하고, 노력만 해서 되는 일도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위험천만한 일"(p.493)이라는 게 이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계에서 히트메이커가 된다는 것은 예술에 대한 사랑 하나로 확실성을 던져버리는 일이다. 그러나 창작자를 애태우는 이 불확실성이야 말로 레슬리 같은 사람을 새벽4시까지 노력하게 하는 귀한 동력이다"(p.500) 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남는군요. 작가를 비롯해서 창작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요. 그러한 컨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제 마음에 좀 안든다는 이유로 쉽게 평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 부분이 인상적이었으나, 짧게 언급을 좀 해본다면 우리가 10대문화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그 어떤 것도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p.271)"라는 부분이었어요. 히트에 관해서도 "가장 기본적인 질문은 우리가 좋아하는 그것을 왜 좋아하는가,가 아니라 네가 좋아하는 것이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되는가"(p.283)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영화나 음악이나 드라마들을 보기로 결정하고, 좋다고 아니면 별로라고 판단하는 지점에서 저는 속으로 왜 나는 나 혼자만의 독톡한 해석이나 선택이 없이 누군가의 평이나 판단을 보면서 선택에 영향을 받는가 하는 것이 좀 걸렸었는데요. 그게 저만 그런게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가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그러면서도 자기 취향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존재라는 부분을 읽고 나서는 좀 해결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이건 뭐 소비자로서의 느낌이지만 어떤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세상에 알려야 하는 마케팅 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잘 생각하고 전략을 짜야 할 것이고 그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단순하지 않고 깊게 생각해야 할 포인트도 많은 것 같은데 그런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저자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소개해주셔서 모임장님께 또 다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다음 모임도 신청했는데 또 큰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묵묵히 제대로 꼼꼼하게 읽어주시는 큰곰씨 님 감사합니다. 완독 리뷰를 보면서 복습 한 번 다시 했네요 ㅎㅎ
히트 메이킹의 심리학 (1부만 우선 읽음) 메모 형식으로 정리해 봄 제 1 장 마법과도 같은 반복적 노출의 힘 _ 자장가 : 독일 이민자들에 의한 반복적 노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가 됨 _ 인상파 화가 : 카유보트의 기증 유언으로 미술관에 전시되어 반복적 노출로 인해 사랑받게 됨 _ 미 : 아름다움의 기준은 제각각이나 세상과 인간의 상호작용 안에 학습됨 _ 히트곡의 비밀 : 당대를 주도하는 미디어에 의해 : 라디오 -> tv -> 스티리밍 서비스 ex ) 스포티파이 : 몇곡의 친숙한 노래를 신곡 리스트에 포함시켜 선곡 리스트를 제안함 노출은 친숙함을 낳고 친숙함은 유창성을 낳는다. 그리고 유창성은 호감을 낳는다. 제 2 장 ‘친숙한 놀라움’을 추구하라, 마야의 원칙 _ 레이먼드 로위 : MAYA (most advanced yet acceptable) : 1940 ~ 50 미국의 산업디자인의 거장으로 코카콜라 병 디자인 및 자동차 수많은 제품들 그레이하운드 버스, 철도, 쉘 같은 기업의 로고디자인, 우주 정거장 디자인까지 : 가장 진보적이면서도 수용할 수 있는 범위의 디자인 철학 테트리스와 마인크래프트의 성공에서 알아볼 수 있는 ‘최적의 새로움’ (레고 등 기존의 익숙한 장난감의 친숙함과 새로운 자유 -> 융통성을 결합) ESPN, CNN의 성공전략 : 반복적인 노출 -> 언제 틀어도 내가 보고싶은 축구경기가 나옴 / 같은 뉴스를 계속 틀어 줌 -> 그러나 이것도 인터넷 개인 미디어 시대가 와서 이마저 변화가 옴 새것 혐오증과 새것 애호증 스포티파이의 선곡 리스트도 알고리즘의 오류로 기존곡을 신곡에 끼워넣었고, 오히려 친숙한 노래 반응도가 더 높아짐 레이먼드 로위의 마야의 세가지 원칙 _ 1. 사람들이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해도 적어도 창작자보다는 더 많이 알고 있다. _ 2. 친숙한 뭔가를 팔려면 놀랍게 만들어라 _ 3. 사람들은 때때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그런 자신이 이미 무언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친숙함 속에 놀라움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파악 제 3 장 언어 안에 숨겨진 멜로디 반복의 힘 - 노래와 연설 사반 코테차 : 인도계 미국 유명 팝 작곡가 : 160번이상 퇴짜를 맞았으나, 텍사스 오스틴 음악 축제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묵는 호텔 로비에서 데모 테이프를 돌리다가 (정확한 타겟팅) 관계자의 조언을 듣고 -> 팝의 최첨단 중심지인 스웨덴으로 날아가서 최고의 작곡가들과 협업할 기회를 얻게됨 ->히트송에는 수학적 구조와도 같은 체계적 요소들이 있음을 깨닫고 많은 곡을 작곡함 스웨덴 팝의 최첨단 중심지가 된 이유 _ 공공 음악을 장려하는 정책 _ 가사보다 멜로디를 중요시 _ 대중음악을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 (아바 이후 ) 마음을 움직이는 반복의 힘 _ 오디세이, 일리아드, 아이네이드, 캔터베리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 운율을 가진 시 라는 공통점 -> 반복을 통해 기억이 오래가도록 함 -> 여기에 멜로디까지 더하면 기억이 더 오래감 오바마의 연설문 멤버였던 젊은이 파브르 Yes we can 이라는 간단하고 쉬운 문구를 반복적으로 넣어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킨 명연설을 만듬 도치반복 ABBA A가 B 아니라 B가 A 제 4장 신화를 만드는 심리 1 : 이야기의 힘 수천 개의 클리셰의 모음 <스타워즈> 조지 루카스의 개인적인 여러 백그라운드 : 새롭다기 보다는 기존의 여러 원형적 영웅스토리의 결합으로 탄생, 플래시 고든의 광팬 이었고 판권을 사고 싶었으나 살 수 없었고, 여러가지 우연같은 클리세와 연속으로 탄생하게 된 (교통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됨), 친구들의 끊없는 요청에 엉터리 각본을 계속 업그레이드 수정하게 되었고, 두번째 영화의 성공으로 20세기폭스에서 세계적으로 배급을 하게 되는 등등.. 스타워즈 시리즈 역시 참신과 익숙함 사이에 있음 스타워즈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느 것 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제 5장 신화를 만드는 심리 2 히트의 이면 드라큘라 이야기가 여러사회에서 그동안 많이 존재함. 사후 부패나 바이러스와 이로 인한 발병 등에 대해 몰랐던 세대들에서 이런 이야기는 당연히 존재 그리고 이야기 자체가 가지는 힘이 있다. 헐리우드 영화나 미디어에 존재하는 성차별 성역할의 편견이 오래동안 계속되어 왔슴. 그리고 오류 지적이나 반복 자체가 오히려 무의식적 잔상을 만들고 편견을 생산하게도 함 제 6장 유행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인기 있어서 좋아 vs 인기 있어서 싫어
1부 읽었고, 2부 열심히 읽어 볼께요 3월말까지 도전 ~~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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