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

D-29
2장을 읽었습니다. 산업 디자이너 레이먼드 로위의 사례를 중심으로 마야(MAYA) 법칙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1장에서 친숙함/익숙함이 호감을 낳는다는 내용이었으면, 2장에서는 단순히 친숙함/익숙함이 호감을 바로 낳는게 아니라 '친숙한 놀라움'을 추구할 때(미학적 깨달음의 순간) 호감을 낳는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전 레이먼드 로위를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대단한 디자이너였네요. 이 사람을 다룬 책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네요.
진도 잘 나가고 계시네요. ㅎㅎ
저 윗쪽에 스톨리텔링의 비밀 다 읽었다곤 글 올렸는데, 혹시 수료증 발급 안되는걸까요 ?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ㅎ
이번에는 기한 내에 완독 댓글 올리려고 했는데 현생에 매여살다보니 또 늦었네요. ㅠㅠ 스토리텔링의 비밀 완독했습니다. 히트 메이커스는 반드시 기한 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몰라 @모자스 두 분 모두 수료증 발급했습니다. 수료증은 모임이 끝난 뒤 29일(그믐)까지 가능합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일 때문에 읽는 책들에 밀리지 않도록 오늘부터 틈틈이 <히트 메이커스> 읽어 나갈게요!! 현재 20페이지 정도 읽었습니다!
홧팅입니다!
<‘말이 노래로 들리는’ 현상의 사촌쯤 되는 것이 바로 ’압운의 이성적 설득 효과rhyme-as-reason effect’이다. 특정한 말을 반복하면 이것이 노래처럼 들리는 착청 현상이 나타나듯이 언어에 음악적 요소가 가미되면 그 말이 창의적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160쪽
<이야기는 일종의 마법이다. 반복이나 수구 반복처럼 이야기는 미신을 만들어내는 심리를 부추기는 한편 진실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심오한 사고는 억누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쁜 목적‘에 이용되는 ’좋은 이야기‘야말로 정말 위험하다.> 210쪽
<헐리우드의 스토리 텔러는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진 셈이다. 관객은 연약한 여성을 기대하고 또 그런 인물을 더 선호한다. 그동안 영화 속에서 여성성이 충만하고 지극히 여성스러워야만 호감을 얻는다고 주야장천 노래를 부르다시피 했다. 관객은 그 노래에 익숙해져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처럼 편향된 여성상을 추구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유일한 방법은 여성에 대한 그러한 기대를 깨는 것뿐이다. 미래지향적인 진보적 시나리오 작가라면 강인하고 적극적인 여성 주인공의 모습을 더욱 긍정적으로 그려야 한다. 관객의 기대와 입맛에 맞춰 여성을 묘사하는 일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 219쪽
저와 진도가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3분의 2쯤 읽었어요.
👍
3장을 읽었습니다. 앞에서 나온 내용들을 노래와 정치인들의 연설문에서도 적용하는 장이네요. 사례로 실린 여러 연설문들을 보니 오바마 yes, we can이나 케네디의 말 등 기억 나는게 많더라구요. 반면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연설문은 이토록 많이 회자되는 연설문이 거의 없고, 별로 생각나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 연설문 작성하시는 분들... 이 책을 읽으셔야 할 듯. 3장 뒤에는 저자의 에세이 '소름'이 실려 있네요.
곧 스토리텔링에 대한 부분이 나옵니다. ㅎㅎ
중고책 장바구니에 담고 조용히 뒤늦게 꼽사리 낍니day~ 절찬리 절판중♡
환영합니다
<플라톤은 웃음은 이야기 속 등장 인물이나 타인에 대한 ‘우월감’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우월감 이론은 말장난 부분을 설명하지 못한다. “원자 2개가 같이 거리를 걷고 있다. 이때 원자 하나가 상대에게 말한다. ‘잠깐만, 나 전자 하나를 잃은 것 같아’.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원자가 말했다. ‘정말이야?’ 전자를 잃었다는 그 원자가 소리쳤다. ‘응, 확실해positive (여기서 ‘positive’는 전자를 잃어 양전자 상태가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옮긴이)” 확실히 이 유머는 우월감 같은 ‘힘의 논리’와는 관계가 없다. 거의 모든 유머는 폭력이나 정서적 불안을 유발하지 않는 수준에서 사회적 규범이나 기대감을 일종 부분 위반하는 일종의 ‘착한’ 일탈 행위로 본다.> 250쪽
<제1부에서는 사람들이 미술과 음악, 이야기, 제품 등에서 마주하는 ’깨달음의 순간‘에 친숙성의 요소가 얼마나 내밀하게 관여하는지를 살펴봤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그 어떤 것도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 소비자는 끊임 없이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배우며 그 결정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태도와 견해를 계속해서 바꾼다.> 270~271쪽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사이언스북스/책 증정]진화의 눈으로 다시 읽는 세계, 『자연스럽다는 말』 함께 읽기 [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도서 증정] 우리의 일상을 응원하다 이송현 작가 신작《제법 괜찮은 오늘》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읽고 미국 현지 NASA 탐방가요!
[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죽음에 관해 생각합니다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18.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읽고 답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
[도서 선물] <알고리즘 포비아> 현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질문, 편집자와 함께 답해요🤖[지식의숲/책 증정] 《거짓 공감》, 캔슬 컬처에서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노벨문학상이 궁금하다면?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삶의 길을 밝히고 미래를 전망하는 한겨레 출판
[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올해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멜라닌>을 읽어보아요[📚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책 추천하는 그믐밤
[그믐밤] 41. 2026년, '웰다잉' 프로젝트 책을 함께 추천해요.[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 느리게 천천히 책을 읽는 방법, 필사
[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혹시 필사 좋아하세요?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모임이 100일동안 이루어지지는 못하겠지만 도전해봅니다.[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베오의 <마담 보바리>
절제는 감정의 부재가 아니라 투명함을 위한 것 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Lego Ergo Sum 플로베르의 스타일에 관한 인용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에 나타난 보바리즘의 개념과 구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수학은 나와 상관없다?! 🔢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마저 풀어요.[그믐북클럽] 8.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읽고 알아가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