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창경궁 좋지요! 위에 YG님이 창경원에 대한 말씀을 살짝 해주셨지만, 역사적 사실과는 별개로 저는 서울의 5대 궁궐 중 창경궁을 가장 좋아합니다. 평소 고즈넉한 분위기의 장소를 좋아하는 편인데, 제가 느끼기에 창경궁은 다른 고궁들에 비해 비교적 한적하다 여겨질 때가 많았거든요.
몇 년 전인가, 팀 엠티로 창경궁을 갔던 적도 있는데요. 해설 가이드님을 따라 창경궁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도 좋았어요. 인조와 소현세자, 숙종, 장희빈,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와 혜경궁 홍씨 등 다사다난했던 역사를 오랜만에 들었는데, 유독 기억에 남았던 건 소현세자 이야기였습니다. 학창 시절에 교과서로 읽을 때는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기 바빴지 감상에 빠질 여유가 없었거든요.
에고, 쓰다 보니 사담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아무튼 저는 창경궁 매우 애정하고, 추천합니다. 1년에 한 번씩은 꼭 갔어요. 올해도 가려고요. 여담이지만 3월 24일 월요일, 오후 2시에는 『대온실 수리 보고서』로 김금희 작가님이 북토크도 하신답니다:)
(응모는 이미 끝났지만...)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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