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D-29
19세기 이래 서양 사상가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참조해내고 '세계'와 '인류'라는 계기를 발견했다고 해도 한국과 일본의 문제의식은 같을 수 없었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국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아의 공간을 허락하지 않는 데 일본 청년들이 반발했다면, 식민지 조선의 젊은이들은 국가가 사라진 상황에서 '그렇기 때문에' 온전한 자유가 허락될 수 없다는 문제와 싸워야 했다. 다이쇼기 일본 청년의 비정치성이 정치적 경험을 포식한 뒤에 온 것이라면, 조선 청년들에게 있어 정치성의 탈피란 패배주의일 수밖에 없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218쪽, 권보드래 지음
식민지 청년들에게 정치는 포기된 것이 아니라 금지된 것이었기에 결코 무관심할 수 없는 대상이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218쪽, 권보드래 지음
저는 너무 열심히 읽나 봅니다. 읽다보면 뒤쳐질 것 같아 오늘은 3부 1장을 읽고 있는데 289 페이지에 원각사지 10층석탑 일명 '백탑(白塔)'에 관한 얘기가 나오네요. 연암 박지원과 담헌 홍대용 그밖에 이덕무와 박제가, 유득공과 백동수 등이 나이와 신분을 뛰어넘어 교유했다는 '백탑파' 이야기. 아시다시피 그 백탑파가 오늘 날 탑골공원인 건 다들 아시죠? 근데 이걸 보는데 괜히 제가 좋아하는 김탁환 작가가 생각나네요. 그 유명한 백탑파 시리즈. 이분은 도무지 읽는 것을 쫓아 갈 수 없는 작간데 암튼 재밌다는 거죠. 한동안 못 읽었는데 올핸 다시 불을 짚혀 봐야겠습니다.
방각본 살인 사건 2우리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인 18세기 말, 정조 치세를 배경으로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등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 소설 형식의 흥미로운 작품을 내놨다.
방각본 살인 사건 1우리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인 18세기 말, 정조 치세를 배경으로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등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 소설 형식의 흥미로운 작품을 내놨다.
3·1운동의 초기 국면이었던 1919년 3월 8일 윤치호가 「조선인을 위하여 비애」라는 글을 발표했을 때 그는 아마 진심이었을 것이다. 늘 일기에 쓰던 대로 그는 "약자는 항상 종순(從順)하여야만 강자에게 애호심을 기(起)케 하여" 평화의 기초를 이룩할 수 있으리라고 역설했다. 충실하고 모범적인 노예가 됨으로써 강자의 호감과 신뢰를 사고, 그럼으로써 '서로 화목하고 사랑하는[相和相愛]' 세계를 이루자는 제안이었다. 문명국의 기준을 초과할 만큼 문명화됨으로써 강국을 감복(感服)시키자는 제안이기도 했다. 윤치호나 백대진의 입장을 약자의 현실주의라고 불러볼 수 있겠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 198, 권보드래 지음
저는 이 순종적인 문장이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어요. 폭력을 당하면서도, 가해자를 더 자극하지 않아야 덜 맞을 수 있다는 걸 철저히 알고 있는 피해자의 모습을 보는듯한. 쓰면서도 아프네요.
시대는 다르지만 충실하고 모범적인 노예비스무리로 현실과 타협한 적이 많아서일까요? 저같은 범인의 현실주의 같기도 해서 저도 많이 쓰리네요;;
식민지가 되면 다 죽고 추방당하고 재산을 빼앗길 것이라 생각한데 비기면, 나라 잃은 후에도 일상은 뜻밖에 어제와 비슷했다. 여기서 '독립만세'를 부르짖기까지는 적어도 두 가지 변화를 겪어야했다. 하나는 식민지라는 차별과 수탈의 구조를 뼈저리게 경험하는 것, 또 하나는 진화론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사고와 감성의 체계를 발견하는 것이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212, 권보드래 지음
식민지 조선에서 '인류'와 '세계'는 결코 민족을 도외시할 수 없었다. 개인이 민족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인류나 세계와 조우한다는 사상의 전통은 한반도에서 실로 희귀하다. 민족을 거부하는 개인, 아일랜드인이면서도 아일랜드어를 거부하고 "아일랜드는 제가 낳은 새끼를 잡아먹는 암퇘지다" 같은 통렬할 독설을 날리는 청년도 거의 키워낸 바 없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219, 권보드래 지음
유관순의 애국은 가혹한 대가를 가져왔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한날 목숨을 잃었고, 감옥에서 "저년이 너무 잘난 체하다가 제 부모도 잡아먹고 (···) 저년 하나 때문에 몇 고을이 쑥대밭이 되고 (···) 아이고 요년!" 같은 동리 아낙의 악다구니까지 감수해야 했다. 그런데도 열여섯 살 소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유관순은 애달픈 목소리로 '만세'를 외쳤다. 간수들이 달려가도 개의치 않고 '만세', '만세', '대한독립만세' 를 외쳤다. 간수가 감방문을 열고 구타하여 그 소리를 잠재운 후에도 관순의 흐느낌은 오래도록 이어졌다. '나는 이제 아무도 없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다.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어........."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권보드래 지음
그런 내용이 나오나요? 그런 말 나오고도 남죠. 어디 유관순 뿐이겠습까?
순응하고 어리석은 듯 보였던 사람들은 3.1운동을 통해 새로운 주체로 거듭났다. 특히 1910년대에 자라난 젊은 세대가 그러하였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163, 권보드래 지음
성실히 노동하여 사사화되고, 가정화된 개인의 영역을 공고히 한 후, 여가에는 건전한 쾌락을 추구하고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는 공익심.자선심을 견지함으로써 성공적인 타협을 이루는 것이 191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 모범적 처세술의 요약본이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171, 권보드래 지음
그러나 19세기 이래 서양 사상가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참조해내고, ‘세계’와 ‘인류’라는 계기를 발견했다고 해도 한국과 일본의 문제의식은 같을 수 없었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국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아의 공간을 허락하지 않은 데 일본 청년들이 반발했다면,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은 국가가 사라진 상황에서 ‘그렇기 때문에’ 온전한 자유가 허락될 수 없다는 문제와 싸워야 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218, 권보드래 지음
@오구오구 @롱기누스 @stella15 우리는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위선을 낮춰 보고 심지어 잘 못된 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죠. 그런데, 저는 위선이야말로 세상이 좀 더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소 생각해 왔는데요. 예를 들어, 한참 전(2019년)에 냈던 책(『과학의 품격』)에서 이런 얘길 쓴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아니면 말고 식의 가설이다. 어쩌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언제든 타인을 배려할 준비가 되어 있는 30퍼센트와 그런 마음 따위는 없는 30퍼센트 그리고 그 양극단 사이의 40퍼센트로 구성되었을지 모른다. 그런데 남을 도울 마음 따위는 없는 30퍼센트마저도 평판이 나빠질 위험이 생기면 기꺼이 타인을 배려하는 척이라도 한다. 이것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비밀이다. 설사 그것이 자발적이지 않더라도 알 게 뭔가? 어차피 사람 속은 알 도리가 없는데." (71쪽) * 주말에 읽던 책에서 그런 주장과 공명하는 비슷한 프랑스 격언구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 뭐예요. 사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나 사회의 현실의 최고 목표는 '우아한 위선'이 대세가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추세가 꺾였다는 게(그게 '정직한 야만'이든 '생야만'이든) 지금 한국 사회 또 전 세계의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악덕이 미덕에 마치는 경의'라는 표현은 17세기 프랑스의 모랄리스트 작가 라 로슈푸코의 것으로 여겨지는 유명한 격언구 “위선은 악덕이 미덕에 바치는 경의다”를 연상하게 한다.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214쪽, 지젤 사피로 지음, 원은영 옮김
@YG 위선의 패르소나.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인간의 사회를 이루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아한 위선의 시대는 가고 정직한 야만의 시대가 왔다'라는 표현은 사실은 제가 한 말은 아니고, 서울대학교 이문영 교수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말씀인데요, 트럼프 2.0 시대가 등장과 함께 급변하는 세계 질서에 대해 이렇게 표혆하셨던 것 같습니다. 본문을 읽으면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선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인간은 스토리텔링이 본능적으로 진화에 의해 최고로 발달한 동물이라는 설이 뇌과학을 연구하면 할수록 배우고 있는 건데요. 예전에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감정이 형성되는 과정도 어찌 보면 주변 환경의 자극과 자기 자신 안의 내부적 상태, 여러 맥락적 상황에 대해 '해석'하는 뇌의 '스토리'라고 했고 새폴스키의 '행동'에서도 여러가지 행동들이 그런 '맥락'에 대한 해석 속에서 나타났죠. 지금 읽고 있는 에릭 칸델의 '통찰의 시대'에서 그 외의 의식, 자유(?)의지, 윤리적 판단 그리고 예술에 대한 감상과 창조성까지 환경적 맥락 속에서 어떤 자극에 대한 '해석', 즉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밝혀내고 있는 연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런 위선의 페르소나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결국 맥락에 대한 해석 및 자기 정당화의 스토리텔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 '정직한 야만'은 어쩌면 그런 스토리텔링하는 superego의 필터링 없이 욕망대로 흘러가게 하는 병적인 퇴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통찰의 시대 - 뇌과학이 밝혀내는 예술과 무의식의 비밀뇌과학의 연구 성과와 자서전이 결합된 책 《기억을 찾아서》로 국내 과학서 시장에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천재 신경과학자 에릭 캔델이 인류에게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과학, 예술, 인문학을 넘나들며 파헤치는 책이다.
저도 YG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한끗 차이인데, 그 차이가 되게 크더라고요. 제가 일하고 있는 조직 특성상, 위선자들(뭐 저도 자유로울 수 없겠죠)이 꽤나 많은데요. 앞에서는 그럴듯한 말(헌법까지 들먹이면서)을 하며 온갖 정의로운 척은 다 하고, 뒤에서는 불법을 행하다가 불명예스럽게 해고당하는 분들을 보고 있자면, 쓴웃음이 났거든요. 근데 위악을 아주 세게 겪고 나면 그래도 '선하기 위한 노력'이라도 하는 게 낫구나 싶더라고요. 솔직함과 경솔함을 구분하지 못하고 남용하는 사람들도 싫고요('이토록 솔직한 나'에 도취되어있다고 해야하나...). 관련해서 제가 좋아하는 문장들이 있는데, 좀 길지만 살포시 남겨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저는 연애할 때도 서로 내숭 좀 떠는 게 좋더라고요. 예의도 갖추고, 비밀도 좀 있고? (하핫) 근데 3·1운동처럼 거룩한(!) 이야기하는 공간에서 이런 사담을 자꾸 풀어놔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혹시 제가 너무 과하다 싶으면 "멈춰!"라고 꼭 말씀해주세요. 분위기를 흐리고 싶지 않습니다(꾸벅).
한때는 위선을, 가식을, ‘척’하는 것을 모두 경멸했다. 타인을 해치거나 이용하거나 타인의 마음을 갖고 놀거나 뒤통수를 때리는 등, 구체적인 나쁜 의도를 속에 품은 채 작정하고 착한 척 접근하는 위선들에 몇 번 크게 데고 나면, 누군가에게서 위선의 작은 기미만 보여도, 가식적인 미소 하나만 발견해도 마음을 재빨리 닫아걸고 바로 경계태세에 돌입하기 마련이다. 그런 기미를 나에게서 발견하면 깊은 자기혐오에 빠져 괴로워하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위선보다는 솔직함이, 차라리 위악이 훨씬 나아 보였다. 그랬던 내가 위선도 다 같은 위선이 아니며, 때로는 가식이라는 게 필수 불가결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 건, 대체로 솔직하고 다소 위악적이었던 팀장 A와, 동료들 사이에서 가식의 표본으로 평가되던 팀장 B와 연달아 일을 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자의 경우가 지옥이었다면 후자의 경우는 과장을 조금 보태 천국이었다. 위선과 위악은 간단히 나눌 문제가 아니지만 (일단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를 철학적으로 따지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끝이 없으니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합의된 선과 악의 개념을 차용해보면), 위선이 위악보다 나았던 이유는, '선을 위조한다는 것'은 적어도 위조해야 할 선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기에 가능한 것이라 상대와 '선'에 대해 따로 합의할 필요 없이 엇비슷한 선상에서 대화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위선을 부리는 사람은 대개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아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웬만하면 타인의 말을 귀담아들으려 노력한다. 반면, 선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설령 안다 한들 그것을 위조라도 하려는 노력이 전혀 없고(그렇다. 선을 위조하는 데에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런 포장 없이 자신의 마음 밑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솔직함의 미덕이라고 여기는 사람과는 일단 말부터가 통하지 않았다. 서로 윤리관이 전혀 달랐다.
다정소감 - 다정이 남긴 작고 소중한 감정들 김혼비 지음
다정소감 - 다정이 남긴 작고 소중한 감정들에세이스트 김혼비의 신작 산문집. 책 제목‘다정소감’은 ‘다정다감’을 장난스레 비튼 말이다. 동시에 김혼비가 다정들에서 얻은 작고 소중한 감정의 총합을 뜻하기도 한다. 모든 다정한 사람은 조금씩 유난하다. 그렇게까지나 멀리 내다보고, 이토록이나 자세히 들여다본다.
@연해 님! 제가 혼비 작가님의 이 책에서 제일 좋아하는 대목이에요. 나름 (혼비 작가님으로부터 공식 인정은 받지 못했지만) '김혼비 전문가'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그런데, 저는 혼비 작가님 최고의 책은 아직은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민음사)라고 생각합니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여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축구를 하는 여자들이 있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피버 피치>로 알려진 영국의 축덕 작가 닉 혼비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신인 작가 김혼비의 본격 생활 체육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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