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D-29
흐흐흐 @YG 님이 추천하셔서 몇 년전에 읽었습죠..(시리즈 다 읽었습니다, 르메트르도 읽었습니다.) 근데 왜 저는 지금 읽는 책과 연결을 못 하나요…왜 이리 처음 듣는 이야기가 많은 건가요….OTL
정말 재밌는 책이죠~
켄 폴릿 시리즈 정말 재밌어요! 더해서, 1차 세계대전 배경으로 한 최고의 소설은 <서부전선 이상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소설도 영화도 (2022년 에드워드 버거 감독 작품)정말 좋아요. 논픽션은 간단하게 이해하고 싶으면 교유서가의 <제1차 세계대전>을,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몽유병자들>을 권합니다. (저도 몽유병자는 완독하지 못했습니다만, 모두가 권하는 추천도서!)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에서 싸운 독일군 청년의 강렬한 이야기. 젊은 사병과 전우들은 참호 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처음 전쟁에 대해 느꼈던 환상과 도취감이 어떻게 절망과 공포로 변해가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한다.
제1차세계대전<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제6권. 1914년 유럽의 상황부터 미국의 역할과 러시아의 붕괴, 중부 세력의 최종적 항복까지, 간결하고 통찰력 있는 '대전쟁'의 역사를 제공한다. 유럽 현대사의 기점이 된 제1차세계대전에 관한 짧지만 충실한 입문서다.
몽유병자들 - 1914년 유럽은 어떻게 전쟁에 이르게 되었는가2017년 12월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건네 화제가 된 책.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쏟아진 저서들 중 '걸작'이라는 찬사가 쇄도하며 새로운 표준 저작으로 손꼽힌 책. <몽유병자들(The Sleepwalkers)>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 소설은 제 인생 책 중 한 권입니다. 영화는 못 봤습니다만...
『몽유병자들』은 책장에 꽂아두고 아직 읽지 못한 (수많은) 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지금 현재의 원형을 만들어낸 전쟁은 1차 세계 대전이 아니라 2차 세계 대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1차 세계 대전부터 살펴봐야 20세기와 오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시각을 갈수록 많이 접하게 되네요;
와 몽유병자들도 1000쪽이 넘는 벽돌책이네요.. 이건 정말 같이 읽기 안하면 힘들겠어요
저는 1차세계대전 배경의 책중에는 <무기여 잘있거라>를 최고로 좋아하는데... <서부전선이상없다>도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1차세계대전을 다룬 <무기여 잘있거라>, 1차 대전 이후가 배경인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모두 좋아하는 데요, 헤밍웨이는 lost generation을 그리기 위해 1차 세계대전을 가져다 썼다면, 레마르크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가차없이 1차 세계대전 자체로 정면 돌진합니다. 제목부터가 1차대전의 결정판, '서부 전선' 이구요. 반전 문학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이 책을 읽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럴 리 없겠죠 ㅠㅠ) 1차 세계대전에 관해서라면, 헤밍웨이는 변화구를 던지는 언더 핸드나 사이드암 투수 vs. 레마르크는 돌직구 스트레이트로 던지는 정통파 투수 - 이쯤으로 자체 정리. ㅎㅎ 저는 두 작가 모두 좋아합니다 ^^ 이름도 어쩌면 헤밍웨이이고 레마르크 인지...너무 작가같은 이름... 우리 나라에 소개되었을 때 제목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가 '이상 없다'라고 표현된 것도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소피아님의 설명을 읽다보니... 꼭!!!! 주말에 영화를 봐야겠네요~ ㅎㅎ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영화 저도 주말에 보려합니다.
저 위에 여러 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오늘부터 <서부 전선 이상없다> 영화로 보기 시작했어요. 책도 곧 읽으려고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영화 참 재밌게 봤었는데(이번에 콘클라베 영화를 만든 사람), 원작 소설도 매우 재밌나 보네요. 재밌는 책들 추천 감사합니다.
만세를 부르지 않으면 구타한다고, 시위에 협력하지 않으면 불지른다고 위협할 때, 그것은 물론 위험을 나누자는 협박이었지만 동시에 환희를 함께하자는 초대이기도 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338, 권보드래 지음
이 부분은 좀 미화시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이부분은 읽으면서 뭔가 쉽게 넘어갈 수 없는 그 무엇을 느꼈었는데...
@Nana @롱기누스 ㅎㅎㅎㅎ 저도 동감입니다.
그러나 혁명은 흔히 전개 과정에서 소수자에게 빚지고도 최종적으로는 소수자에게 등을 돌린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406, 권보드래 지음
무한할 정도로 다양한 폭력의 사회적 양태를 일괄 부정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면서, 어찌해야 그럼에도 평화와 비폭력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을까. 평화의 기만성과 폭력의 조급성을 어떤 방식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까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351, 권보드래 지음
역사와 진보라는 개념 자체가 근대 테러리즘의 주체롸 표리를 이루고 있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이즈음부터 폭력과 테러리즘은 새로운 정치 . 문화의 화두가 되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1871), 오스카 와일드의 <베라, 혹은 니힐리스튿ㄹ>(1880), 조셉 콘래드의 <비밀요원>(1907) 등 이 화두에 접근한 소설과 희곡만도 여러 편을 떠올릴 수 있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327, 권보드래 지음
식민 통치하 문명의 진보가 있었다손 치더라도 그것은 강요된 진보, 제국을 위한 진보, 착취와 불평등의 진보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p.501, 권보드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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