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줄줄이 달린 벽돌책들 보니 좀 웃긴데요? ㅎㅎㅎ 다들 뭔가 주섬주섬 내놓는 모양새 ㅎㅎㅎㅎ
저의 책장에도, 전자책 라이브러리에도, 온라인 서점 3사 각각의 장바구니와 보관함에도 어마무시하게 많은 벽돌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읽지 않은 상태라 같이 읽자고 선뜻 권할 수가 없습니다.
벽돌책 모임도서라는게,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고 이야기 할 것도 풍부해야 한 달동안 굴러가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 YG님이 먼저 읽으신 책이어야 가이드를 하실 수 있을 테고요.. (갑자기 YG님이 절대 안 읽으실만한 책을 들이대고 싶어지네요?^^;;)
(벽돌책 모임용이라기 보다는) 저의 올해 읽을 벽돌책 목록에는 이런 책들도 있답니다.
<오뒷세이아> - <오펜하이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뒷세이아를 만들고 있고 내년에 개봉한답니다. 그래서 올해 읽어야 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사기 열전> 1-4권 - 쌓아놓은 책 처분해야 합니다.
<아시아 1945-1990> - 작년에 샀는데 한 장도 읽지 않았습니다.^^;;
<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 저는 이 세트의 3권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까치 출판사가 전자책 내줄때까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그런데 @YG 님? 소설 벽돌책은 안 다루실건가요?

오뒷 세이아『오뒷세이아』는 서양 문학의 원류이자 서양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서사시다. 이준석 교수가 『일리아스』에 이어 새롭게 번역한 『오뒷세이아』는 호메로스의 시적 언어를 생생하게 복원했다고 평가받는다.

사기 열전 1대표적 인문학 스테디셀러로서 판과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원중 교수의 『사기 열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편제되었다. 중국 정사의 효시 『사기』는 사마천이 궁형의 치욕을 견디면서 사관이었던 아버지의 유언을 계승하여 쓴 책으로, 중국 고대 2000년사와 함께 인간사 천태만상을 담아 와신상담, 토사구팽, 사면초가 등 수많은 고사성어의 기원이 된 인간학의 보고이다.

아시아 1945-1990 -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아시아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폭넓게 재구성하며 비극이 왜 일어났고, 오늘날 이 문제가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날카롭게 풀어낸다.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현대사’로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기도 하다.

[세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3 세트 - 전3권 - 제2판세계 역사학을 이끈 프랑스 아날 학파의 대표적 역사가 페르낭 브로델의 역작이자 20세기 최고의 역사서로 손꼽히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가 번역문을 다듬어 가독성을 높이고 표지와 본문의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양장본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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