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윤치호에 대해 아주 관심많습니다. 무려 60년 동안 일기 쓴 사람이라고 들어서 더더욱 궁금해졌구요. 작년말서점에서 "그들의 대한제국" 보자마자 읽고 싶었는데, 두께가 ㅜㅜ 바로 뒷걸음치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전자책 나오자마자 구입했습니다.
60년 가까이 일기를 쓰는 동안 @stella15 님 말씀처럼 얼마나 많이 회의하고 의심했을까 생각해보면, 윤치호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습니다. 요즘이라면 "어휴 아저씨, 새털처럼 가볍게 사시지~" 할 수도 있겠지만, 저 시대에 그런게 가당키나 했을까 싶구요. 천성적으로 그게 불가능한 사람도 있구, 사실 자기 과신에 차 있는 지식인보다는 회의할 줄 아는 지식인 쪽에 더 끌리기도 합니다.

그들의 대한제국 1897~1910 - 5인의 기록으로 재구성한 있는 그대로의 대한제국사‘그들의 대한제국’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책에 통사적인 면모를 부여한다. 한국 근현대사 연구자이자 대한제국사 전문가답게, 아관파천과 대한제국 수립에서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활동, 러일전쟁과 을사늑약, 헤이그 특사 파견과 군대 해산, 의병전쟁과 일제 강제 병합에 이 르는 역사적 사건들의 맥을 차례로 짚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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