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부 4장 혁명: 신생하는 세계>
257쪽
‘흘겨보는 자‘였던 예관 신규식-’을사오적’을 처단하려다 실패한 후 음독자살을 시도하고 그 후유증으로 한쪽 시력을 잃어 평생 흘겨보는 듯한 눈초리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도 신해혁명 소식을 듣고 비로소 국망의 타격에서 벗어났다.
263쪽
일본의 도쿠토미 소호는 메이지의 열혈 청년들에 비하면 다이쇼기의 청년은 “패기가 없는 모범청년, 입신출세열에 들뜬 성공청년, 및 아무 일에도 무관심한 무색청년 (…) 성공이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부자가 되는 것”이 고작이라고 일갈한 바 있다.
267쪽
종교와 정치와 경제, 이 셋이 모두 바뀌지 않는다면 진정한 ‘혁명’은 없다. ”
『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권보드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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