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라이브 채팅]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백온유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D-29
너무 유쾌하신 작업일기였네요.ㅋㅋㅋ
공감합니당 ㅋㅋㅋ
그럼 작품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o(* ̄▽ ̄*)ブ <정원에 대하여>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한 빌라에 살게 된 두 열일곱 소녀 소년,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썹을 뽑는 ‘정원’과 평범하고 다정한 ‘은석’의 조심스럽고 간절한 로맨스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은 두 사람이 이별하는 장면인 동시에 정원이 은석에게 고백하는 장면과 함께 시작되는데요. 정원의 고백과 함께 이 소설을 시작하신 연유가 있을까요?
소설의 일반적인 공식이라면, 처음부터 답안지를 주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독자가 이야기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조금씩 힌트를 주는 것일 텐데요 이 소설은 정원이 작정하고 사랑의 감정을 은폐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답안지를 주고 시작하는 것이 더 흥미로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설 속에서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부분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독자가 사랑의 흔적을 찾아 헤매다 결국 찾지 못하면, 왜 사랑이 완성될 수 없었을까 하는 질문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것으로 소설이 완성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오...! 작가님이 얼만큼 작품에 공들이셨는지 알게 되는 대목이네요. 말씀처럼 저도 처음 작품을 받고 일독했을 때 정원의 마음의 힌트를 따라 죽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또 어느새 은석의 입장으로 포르르 날아가기도 하면서요. ㅎㅎ 말씀해주신 것들을 염두에 두고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의 완성이라고 말씀 주신 부분도 이번 하이틴 키워드의 카피와 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미숙하지만 미완은 아닌 사랑'이라고 표현해보았는데요. 정원의 경우엔 '미완이지만 미숙은 아닌 사랑'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전 그 카피 좋았습니다 ㅠㅠ
앗 ㅎㅎ 감사합니다 작가님!!
두 카피 다 잘 어울려요 ㅎㅎㅎ 멋진 편집자님
ㅎㅎㅎ 감사합니다 멋쟁이 오지님!!
미완이지만 미숙은 아닌 사랑, 너무 좋네요. 어쩌면 어른들보다 더 성숙한 두 사람이었으니까요.
되게 고민이 많으셨을거같은 도입이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해 작가님의 설명까지 함께 들으니까 고백이 머리속에 콕 박히는것같아요>,<ㅋㅋㅋ
제가 답변을 어느정도 정리했는데도 타자가 느리네요 독자님들 지루해서 어디가시는거 아니죠?
ㅎㅎㅎ 독자님들~~ 어디 가시면 안 되어요!!
가지마세요...
절대 가지 않습니다 작가님!!
여기 꼭 붙어 있습니다요
열심히 붙어있어요~~ㅎㅎ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앞서 고백하는 장면이 있어서 두 사람이 언제 이루어질까,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저도요. 그러면서도 뭔가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확 와서 마지막에 슬프게 끝날것 같은 느낌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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